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 KB손해보험 ◇ 선임 <부서장> ▲구리지역단장 유진상 ▲중부지역단장 허보량 ▲안양안산지역단장 주일권 ▲강원지역단장 마청민 ▲천안지역단장 민경석 ▲직할영업2부장 도현탁 ▲법인영업4부장 신명국 ▲SME영업부장 임호승 ▲일반보상부장 김이원 ▲수도GA5지역단장 안효정 ▲제휴영업부장 오병일 ▲호남보상부장 이현중 ▲개인대출운용부장 정관오 ▲Biz지원부장 전대성 ◇ 전보 <부서장> ▲강서지역단장 지용구 ▲성남지역단장 박준오 ▲영등포지역단장 신현선 ▲법인영업5부장 김세창 ▲일반업무부장 이주식 ▲일반U/W부장 권성준 ▲GA지원부장 오명교 ▲수도GA4지역단장 유상모 ▲다이렉트플랫폼부장 방제한 ▲다이렉트영업부장 홍동희 ▲부산보상부장 김은회 ▲자동차보상지원부장 박찬일 ▲충청보상부장 유제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현대백화점그룹 ◇ 승진 (37명) <부사장> ▶현대백화점 정지영 ▶에버다임 정평기 <전무> ▶현대백화점 이재실 ▶현대리바트 박민희 <상무> ▶에버다임 신한수 <상무갑> ▶현대백화점 이인영 ▶현대백화점 김창섭 ▶현대홈쇼핑 한광영 ▶현대홈쇼핑 김종인 ▶현대HCN 김성일 ▶현대드림투어 윤영식 ▶현대리바트 엄익수 ▶현대G&F 유태영 <상무을> ▶현대백화점 권태진 ▶현대백화점 이종근 ▶현대그린푸드 황철환 ▶현대그린푸드 김해곤 ▶현대리바트 장진영 ▶한섬 김은정 ▶한섬 김정아 <상무보> ▶현대백화점 김동린 ▶현대백화점 이승원 ▶현대백화점 나길용 ▶현대백화점 류영민 ▶현대백화점 박대수 ▶현대백화점 이정민 ▶현대홈쇼핑 이경렬 ▶현대홈쇼핑 곽현영 ▶현대그린푸드 강성호 ▶현대HCN 전승목 ▶현대HCN 노영원▶현대리바트 이종익 ▶현대리바트 박형일 ▶한섬 이양정 ▶현대G&F 김희정 ▶에버다임 유재기 <이사보> ▶에버다임 김진국 ◇ 전보 (15명) <부사장>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김민덕 ▶현대L&C 대표이사 유정석 <상무갑> ▶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 ◇ 선임 <본부장> ▶부산FP 최화정 ▶강남FP 권현섭 ▶경인FP 배현근 ▶호남FP 최백규 ▶AM 박재명 ▶중부FP 조규식 <IT지원실장> ▶권창기 <임원> ▶리스크관리 신상만 ▶투자자산심사 조혁종 ▶고객보호 겸 홍보 박치수 ▶ 소매여신마케팅·관리 김병렬 ▶정보보안 박영준 ▶법인고객지원센터장 이광승 ▶상품지원실장 윤영규 ▶투자사업본부장 이종태 <사업부장> ▶다이렉트 김혜옥 ▶GFP 조재수 <팀장> ▶조직순증지원 이관상 ▶영업교육 노병두 ▶인력개발 박정식 ▶평생든든고객지원 손영대 ▶노블리에지원 박인섭 ▶시장개척추진 문광수 ▶경영기획 정홍민 ▶소매여신마케팅 정재혁 ▶국내대체투자사업 김보석 ▶해외대체투자사업 김찬우 ▶디지털마케팅 김헌재 ▶리스크관리지원 김지현 ▶투자자산심사 이상열 ▶경영/자산시스템 이오영 ▶교육지원 김근구 <센터장> ▶재무설계 박훈동 ▶다윈서비스 정종호 <계성원 부원장> ▶ 김명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장정섭 씨 별세, 장광태(IBK기업은행 중국법인장) 씨 부친상= 6일,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 5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054-850-6440(장례식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윤정옥 씨 별세, 김태림(쿠키뉴스 정경팀 기자) 씨 조모상= 6일 오후,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8일 12시, 031-977-600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은행의 이익을 위한 일이었다는 (이 전 행장 측) 주장은 궤변”이라며 재판부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어 “(채용비리로 인해) 우리은행의 신뢰도와 주가가 떨어져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것”이라며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출세하는 등 은행장 사익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행장과 함께 기소된 남 모 전 국내부문장(부행장)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밖에 나머지 실무진 3명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1년, 가담 정도가 낮은 실무자 1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이 전 행장과 실무진 등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우리은행의 공개채용 서류전형과 1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인 지원자 37명을 부당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이 전 행장은 재판에서 “성적뿐 아니라 출신 학교, 지역 안배, 회사에 이익이 될 사람의 추천 등 다른 요소들을 채용 절차에 고려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SK텔레콤 ◇ 보임변경(사업부·사업단장) <사업부장> ▶유영상(MNO사업부장) ▶윤원영(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겸 미디어사업부장) ▶최진환(ADT캡스 대표 겸 보안사업부장) ▶이상호(11번가 대표 겸 커머스사업부장) <사업단장> ▶장홍성(IoT·Data사업단장 겸 Data Unit장) ▶장유성(AI·Mobility사업단장) ◇승진 ▶유영상(MNO사업부장) ▶윤풍영(Corporate센터장) ▶이현아(AI기획·개발Unit장) ◇신규 임원 선임(22명) ▶문갑인(Smart Device그룹장) ▶이중호(수도권마케팅본부장) ▶홍승균(통합유통Infra그룹장) ▶허근만(서부Infra본부장) ▶라만강(HR그룹장) ▶이상구(Biz.메시징담당) ▶신용식(Smart City Unit장) ▶전진수(Media Labs장) ▶송광현(PR2실장) ▶염성진(CR성장지원실 CR지원담당) ▶이기영(뮤직사업TF장 겸 IRIVER 전략기획그룹장) ▶이기윤(고객가치혁신실장) ▶채종근(윤리경영실장 겸 법무그룹 Compliance담당) ▶류병훈(Innovation Suite 임원) ▶이상범(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 리더) ▶박종석(SK브로드밴드 경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는 2019년 임원과 Fellow, 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6일자로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13명·전무 35명·상무 95명·Fellow 1명·Master 14명 등 총 158명을 승진시켰다. 승진자는 2018년 221명·2017년 90명·2016년 128명이었다.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은 승진자 총 80명 중 12명을 직위 연한과 상관없이 발탁했다. 이로써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또 삼성전자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영 후보군 중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에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 2019년 승진자 중 외국인·여성 인력은 11명. 2018년엔 11명·2017년 3명·2016년 10명이었다.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Fellow 1명, Master 14명을 선임해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했다. Fellow·Master 승진자는 2019년 15명이다. 2018년엔 16명·2017년 7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 ◇ 승진 <부사장> ▶김동욱 ▶김홍경 ▶박문호 ▶이승욱 ▶이인정 ▶최정준 ▶최주호 ▶추종석 <전무> ▶권재훈 ▶권태훈 ▶김대현 ▶김영수 ▶김영호 ▶김철기 ▶김태연 ▶노형훈 ▶서양석 ▶서장석 ▶이기수 ▶이승구 ▶이우섭 ▶이준희 ▶전경빈 ▶정 윤 ▶최승식 ▶최용훈 <상무> ▶강도희 ▶강상용 ▶강태우 ▶고형석 ▶김범진 ▶김성권 ▶김성한 ▶김원희 ▶김재윤 ▶김정우 ▶김정호 ▶김지윤 ▶김현중 ▶남경인 ▶노경래 문성훈 ▶박지선 ▶박태상 ▶박현아 ▶송명숙 ▶송방영 ▶안승환 ▶양진기 ▶양택진 ▶육근성 ▶윤남호 ▶윤인철 ▶윤찬현 ▶윤철웅 ▶이근수 ▶이달래 ▶이동근 ▶이병시 ▶이승목 ▶이신재 ▶이정노 ▶임성택 ▶장소연 ▶장 훈 ▶전승훈 ▶정병기 ▶정승목 ▶정유진 ▶정진국 ▶최 영 ▶함선규 ▶홍경선 ▶홍주선 ▶황성훈 ▶황인철 ▶Conor Pierce(코너피어스) <Master 선임> ▶이영주 ◇ 전문위원 승진 <전무급> ▶이원석 <상무급> ▶송인강 ▶이호신 ▶장 용 ▶전병권 ▶홍유석 ◇ 전자(DS) 승진 <부사장> ▶김형섭 ▶박재홍 ▶송두헌 ▶전세원 ▶조병학 <전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는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6일 발표했다.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노태문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메모리사업부장·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갤럭시 신화를 만들어 온 장본인이다. 기술혁신을 통해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현 경영진을 갖췄다. 이들을 중용해 안정 속의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약력 ▶ 김 기 남 부회장 1. 인적사항 - 생령 : 60세 - 학력 : UCLA 전자공학 박사(1994년), KAIST 전자공학 석사 (1983년),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 (1981년), 강릉고등학교 (1977년) 2. 주요경력 - 17.11 ~ 현재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DS부문장 겸)종합기술원장 - 17.05 ~ 17.11 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 ◇ 승진 <부회장> ▶김기남 <사장> ▶노태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 동원그룹 ◇ 선임 <대표이사> ▶테크팩솔루션 서범원 ▶동원팜스 정춘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금융지주 ◇ 선임 <상무> ▶손병환 ▲농협은행 ◇ 선임 <부행장> ▶김인태 ▶박태선 ▶서윤성 ▶송수일 ▶이원삼 ▶정용석 <부행장보> ▶남영수 ▶나완집 <영업본부장> ▶충북 태용문 ▶충남 조두식 ▶전남 서옥원 ▶경북 남재원 ▶경남 김한술 ▶제주 강승표 ▶대구 배부열 ▶인천 박만규 ▶광주 최영 ▲농협생명 ◇ 선임 <부사장> ▶추영근 ▶여종균 ▲농협손보 ◇ 선임 <부사장> ▶김기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방재홍 위원장은 4일,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를 방문, 이석형 위원장을 만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터넷신문외원회와 언론중제위원회는 지난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 삼양그룹 ◇ 승진 <사장> ▶삼양홀딩스 윤재엽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부사장> ▶삼양사 송자량 <상무> ▶삼양홀딩스 정지석 ▶삼양홀딩스 이탁헌 ▶삼양홀딩스 김건호 ▶삼양사 최낙현 ▶삼양사 양철호 ▶삼양사 조성환 ▶삼양패키징 송창우 ▶삼양바이오팜 이재두 ▶삼남석유화학 이철주 ▶삼양데이타시스템 홍성민 <PU장> ▶삼양사 양윤정 ▶삼양사 이희정 <법인장 > ▶삼양사 이희종 ◇ 보직변경 <상무> ▶삼양홀딩스 박상훈 ▶삼양사 김재홍 ▶삼양사 유태승 ▶삼양사 이운익 ▶삼양바이오팜 조혜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