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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장애이해드라마 ‘퍼펙스 센스’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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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15, 17:12:38

소녀시대 최수영·가수 강균성 출연..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숭동 서울대학교 사범대부설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학생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가 시각장애를 지닌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시각장애인 안내견 ‘솔이’를 만나면서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이야기다. 인기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최수영 양이 시각장애 교사 ‘아연’ 역을 맡았으며, 정찬비 양이 ‘은서’ 역을 맡았다.



장애이해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 씨는 1회부터 이번 8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수영 양은 드라마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고,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가수 강균성 씨도 뛰어난 연기로 재능을 보탰다. 제작비용은 전액 삼성화재가 지원하고, 홍보팀 임직원들이 제작 과정을 총괄했다.


이번 시사회는 8번째 드라마 ‘퍼펙트 센스’가 처음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다. 시사회에서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해 최종 편집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KBS2TV에서 특별 방송된다.


시사회에 참석한 이지선 서울대학교 사범대부설여자중학교 학생은 “드라마를 보고 나서 장애인 친구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드라마’를 제작해 보급해 왔다. 2011년 유엔 장애인권리협약보고서에 우수 성과로 담겼으며 2012년에는 교육부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매년 전국 5000여 중고등학교에서 200만여 명의 학생이 시청하는 등 현장에서 장애이해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매년 4월 ‘장애인의 날’ 공중파 방송을 통해 소개돼 일반인들의 장애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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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ir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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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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