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상임위원 문태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이 글로벌 시장 입지 다지기의 일환으로 제조∙구매 총괄 부사장에 이기선 前 대림산업 CPO(최고구매책임자)를 영입했습니다. 17일 씨젠에 따르면 이기선 부사장은 1998년 LG 전자 해외생산법인관리 담당을 거쳐 2012년 LG CNS CPO를 맡았으며, 2018년부터 대림산업 CPO 겸 외주구매실장을 역임하는 등 구매 및 글로벌 생산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입니다. 씨젠은 이기선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현재 확대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며,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HPV, 성매개감염증, GI 등 씨젠의 다양한 분자진단 제품의 세계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4분기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독감이나 감기 등과 동시 발생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나타나면서 자사의 동시진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이기선 부사장 영입으로 글로벌 구매 및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려, 향후 보다 안정적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소재순씨 별세, 허정훈(신한생명 창원지점장)씨 빙모상 = 17일, 김해전문장례식장 201호, 발인 19일 오전 7시 장지 김해추모의공원. 055-331-4444…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신용회복위원회 ◇ 신규 선임 <팀장> ▶조사연구팀장 김명회 ▶신용상담기획팀장 고동현 ▶사회보장지원팀장 김경숙 ▶상담기획팀장 김도완 ◇ 전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서울중앙 최윤화 ▶부산 임채동 ▶인천 황재호 ▶광진 이승욱 ▶광주 이형규 ▶의정부 박병준 ▶고양 이지호 ▶전주 임대권 ▶울산 홍덕진 ▶성남 임찬기 ▶천안 권도형 ▶제주 강원석 ▶강릉 정재철 <지부장> ▶양천지부장 이란희 ▶목포지부장 김수영 <부장> ▶홍보협력실장 장배현 ▶경영지원부장 공성구 ▶디지털혁신부장 이창인 ▶채무조정부장 이시형 ▶법률지원부장 이병상 ▶이행지원부장 유재철 ▶신용상담부장 민영안 ▶신용교육원장 김상초 ▶사이버상담부장 신중호 ▶고객만족부장 박영희 <팀장> ▶기획팀장 민경희 ▶회계팀장 임채주 ▶카드지원팀장 김상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전시 ◇ 2급 승진 ▶ 이강혁 ◇ 3급 승진 ▶ 교육파견 민동희 ▶ 시민공동체국장 이규원 ◇ 3급 전보 ▶ 정책기획관 이은학 ▶ 과학산업국장 명노충 ▶ 자치분권국장 임재진 ▶ 인재개발원장 이성규 ▶ 교육파견 양승찬 문창용 정재용 ▶ 계획교류 김기환 ▶ 서구 부구청장 성기문 ◇ 4급 승진 ▶ 소상공인과장 유철 ▶ 건강보건과장 류정해 ▶ 버스운영과장 최훈락 ▶ 균형발전담당관 박영민 ▶ 교육 파견 민태자 ▶ 투자유치과장 안용성 ▶ 가족돌봄과장 김주희 ▶ 회계과장 김용서 ▶ 계획교류 김영환 ▶ 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최종문 ▶ 도시재생과장 김홍일 ▶ 교육파견 진영삼 ◇ 4급 전보 ▶ 대변인 박민범 ▶ 국제협력담당관 강민구 ▶ 안전정책과장 최명진 ▶ 비상대비과장 김현호 ▶ 투자유치과장 안용성 ▶ 과학산업과장 이규삼 ▶ 미래산업과장 권경민 ▶ 운영지원과장 정태영 ▶ 비서실장 안필용 ▶ 세정과장 김기홍 ▶ 사회적경제과장 이상근 ▶ 문화유산과장 박지호 ▶ 문화콘텐츠과장 노기수 ▶ 장애인복지과장 최용빈 ▶ 자원순환과장 신용현 ▶ 운송주차과장 이옥선 ▶ 건설도로과장 성현영 ▶ 도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TV조선 ◇ 보임 ▶경제부장 장원준 ▶산업부장 김영진 ▶문화스포츠부장 문승진 ▶보도해설위원 이상목 ▶보도해설위원 엄성섭…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장 김연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고용노동부 ◇ 국장급 전보 ▶대변인 정경훈 ▶근로감독정책단장 박종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윤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 전무 경영지원실장 윤형준 ◇신임 ▶ 상무 경영관리2실장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 상무 전략기획담당 윤희도 ▲ 한국투자증권 ◇승진 ▶ 전무 IB그룹장 배영규 ▶ 상무 중부PB본부장 조원호 ▶ 상무 금융센터본부장 권문규 ▶ 상무 PF1본부장 방창진 ▶ 상무보 영남PB2본부장 이상국 ▶ 상무보 유종우 리서치센터장 ◇전보 ▶ 전무 투자솔루션본부장 이준재 ▶ 상무보 영남PB1본부장 이창호 ◇신임 ▶ 전무 투자상품본부장 양해만 ▶ 상무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최서룡 ▶ 상무보 PB전략본부장 김도현 ▶ 상무보 PB2본부장 박재현 ▶ 상무보 호남PB본부장 이노정 ▶ 상무보 IB3본부장 김성철 ▲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 전무 최고운영책임자(COO) 박경선 ◇신임 ▶ 상무 경영기획총괄 조준환 ▲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 대표이사 이석로 ◇승진 ▶ 상무보 자산총괄본부장(CIO) 장현진 ▲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 대표이사 황만순 ◇승진 ▶ 전무 최고투자책임자(CIO) 김동엽 ▶ 상무 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상남도 ◇ 2급 승진 ▶일자리경제국장 김기영 ◇ 3급 승진 ▶인사과 안태명 ▶인사과 조현옥 ▶가족지원과장 홍민희 ▶소통기획관 김희용 ◇ 4급 승진 ▶소통기획관(소통기획담당) 강순익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총괄기획담당) 조덕봉 ▶법무담당관(법제담당) 최방남 ▶일자리경제과(경제정책담당) 양상호 ▶노동정책과(노동정책담당) 유시영 ▶세정과(세정담당) 우명희 ▶해양수산과(해양수산담당) 조정호 ▶교통정책과(교통정책담당) 주남용 ▶문화예술과(문화예술정책담당) 김은남 ▶생활방역추진단(생활방역정책담당) 박정현 ▶농업정책과(농정기획담당) 김재원 ▶환경정책과(환경정책담당) 윤환길 ▶산업혁신과(스마트산업담당) 석욱희 ▶농식품유통과(먹거리정책담당) 강광석 ▶산림녹지과(산림정책담당) 오성윤 ▶건설지원과(기술심의담당) 한재명 ▶산업단지정책과(산업단지정책담당) 정태식 ▶도시계획과(도시계획담당) 하태홍 ▶농업정책과(농업기반담당) 이두용 ▶회계과(청사혁신담당) 손병천 ▶토지정보과(지적관리담당) 안병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관 공남식 ◇ 5급 승진 ▶소통기획관 허훈 ▶정책기획관 김동욱 ▶예산담당관 하수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서병인씨 별세, 이현옥(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본부장)씨 모친상= 15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17일. ☎ 02-857-0444…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아시아경제 ▶정치부장 신범수 ▶경제부장 최일권 ▶사회부장 이경호 ▶자본시장부장 겸 기업분석부장 전필수 ▶ 4차산업부장 조영주 ▶국제부장 강희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기업금융과장 권영학 ▶지역상권과장 길동 ▶벤처투자과장 양승욱 ▶혁신행정담당관 김주식 ▶국제협력과장 안남우 ▶창업정책총괄과장 김지현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강해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강봉수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영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종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상청 ◇ 고위공무원단 전보 ▶ 예보국장 정관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국도로공사 ▶ 감사실장 박재은 ▶ 미래전략처장 이상재 ▶ 재무처장 김장환 ▶ 시설처장 이재수 ▶ 건설처장 박종건 ▶ 사업개발처장 신용석 ▶ 기술심사처장 박건태 ▶ 도로교통연구원장 박양흠 ▶ 스마트도로연구단장 설운호 ▶ 국가교통빅데이터구축추진단장 김시환 ▶ 통행료정산센터장 구정회 ▶ 수도권본부장 배명열 ▶ 강원본부장 유병철 ▶ 충북본부장 강 운 ▶ 대전충남본부장 이의준 ▶ 전북본부장 김주성 ▶ 광주전남본부장 이두행▶ 대구경북본부장 손진식 ▶ 부산경남본부장 서경석 ▶ 정보처장 박경호▶ 법무실장 석봉준 ▶ 도로처장 이장희 ▶ 구조물처장 오용권 ▶ 품질환경처장 김유복 ▶ 남북도로협력처장 엄인섭 ▶ ICT운영센터장 배왕규 ▶ 용인구리건설사업단장 박현섭 ▶ 총무처장 변기효 ▶ 영업처장 최세욱 ▶ 재난관리처장 장석명 ▶ ITS처장 정연권 ▶ 해외사업처장 이현승 ▶ 교통센터장 설승환 ▶ 김포양주건설사업단장 류재하▶ 수원지사장 안중근 ▶ 동서울지사장 김찬우 ▶ 원주지사장 조춘연 ▶ 대전지사장 김기환 ▶ 당진지사장 오인섭 ▶ 전주지사장 이은성 ▶ 구미지사장 함홍안 ▶ 서울산지사장 윤석광 * 이상 12월16일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