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Safe Together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첫날 행사에는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한다. 총 3일간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 700명과 소방관 300여명, 세이프키즈코리아 등 각 기관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재난안전·화재안전·생활안전·교통안전·신변안전·어울림 등 6개 테마로 나눠 7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행사의 개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재난대비 민·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근무하는 1500명의 임직원들이 영등포소방서 등 21개 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이 훈련은 27층의 초고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 하에 진행됐다. 일반시민들이 국가기관과 협력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인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긴급구조 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화손해보험은 또한 참가 어린이들의 관심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PCA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축제를 진행한다. 생명이(대표이사 김영진)이 오늘(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이 ‘차칭밴드와 함께하는 PCA 어린이 경제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총 4일간(5월 16·17·30·31일) 서울 수유영어마을에서 진행되는 ‘차칭밴드와 함께하는 PCA 어린이 경제 축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쿠키를 만들고 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비롯해 수입과 저축, 기부 등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1~2학년 초등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이 교육 받는 시간 동안 학부모 대상 자산관리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경제교육을 받게 된다. 신청은 초등학생 1,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21일까지 카툰네트워크 채널 홈페이지(http://www.cartoonnetworkkorea.com)와 JA Korea 홈페이지(www.jakorea.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달 11일과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재중 PCA생명 CMO 전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이 홈페이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점검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자사 홈페이지 가입 고객에게 엔진오일, 에어컨 향균 필터 등의 소모품 할인과 차량 점검 혜택을 제공하는 매직카24 정비할인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자사 상품 가입자가 아닌 홈페이지에 가입만 해도 혜택이 주어진다. 이미 가입한 고객은 물론 신규 가입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손보사가 실시한 서비스는 자사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비스 항목은 크게 7가지 소모품의 할인 혜택과 14가지 항목의 무상 점검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사항으로는 ▲에어컨 필터와 가스 충전 교환시 할인혜택이 크며 엔진오일·와이퍼브러쉬·부동액·차량용배터리·오토 미션오일을 교환할 때 20~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직카24 정비할인 서비스는 LIG손해보험 홈페이지 ‘인터넷 회원’에 가입해 할인권을 출력 후 전국 258개의 매직카 서비스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할인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희망서비스의 자동차 제휴할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김인환 하나생명은 사장은 봄날, 직원들과 남산 꽃길을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1보에 1원씩 모금과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뜻깊은 나눔도 실천했다.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지난 15일 새봄을 맞아 ‘남산 꽃길 행복나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하나생명 임직원들은 ‘남산 꽃길 행복나눔 걷기’ 행사를 위해 편안한 자유 복장으로 출근했다. 김인환 사장은 임직원 150여명은 함께 남산 꽃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하나생명은 이번 ‘남산 꽃길 행복나눔 걷기’ 행사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 3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봄을 맞아 남산을 산책하며 1보에 1원씩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쌓았다.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금이 마련됐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꽃길을 걸으며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니 친밀감도 높아지고 허심탄회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마련된 건강한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행복을 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삼성화재 직원들과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7번째 장애이해드라마를 만들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015년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제작·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장애이해드라마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제작하기 시작했다. 올해 7번째 작품으로 그동안 전국 5000여개 중·고등학교의 170만명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됐다. 올해 제작된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바람이 불어야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드라마 주인공 ‘지노’와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자폐아 ‘소연’이의 이야기다. 시골학교에서 우연히 만나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만들었다. 삼성화재에서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삼성화재 사내 미디어파트에서 제작총괄과 연출을 맡았다. 장애 학생과 면담하고 외부 위원과의 협의를 통해 현실성과 참신성을 살리는 데 노력했다. 특히,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 씨는 1회부터 7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해 장애인식 개선에 힘썼다. 이 밖에도 가수 겸 탤런트 조승현(JAC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교보생명은 평소 이용률이 낮았던 비상계단을 직원들이 걷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임직원 봉사단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건강계단은 교보생명의 ‘몸 튼튼 마음 든든 캠페인’의 하나다. 교보생명은 최근 광화문 본사 빌딩 계단을 임직원들이 즐겁게 오르내릴 수 있는 새로운 건강공간으로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건강실천 습관을 기르고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도록 했다. 건강계단의 이름은 ‘오르樂 내리樂’이다. 특히 임직원들로 구성된 ‘그린디자인’ 자원봉사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돼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소 20여명에 불과했던 계단 이용자가 시행 첫날 본사 직원 1000명 중 200명을 넘어섰다고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했다. 1층부터 8층까지 조성된 건강계단은 매 층 벽면에 누적 계단 수와 칼로리 소모량, 그리고 에너지 절감량 등을 재치있는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스스로 운동량과 에너지 절약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계단을 오르는 바른 자세, 업무 중 3분 스트레칭, 계단을 끝까지 오르도록 유도하는 그림 등도 볼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로 운동을 하는 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획했다. 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지난 11일 주변환경 취약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 ‘스누피 빌리지(Snoopy Village)’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과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가 함께 진행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의 주택단지 중에서 노후 된 주택을 꼽아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또 지저분한 주택가에 지저분한 담벼락을 예쁜 그림으로 장식하고 화단도 조성하는 등 거리환경도 개선했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이번 스누피 빌리지 봉사활동으로 낡은 환경에서 불편을 겪던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0대에게서 티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걸을 때 마찰이나 압력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청소년들은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티눈(L84)’의 전체 진료인원은 2009년 31만479명에서 2013년 34만2597명으로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2.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 진료비는 2009년 219억5059만원에서 2013년 287억1147만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급여비는 153억3433만원에서 2200억 5069만원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6.9%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0대 연령층이 1221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20대 817명, 70대 이상 663명, 9세 이하 630명, 60대 627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룹별 인구수의 차이를 보정하지 않은 연령별 실인원의 경우도 10대 청소년이 전체 ‘티눈’ 진료인원의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30대 이하에서는 남성 환자가, 40대 이상에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과 (사)세로토닌문화는 2일 서울 삼성생명 본사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시형 (사)세로토닌 문화원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을 개최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단식을 통해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돼 총 190개 학교(단원 3000여명)에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새롭게 창단되는 30개 중학교의 교장,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럼클럽 현판식과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축사를 통해 “북을 두드리며 느낀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가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큰 꿈을 이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식 이후에는 ‘난타’ 공연팀이 새롭게 드럼클럽에 참여한 학생들과 ‘난타 배우’라는 직업의 세계와 드럼클럽 활동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멘토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멘토데이’를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올해도 떠나보실까요?”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문화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3일 경기도 포천의 동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동양생명은 올해 공연횟수를 늘려 전국 16개 고등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과 함께 유명인의 재능기부도 확대해 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고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학업 외에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됐다.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첫 시즌인 지난해 학생·교직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부안 등 전국 12개 고등학교에서 공연을 열었고 약 50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특히 배우 박해미 씨와 박철민 씨가 각각 노래와 시낭송으로 자리를 빛내며 유명인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기본정신인 ‘사랑’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회사의 비전을 적극 실행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소외계층·소외지역 중심의 문화기부를 통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잠깐! 어린이가 건너고 있어요.” The-K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황수영)은 지난 30일 전국 초등학교와 녹색어머니회에 교통안전지도 깃발을 지원하는 ‘스쿨존 두 번째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쿨존 캠페인’은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한 사업이다. 학교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에 교통안전지도 깃발을 무료로 배송해준다. 올해는 실제 깃발을 사용하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겨울방학 기간에 깃발 디자인을 바꾸고 깃대 재질도 가볍고 튼튼한 2단 알루미늄으로 개선했다. The-K손해보험 홈페이지(www.educar.co.kr)에서 선생님과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회원과 학부모 누구나 1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The-K손해보험 관계자는 “2014년에 전국 600여개 학교에 6000여개 교통안전지도 깃발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학교 앞 어린이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K손해보험은 올해도 자동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교직원의 유자녀에게 장학금 지원사업을 계속한다. 접수는 오는 4월 10일까지 우편으로 가능하며 기존 대상자는 중·고등학생 모두 신청할 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라이나생명의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올해도 사회취약계층을 찾아간다. 26일 발대식을 갖고 첫 진료 봉사 활동에 나섰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26일 오후 1시 시그나타워 강당에서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원장을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과 라이나생명 진료봉사팀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여성가족부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치과진료가 시급한 지역을 찾아간다.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새터민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0년 6월 첫 진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5304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2014년 활동 내용 보고와 2015년 치과진료소 운영에 대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올해 화천, 함안, 안양, 곡성, 고성, 구리, 경산, 고창, 계양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PCA생명이 새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PCA생명이 (대표이사 김영진)이 2015년 한해 고객 가정의 행복을 응원하는 ‘봄을 담은 PCA 매직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봄을 담은 PCA 매직넘버 이벤트’ 는 해당 기간 내에 PCA생명 본사 고객서비스플라자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향긋한 봄 기운을 가득 담은 PCA 매직넘버 화분을 선물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주일 간이다. 고객에게 증정하는 PCA 매직넘버 화분에는 ‘2015년 365일 행복하세요’ 라는 뜻의 '2015365' 매직넘버를 새겨 새 봄을 맞는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박재중 PCA생명 CMO 전무는 “ 2015년 3월의 출발, 그리고 4월의 식목일 등 새봄에는 희망과 목표를 다짐하는 고객들이 많아 매직넘버로 함께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며 “이벤트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그 어느 때보다 2015년 희망찬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PCA생명 본사 1층 고객서비스플라자를 방문하는 것으로 참여 가능하며, 보다 상세한 고객서비스플라자 위치는 홈페이지(www.p
[아랑카페 운영자] 얼마 전 한 방송사 기자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올렸다는 글이 언론고시계와 미디어 업계에서 논란이 됐다. 해당 기자는 특정 지역 비하, 여성에 대한 차별성 글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심지어 기사까지 나왔다. 언론고시계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 기자도 표현의 자유는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니깐 말이다. 하지만 표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만큼, 내 표현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자유, 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나타날 자유도 보장된 셈이다. 논의를 좁혀 언론고시 수험 목적으로만 한정해 보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는 것은 언론고시생들에게 과연 올바른가. 아니, 도움이 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득만큼이나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우선 SNS가 ‘네티즌들만의 것’이라는 착각부터 버려야 한다. 실제로 많은 언론사 인사팀에서는 각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는 자사 관련 게시물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 필자가 운영자로 있는 언론고시 카페 ‘아랑’에도 각 인사팀 직원들이 일반 회원으로 가입해 있고, 일부는 정회원으로 등급 상승까지 받아놨다. 필자 개인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불길함을 느끼는 13일의 금요일. ING생명은 특별하게 ‘하쿠나마타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13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하쿠나마타타-아무 문제 없이 다 잘 될 거야’ 이벤트를 진행했다. ‘ING생명과 함께라면 즐거운 금요일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 줄지어 늘어선 깨진 화분 옆에는 ‘하쿠나마타타-아무 문제 없이 다 잘 될 거야’ 푯말이 꽂힌 온전한 화분을 함께 세워졌다. ‘깨진 화분’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하고 불길한 순간을 암시, 온전한 ‘하쿠나마타타’ 화분은 보험의 가치와 필요성을 강조한다. ING생명은 이날 페이스북(www.facebook.com/INGLife.KR)과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하쿠나마타타 -아무 문제 없이 다 잘 될 거야'가 적힌 행운의 문구를 공유했다. 이 이벤트는 ING생명의 ‘오렌지 플레이(Orange Play)’ 캠페인의 일환으로 흥미로운 소재로 보험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ING생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을 안심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작은 근심과 걱정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