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광메카트로닉스 공학과 이건희 교수팀이 서울대 박성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50미터급 신축성 전자섬유를 연속 생산하고 스마트 의류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습니다. 여기서 '50미터급'이라는 표현은 해당 전자섬유를 50미터 이상 길이로 생산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실용화와 양산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연구팀은 고분자로 감싼 액체금속 입자를 활용한 복합화 기술을 개발해 전도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전자섬유 소재를 제작했습니다. 특히 고출력 초음파 처리를 통해 입자 간 응집을 유도하고, 전도성 영역과 기계적 지지 영역이 분리된 구조로 누액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자섬유는 빨래나 1만 번 이상의 스트레칭 후에도 성능을 유지하며 실제 의류 봉제가 가능할 정도의 강도와 두께를 갖췄습니다. 연구팀은 심박 측정 센서, 무선 키보드, 모션 트래커,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의류를 제작하고 실험을 통해 작동 안정성을 검증했습니다. 이건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산업 규모 생산이 가능한 웨어러블 섬유 전극 개발 성과로, 입는 컴퓨터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해양공학과 대학원생 누르파하나 나빌라 빈티 모하맛 누르가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우수논문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열린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에서 해양기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논문은 ‘침수형 및 부유형 음극이 퇴적물 미생물 연료 전지에서 지속 가능한 전기 생산 및 저서 영양염 제거에 미치는 영향’으로, 지도교수는 김경회 교수입니다. 해당 연구는 퇴적물 미생물 연료전지(SMFC)를 활용해 전기 생산과 동시에 해양 퇴적물 내 영양염류를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논문에서는 탄소섬유 성분의 음극과 양극을 물에 부분 잠기게 한 SMFC-CW 방식이 전류 밀도 향상과 내부 저항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시상식이 진행된 공동학술대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주최로 국내 6개 해양과학기술 관련 학회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부경대는 앞으로도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가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0일 기장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입시설명회 및 학부모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로와 입시 준비에 관한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EBS 표준화 심리검사 전문 컨설턴트인 정해진 교수와 SD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인 박상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 강연을 펼쳤습니다. 강연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1부에서는 정 교수의 진로개발과 입시전략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2부에서는 박 교수가 올해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와 준비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자녀의 진로와 대입 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자녀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입시설명회가 학부모에게는 입시 제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이달 24일 해운대 스퀘어(구남로) 일원에서 제8회 해운대청소년축제 및 성년의 날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청사초롱(靑蛇초롱) 푸른 뱀의 해에 맑고 영롱하게 빛나는 청소년’을 주제로 성년을 맞은 청소년을 축하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축제는 이바디 예술단의 풍물놀이와 성년자 한복 퍼레이드로 시작합니다. 전통 한복을 입은 성년자들이 풍물에 맞춰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성년의 시작을 축하하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청소년 공연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댄스, 밴드,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뽐냅니다. 또한 해운대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한 청소년 기획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비즈 키링, 네일 아트, 향수 만들기, 로봇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며 인생네컷, 풍선다트, 솜사탕 등 재미있는 이벤트 부스도 준비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많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울산시(시장 김두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함께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구축을 공동으로 건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을 비롯해 울산시 교통국장,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이 동행했으며,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공동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2023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철도는 총연장 48.7㎞, 정거장 11곳, 총사업비 약 2조 5000억원 규모입니다. 해당 노선은 부산 노포에서 울산 KTX울산역까지 이어지며 양산 웅상을 경유합니다. 부산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1호선 등 기존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돼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형성이 기대됩니다. 또한 산업·물류·배후단지 기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3개 시도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차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이달 12일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대만 국립양명교통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건대·홍콩대와 학술협력 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교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래형 고등교육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국립부경대와 해외 대학들은 공동연구 협력, 학부 및 대학원 교환학생 상호 학비 면제,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계절학기 프로그램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학들은 생명공학, 해양생물학, 데이터과학, AI,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부경대의 첨단 연구 사업과 글로컬대학, RISE사업 등의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연계행사로 개최된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이 이달 12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AULF, RISE, 글로컬대학30 등 3개 공동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오석환 교육부 차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토마스 슈나이더 APRU 사무총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벤 넬슨 미네르바대 설립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글로벌 기업과 각국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450여 명이 참석해 고등교육 혁신을 논의했습니다. 첫날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협력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함께 세션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해외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제교육협력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했습니다. 행사 이틀째인 이달 13일에는 부산대와 APRU가 공동 주관하는 AULF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본격적인 국제 협력이 이어졌습니다. AULF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대학 총장과 정부 인사들이 ‘AI를 활용한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북항 제1부두에 조성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설계를 맡을 국제설계공모 최종 건축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1개국 37개 팀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중 지명된 5개 팀 가운데 4개 팀이 제안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7일 열린 2단계 설계공모 심사 결과, 이탈리아 건축팀 오비알(OBR)과 국내 강부존건축사사무소가 공동 구성한 팀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OBR은 피타고라스 박물관, 밀라노 피오리 주거단지 등으로 알려진 공공·민간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건축팀이며, 대표는 파올로 브레시아와 토마소 프린치피입니다. 공동 참여한 강부존건축사사무소의 강부존 대표는 부산의 젊은 건축사로, 부산 오페라하우스 계획설계 총괄 등 다양한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선정된 설계안은 기존 창고 형태를 재현하는 공간 계획,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설계, 도시적 맥락과 통합된 창의적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당선팀과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문화유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산학협력단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산학협력체계를 고도화한 ‘신산학얼라이언스’ 협약을 지난 12일 부산대 기계관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30년 이상 이어온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한 공동 연구개발(R&D)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LG전자가 올해 H&A사업본부를 HS와 ES사업본부로 분리한 이후 첫 협약으로, 냉난방공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부산대는 학술·연구 인프라를, LG전자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핵심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산업체-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를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욱 LG전자 HS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미래기술과 인재를 확보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기 LG전자 ES연구소장도 “HVAC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돼 13일 이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대는 연간 191.2억원, 총 956억원 규모의 국고 및 대응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 인재 양성, 지역기업 기술 고도화, 창업 활성화, 글로벌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혁신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 12일에는 ‘제5회 부산광역시 RISE위원회’가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렸으며, 최재원 총장이 부산라이즈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부산대 RISE 사업은 ▲인재혁신 ▲산업혁신 ▲사회혁신 ▲대학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7개 단위과제로 구성됩니다. 여기에는 실무형 석·박사 인력 양성, 산학연 R&D, 외국인 유학생 유치, 리빙랩 운영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부산대는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테크, 극한환경 전력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한 ‘부산형 Open UIC’를 구축해 지역산업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산공유대학 체제를 고도화하여 지역 내 대학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확대합니다. RISE 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하이브리드 수중통신망 개발 및 수중드론 실해역 실증 서비스 구축’ 과제로 ‘2025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실증 수요조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는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가 수행하며, 수중 음향통신과 광통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수중통신망을 실제 해역에 구축하고 자율운항형 수중드론의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증은 부산 동삼지구 해양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스마트 해양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지역 기반 테스트베드 캠퍼스 조성의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해양ICT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해역 교육 시스템 구축과 지역기업 연계 기술 실증, 글로벌 시험장들과의 협력 기반 확보도 함께 추진됩니다. 핵심 기술 중 최형식 교수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수중무선통신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공동연구 확대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IMCA, ISO 등 국제 인증체계와 정합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민군 공동활용을 통한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임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DAY’의 5월 일정을 13일 공개했습니다. ‘W-DAY’는 매주 수요일 아스티호텔 24층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열리며,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5월에는 로컬, 마케팅, 스타트업을 주제로 총 4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가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독립서점 크레타 강동훈 대표의 강연과 SM엔터테인먼트 기획자 준희바보의 현장 경험 공유가 포함됩니다. 또한 언더워터솔루션 옥수석 대표가 AI와 해양 스타트업의 연결고리를, 인벅스 송용준 센터장이 AI를 활용한 창업 준비 방안을 전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에는 ‘W-스타트업DAY’를 통해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이 모여 실질적인 협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문경륜 부산창경 PM은 “부산은 전국 워케이션 중에서도 비즈니스 네트워킹 중심의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5월 W-DAY와 W-Week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달부터는 참가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에스엔비아가 일본 글로벌 제약기업 JBP의 한국법인 ㈜제이비피코리아와 함께 의료용 광가교 히알루론산 기술을 활용한 광경화 의료기기 공동개발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부산대 바이오소재과학과 양승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의료용 광가교 히알루론산’ 기술을 바탕으로 2년간 공동연구한 결과로, 체결식은 부산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제이비피코리아는 일본생물제제(JBP)의 한국법인으로, 이날 양사는 비임상시험이 완료되는 대로 임상시험에 진입해 제품화를 완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MEDICA 2024 전시회에서 30여 개 기업과 기술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복수의 기업들과 제3자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공동개발된 의료기기는 액상 또는 패치 형태의 히알루론산을 봉합 부위에 적용 후 가시광선을 조사해 체내에서 경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화학적 가교 방식과 차별화됩니다. 이 제품은 성장인자나 유효 약물을 간단히 혼합 주입할 수 있는 믹싱 프로토콜을 제공해 지혈 및 약물 서방형 방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에스엔비아는 부산대로부터 공공기술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기장군 도서관 지혜학교는 ‘노벨의 문학에서 지혜를 배우다’를 주제로 인문학과 철학적 사유를 담은 강연과 인문 자원 체험·탐방이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노벨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읽고 사유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며,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한국전쟁기의 예술 르네상스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참여자들은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굴의 용기와 집념을 느끼고, 삶의 터전인 부산의 문화예술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참여자들이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차로, 길 위의 인문학은 8월부터 10월까지 11회차로 정관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참여자 모집과 세부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봄 영농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북 상주시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며 ‘청년 농군’으로 활약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환경·해양대학, 정보융합대학, 글로벌자율전공학부, 학부대학 등 국립부경대 각 단과대학에서 자원한 학생 3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국립부경대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주관하고 부산농협본부와 경북농협본부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상주시 모동면, 화동면, 모서면 일대의 고랭지 포도 주산지에서 포도밭 비닐 덮기, 포도나무 순치기, 농장 정리, 모내기 등 다양한 영농 지원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숙식하며 농민들과 일손을 나누는 동시에 학생들 간의 소통과 친목을 다졌습니다. 3학년 최해민 학생은 “해마다 일손 돕기에 참가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는다. 비록 고된 노동으로 몸은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 뿌듯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P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