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16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10일부터 실시합니다.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입니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4월에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4월), 5월에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제도를 유지 중입니다. 또한,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확대 외에도 삼성은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내 홈쇼핑사 12곳과 IPTV와 홈쇼핑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홈쇼핑 빅데이터 분석, 방송 및 마케팅 영상 제작 지원 등을 위한 AX(AI 전환) 협력으로 IPTV와 홈쇼핑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KT는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GSI)를 활용해 홈쇼핑사의 상품 기획·편성·방송 제작 등 사업 전반의 고객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에 협력하고, 홈쇼핑사의 판매 및 홍보 영상 제작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GSI는 실시간 TV 시청 데이터와 유무선 미디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 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주요 홈쇼핑사에서 생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나 프로모션 노출 시점을 조정하는 등 방송 운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방송 후에는 시청 데이터와 매출 실적 분석을 통해 자사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 편성,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합니다. GSI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GSI가 매출 증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고 답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KT는 GSI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0일 DL이앤씨에 대해 X-Energy(엑스에너지)와의 협력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표준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목표주가 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DL이앤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660억원, 4960억원으로 예상된다. 실적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주목받지 못했던 캐털리스트 요소가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주택 업황에 따른 실적 부진과 지나치게 소극적인 경영 스탠스로 인해 DL이앤씨는 오랜 시간 주식시장에서 소외돼 왔다"며 "4세대 SMR 표준화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엑스에너지와의 협력이 DL이앤씨에게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재작년 1월 2000만달러를 투자해 엑스에너지 전환사채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등에서 SMR EPC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SMR 표준화가 진행될 경우 후속 프로젝트에서 연속적인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다. 장 연구원은 "SMR 산업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매출이나 수주 실적이 아니라 누가 먼저 표준 기술로 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iM증권은 10일 한샘에 대해 일회성 비용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6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ㅇ어든 49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6% 줄어든 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리하우스 및 홈퍼니싱 등 B2C(기업 대 소비자간 거래)부문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그럼에도 임직원 PI(생산성 격려금) 상여 45억원, 통상임금 일시지금 33억원 등 78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4%, 22.1% 늘어난 1조9540억원, 381억원으로 예상된다. 리하우스 및 홈퍼니싱 등 B2C부문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영업구조상 고정비 비중이 큰 상황 아래서 올해의 경우도 매출증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보유현황과 보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9일 신규모델로 발탁한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신규광고 론칭기념으로 'WON에는 혜택이 MORE!'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 장원영과 라이즈(RIIZE)가 등장하는 'WON MORE' 광고를 새로 선보였습니다. 지난 1일 라이즈(RIIZE) 유니버셜편을 공개한데 이어 7일에는 '럭키비키 장원영'편을 공개해 3편 광고의 누적조회수가 1000만회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원영Pick! WON MORE 선물' 이벤트는 장원영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거나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된 제품을 경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벤트 페이지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miumiu(미우미우)백(1명) ▲파파존스 피자세트 교환권(77명)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777개)을 제공합니다. '친구초대하고 ONE MORE 선물'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인에 초대코드를 보내고 지인이 초대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1000쌍(총 2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1만원 2매, 초대랭킹 상위 10위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여성임직원을 만나 "여성이라는 틀을 깨고 신한의 중심으로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7일 열린 '2025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에 참석해 "신한 쉬어로즈 리더는 단순히 그룹 여성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을 이끌어갈 신한의 리더"라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그룹 여성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쉬어로즈 8기로 선발된 60여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습니다. 지난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7기 멤버도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리더십 비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입니다. 신한금융은 이 제도를 통해 여성리더 저변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330명의 그룹 여성리더를 선발해 체계적인 멘토링과 코칭 프로그램을 펼쳤습니다. 올해부터는 '리더로서 전문성 제고를 통한 역량강화'를 프로그램 목표로 설정하는 한편 직무별 연수 및…
이정석 해외금융투자 전문 컨설턴트ㅣ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의 종잡을 수 없는 관세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안개정국입니다. 특히 관세 정책의 당사국인 미국 증시는 2월과 3월 들어 변동성이 매우 심한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어떤 투자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변동성이 컸던 대통령 취임 후 1~2개월 1950년 이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첫해에 미국 증시는 2월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보통 11월초에 대선이 끝나면 신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2~3개월 정도 상승을 하다가 대통령이 취임하면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조정을 조금 받았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말 그대로 안개정국인데 딱 그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 대통령 취임 후 4개 연도별 분기로 쪼개서 분석해봤더니 취임 첫 분기는 주가가 거의 제자리 수준이었습니다. 최근이 딱 어려운 시기인 겁니다. 현 상황에서의 투자 전략은? 미국 증시가 흔들리면 보통 전세계 증시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투자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① 현상 유지 트럼프 대통령의 목적은 ‘관세 부과’ 자체보다는 관세를 무기로 해서 자국의 물건을 최대한 많이 팔거나 자국에 많은 투자 유치를 하는 것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일본 게임회사 캡콤의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이하 와일즈)'가 막강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캡콤에 따르면, 와일즈는 2월28일 출시한 이후 3일 만에 800만장이 판매됐습니다. 이는 캡콤 게임 중 가장 빠르게 팔린 수치입니다.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3일 기준 동시 접속자 최대 138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스팀은 지난 2일 동시 접속자 수 4027만명을 기록하며 사상 첫 동시 접속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스팀 주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7일 기준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제치고 글로벌 1위로 올라섰으며 국내에서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펍지'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와일즈는 2004년 첫 작품이 발매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해당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세계관 속 '헌터'가 되어 다양한 장비를 제작하고 착용해 게임 속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거대한 '몬스터'를 공략하는 액션 장르 게임입니다. 몬스터의 생태계를 구현하고 플레이어 간의 협업을 통해, 혹은 혼자서 몬스터를 공략한다는 시리즈만의 정체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프로모션에 속도를 냅니다.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 빼빼로데이와 함께 3대 유통가 특수 데이로 꼽히는 만큼 선물용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습니다. 봄맞이 행사도 함께 전개하며 봄 쇼핑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섭니다. 9일 업계가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블러썸 타워'를 콘셉트로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이터널 8 에잇 루즈 와인’ 2잔과 전망대 2인권 구성의 ‘이터널 뷰&와인 패키지’를 운영합니다. 전망대 프라이빗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달콤한 커플석’도 판매합니다. 두 패키지는 이달 14~16일 동안 한정 판매합니다. 화이트데이 당일과 15일에는 라디오 프러포즈 이벤트 ‘로맨틱 FM’를 진행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6일까지 ‘LOVE DAZE’를 주제로 온라인 단독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화제가 된 ‘SS 스탠리 러브 켄처 1183ml 텀블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대용량 텀블러로 스타벅스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텀블러를 본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LOVE’ 및 ‘MINE’ 오브제가 달린 멀티 키체인 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해 기업은행 수출입실적 10만불 미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외환목표달성 챌린지'를 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수출입 목표실적(▲목표1 미화 10만불 ▲목표2 미화 50만불)을 선택·응모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내 목표달성 기업 중 기업은행 수출입 누계실적 상위 450개 기업에 환율우대 최대 80%, 외환수수료 최대 50% 감면혜택을 제공합니다. 같은 기준 상위 40개 기업에는 삼성 스마트모니터 및 무빙스탠드(20개기업), LG스타일러(5개기업), 삼성 갤럭시탭(15개기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기업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i-ONE뱅크(기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수출입거래를 시작하는 기업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목표달성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입거래를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8일 전액본인부담(비급여포함) 고액치료비가 드는 신의료기술 등 암치료 보장확대를 위해 장기상품으로 '하이클래스 암치료비' 신담보를 출시·판매중입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최근 암치료 분야에서는 로봇수술, 중입자치료, 표적·면역항암제 등 신의료기술이 활발하게 도입되면서 치료성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의료기술을 활용한 치료법은 기존 방식보다 효과적으로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질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다만 이들 치료는 대체로 건강보험 전액본인부담으로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암환자와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기존 암치료비만으로는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삼성화재는 이런 점에 착안해 '하이클래스 암치료비' 신담보를 출시했습니다. 고액이 드는 전액본인부담 암치료비를 보장함으로써 고객이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암치료 기술이 발전할수록 경제적 부담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하이클래스 암치료비는 암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렉트에서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살수록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연구'를 내세워 삼성생명과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협업한 웰니스 디자인 작품이 공개된다. 고객 행복에 꼭 필요한 신체(physical), 정신(mental), 사회(social)적 웰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25개작품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대형 미디어아트, 마음에 드는 전시작품을 골라보는 '아이디어 자판기', AI로 자신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프 포토월'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렉트에서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살수록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연구'를 내세워 삼성생명과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협업한 웰니스 디자인 작품이 공개된다. 고객 행복에 꼭 필요한 신체(physical), 정신(mental), 사회(social)적 웰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25개작품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대형 미디어아트, 마음에 드는 전시작품을 골라보는 '아이디어 자판기', AI로 자신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프 포토월'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렉트에서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살수록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연구'를 내세워 삼성생명과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협업한 웰니스 디자인 작품이 공개된다. 고객 행복에 꼭 필요한 신체(physical), 정신(mental), 사회(social)적 웰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25개작품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대형 미디어아트, 마음에 드는 전시작품을 골라보는 '아이디어 자판기', AI로 자신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프 포토월'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풋옵션(특정가격으로 장래에 주식을 팔 권리) 분쟁이 7년만에 마무리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교보생명은 컨소시엄 4개사 중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보유 교보생명 지분 각 9.05%, 4.50% 전량을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사에 매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거래가격은 초기 투자가격(주당 24만5000원)보다 낮은 주당 23만4000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로 2012년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하기 위해 구성된 어피니티컨소시엄은 4개 펀드 중 2곳이 엑시트(Exit·자금회수)를 결정하면서 사실상 해체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교보생명의 또 다른 재무적투자자 IMM프라이빗에쿼티·EQT파트너스(각 5.23% 보유)도 조만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7년간 이어진 풋옵션 분쟁이 완전 종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주주간 적절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고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에 협상이 성사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 작업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중동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 분쟁 격화에 따라 금융시장 제반사항을 점검키 위해 주말 오후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해 환율·유가·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23일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시키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합니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키로 했습니다. 기존 운영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해신속히 자금을 공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합니다. 최대 2%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000억원 증액해 내수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ㆍ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동 사태로 금융ㆍ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속에서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석유화학(1980년), 이동통신(1994년), 그리고 반도체(2012년)까지 세 차례 굵직한 전환을 이뤄온 데 이어 이번엔 AI(인공지능)에 전사 역량을 모아 새로운 도약에 나섭니다.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실현을 내세운 가운데 SK그룹이 AI를 통해 퀀텀 점프를 본격화한다고 선언한 것이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 데이터센터(DC)를 포함해 AI 에이전트·로보틱스·제조 AI·에너지·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 활동에 AI를 접목해 '4차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SK-AWS 울산 AI DC 건립 계약 체결식'에서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DC 건립을 공식화했습니다. 울산 AI DC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ㆍ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만에 거둔 첫 결실입니다. 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중복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 재무안정성 확보 등 체질 개선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SK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AI 및 반도체 분야에 8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AWS와 공동 투자…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AI DC 구축 울산 AI DC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입니다. SK측은 2027년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해 7만 8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AI를 앞세운 도약은 최태원 SK회장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SK AI 써밋'에서 "대한민국이 AI 시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CEO 세미나에서도 "SK의 기술력, 그리고 그룹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우수한 AI DC를 만드는 동시에 그룹 AI 사업을 글로벌 스케일로 확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울산 AI DC 설립은 SK가 추구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의 상징적 사례이자, ICT· 반도체·에너지 등 AI 생태계 육성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SK그룹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울산 AIDC는 AWS의 높은 수준의 기술요구를 충족하며 AI DC 처리에 특화된 냉각과 전력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청정 연료로 생성한 전력을 사용하는 친환경 DC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울산 AI DC구축에는 ICT(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 AX), 에너지(SK가스, SK멀티유틸리티), 반도체(SK하이닉스) 등 SK그룹의 모든 역량이 결집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5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SK가스, SK멀티유틸리티 등 다양한 계열사들도 인프라, 전력,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힘을 보탭니다. SK는 각 멤버사들의 고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AI DC 사업에서도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WS도 SK의 AI 사업 역량에 주목…"AI DC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가 아·태 지역의 AI 허브 파트너로 SK그룹을 정한 것도 이러한 종합적인 AI 역량에 주목했다는 평가입니다. SK 그룹과 AWS는 2027년부터 향후 15년간 DC 건설·네트워크 운영·반도체 공급망·에너지 인프라 등 각 사의 강점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AI분야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SK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관계는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의 AI DC는 기술패권 경쟁 및 통상 압박 속에서 '기정학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안보 측면의 핵심 자산이다"며 "통상적으로 AI DC의 운영 기간이 수십 년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글로벌 빅테크의 국내 대규모 투자는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한·미간 경제 및 안보 협력 기여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을 제조 AI 혁신 거점으로 육성…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 SK는 그룹의 AI 역량과 빅테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거점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AI 인프라 강화로 AI 3대 강국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울산 AI DC는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산업 혁신과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 핵심 인프라로,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울산 지역의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울산을 찾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AI 스타트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그룹은 향후 AI DC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로보틱스 ▲제조 AI ▲에너지 ▲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활동과 일상에 AI를 접목해 '제 4의 퀀텀 점프'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AI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이 달려 있다"며 "AI와 사업 모델이 밀접한 IT 영역뿐 아니라 전기·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외연을 확장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23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4일 신규 상장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소개했습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입니다. ETF 비교지수는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FTSE Global All Cap Index)'로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 세계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입니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간 6대 4의 비중으로 글로벌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미국에 상장된 '뱅가드 토탈 월드 스톡(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VT'로 볼 수 있습니다다. VT는 미국 ETF 운용사 뱅가드(Vanguard)의 대표 상품으로 현재 순자산 규모는 한화 62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에머랄드 야우(Emerald Yau) FTSE Russell 아시아태평양 주식지수상품 총괄(APAC Head of Equity Index Product Management)은 "올들어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FTSE Global All Cap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강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FTSE Global All Cap 지수가 TIGER ETF를 통해 출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주식 분산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높은 분산성과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장기투자자와 연금 계좌 투자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 20일 기준 FTSE Global All Cap Index는 2002년 말 산출을 시작한 이래 389.7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된 올해는 연초 이후 5.1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당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수익률(1.47%)을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비중이 90%를 넘는 상황에서 이제는 글로벌 분산투자가 필요한 시기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가 미국에 편중된 기존 포트폴리오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성장에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는 ETF이자 단일 상품으로 글로벌 경제 전체에 베팅할 수 있는 '월드 인 원(World in One) ETF'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ETF는 미국 나스닥100, S&P500 현물형 ETF에 이어 이제는 전 세계 주식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ETF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패시브 투자 영역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있다"며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글로벌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완성형 글로벌 ETF'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국내 ETF 시장이 200조원 시대가 개막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총 운영자산은 400조원을 넘었고 ETF 운영자산은 212조원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 2025년 5월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 16개 지역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12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를 웃도는 수준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최근 10년간 글로벌 ETF 산업 평균 성장률이 약 17.8%인데 비해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부문은 두배 까까운 34.4%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650개 이상으로 상품수 기준으로도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운용사로 도약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사운용이 ETF시장에서 국가대표급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현주 회장의 해외진출 DNA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인 박 회장은 2003년 국내 금융권의 우려와 냉소 속에서도 해외진출을 강행했습니다. 미래에셋자자산운용의 ETF 포함 글로벌 자산운용 규모는 총 400조원이 넘습니다. 이중 약 45%에 해당하는 181조원이 해외시장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금융업 특유의 까다로운 규제와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22년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꿋꿋하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온 결과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호라이즌스(2011년)', 미국 '글로벌엑스(2018년)', 호주 'ETF시큐리티스(2022년)'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왔습니다. 2023년에는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스탁스팟'을 인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산운용시장 진출까지 공식화하는 등 한발 앞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시장에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글로벌X(Global X)'는 테마형·인컴형 ETF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인수 당시 8조원 규모였던 운용자산이 현재는 약 80조원으로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유럽에서도 'Global X EU'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82%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흥행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국내 'ETF+연금+AI' 미래형자산운용 추진 국내에서는 'TIGER ETF' 브랜드가 ETF 시장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TIGER ETF 개인 순매수 누적 규모는 7조8594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개인 순매수 금액의 40%를 차지해 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TIGER 미국 S&P500'과 'TIGER 미국 나스닥100'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최대 규모 미국지수 ETF로 성장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챗GPT 등 혁신 기술 테마형 ETF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 ETF ▲최다 월배당 ETF 등 새로운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ETF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최근에는 'ETF + 연금 + AI' 중심의 중장기 전략을 통해 미래형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는데 조력자는 오랜 업력에서 비롯한 글로벌네트워크와 'ETF 랠리(Rally)'가 꼽힙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전 세계에서 활동중인 자사 ETF 관련 주요 인력들 모아 전략을 논의하는 ETF Rally를 개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글로벌 ETF 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며 운용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만의 글로벌 금융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03년 해외 첫발을 뗀 이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혁신상품 개발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운용사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연금, AI 기반 자산관리 혁신을 통해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