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 ◇ 승진 <상무> ▶김종현 (DP생산본부장) ▶양성욱 (DS생산본부장) <이사> ▶조종문 (세포공정담당장) ▶전호성 (인사담당장) ▶서준석 (운영지원담당장) ▲셀트리온 제약 ◇ 승진 <이사> ▶김중철 (종병사업담당장) ▲셀트리온 화학연구소 ◇ 승진 <이사> ▶문병관 (제품개발담당장) ▲셀트리온 스킨큐어 ◇ 승진 <이사> ▶장영근 (관리본부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이제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로 불리기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게 될 것이며 ‘초 ICT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할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이동통신 전시회(MWC·Mobile World Congress)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정호 사장은 모바일을 초월해 ICT 복합 기업이자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지향점인 ‘초(超) 시대’ 개념을 제시했다. 유·무선 이동통신 사업자였던 SK텔레콤이 5G 시대에 접어들며 개개인의 생활·산업 분야·글로벌 수준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개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초 생활..AR·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선도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에 일반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은 증강현실(AR)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다. 박정호 사장은 이 영역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초 생활’로 정의하고 SK텔레콤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했다. 5G 시대에는 AR 글라스가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융합하고 대체할 전망이다. AR 글라스로 TV를 보거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경기와 전문 해설·실시간 데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취임 1년 반만에 처음 만난 금융그룹 수장들에게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5일 오전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은행권 금융결제망을 핀테크 기업 등에 전면 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 발표에 앞서 진행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 위원장은 “이미 세계 각국은 핀테크 중심의 글로벌 금융허브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최근의 디지털 환경 변화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경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그룹별로 추진 중인 핀테크 활성화·디지털 대전환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갈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우선, 최 위원장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융결제 시스템을 비롯한 금융인프라를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개방할 것을 금융그룹 회장들에게 주문했다. 오픈 API, 클라우드와 같은 개방적인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가 막힘없이 흐르고, 공정한 경쟁의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혁신 기업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 ◇승진 <부서장> ▶인사처 허종문 ▶금융기획실 정대기 ▶금융기획실 황성태 ▶대전충남지사 김충현 <팀장> ▶기획조정실 유영배 ▶인사처 홍기웅 ▶금융기획실 최창영 ▶금융기획실 박찬동 ▶채권관리실 이승욱 ▶보증이행처 남래호 ◇전보 <부서장> ▶기금지원처장 이광재 ▶도시재생운용처장 김준현 ▶리스크관리실장 정병익 ▶홍보비서실장 허종문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곽경섭 ▶정비사업금융1센터장 김현민 ▶부산울산지사장 정대기 ▶경기지사장 강희철 ▶충북지사장 김충현 ▶경남지사장 김진욱 ▶서울동부관리센터장 김선웅 ▶영남관리센터장 정일조 ▶중부관리센터장 이철완 ▶동부도시금융센터장 임공수 ▶서부도시금융센터장 황성태 ▶임대주택금융1센터장 천 일 <팀장> ▶기획조정실 강현정 ▶혁신성과처 김성오 ▶혁신성과처 홍정순 ▶인사처 김기태 ▶인사처 김세명 ▶인사처 홍기웅 ▶경영관리처 최창영 ▶경영관리처 홍창호 ▶기금정보처 권혁태 ▶금융기획실 강원석 ▶금융기획실 허지행 ▶심사평가처 이용돈 ▶채권관리실 이정한 ▶보증이행처 차주천 ▶기금지원처 노경호 ▶도시재생기획처 이중용 ▶도시재생운용처 홍석민 ▶도시재생지원처 유영배 ▶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드 로스 모조스 제조·공급총괄 르노그룹 부회장이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을 방문해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당부했다. 모조스 부회장은 임금을 동결하고 생산성을 높이지 않으면 신차 배정이 어려울 것이란 뜻을 분명히 했다. 르노삼성차는 모조스 부회장이 21일 부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모조스 부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10시간 가량 부산공장에 머물며 조립·차체·도장·파워트레인 등 각 세부공정별 현장 책임자 및 중간 관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2018년 임단협 교섭 지연과 연이은 부분 파업으로 인해 회사가 직면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르노그룹을 대표해 르노삼성차 노사가 빠른 시일 내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부산공장의 미래에 집중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임금 인상으로 부산공장의 생산비용이 상승해 경쟁력을 잃는다면 신차 생산물량을 받지 못할 것이란 사실상의 경고다. 모조스 부회장은 “부산공장처럼 수출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공장들은 수출물량 확보 여부가 생존과 직결된다”며 “부산공장의 시간 당 생산비용은 이미 르노그룹 내 공장 중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하고,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최종 선임은 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래에셋생명은 하만덕 부회장, 변재상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기존 김재식 사장은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변재상 사장은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을 시작으로 경영지원, 홍보, 스마트Biz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5월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으로 발령받아 법인영업부문을 이끌었으며, 2018년 1월부터는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겨 그룹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관리 등 다양한 혁신 업무를 수행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추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시너지 및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혁신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윤병상 씨 별세, 문희수(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장) 모친상 = 18일,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특 1호,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경기도 분당 봉안당홈, 02-2650-2741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진설 씨 별세, 이승준(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씨 부친상 =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장례미사 20일 오전 6시 청담동 성당, 장지 용인 천주교 공원묘원, 02-3010-2262(장례식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민간 금융사들에 ‘근로자 추천 이사제(노동이사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 위원장은 18일 전북 군산에서 진행된 서민금융 현장 방문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근로자 추천 이사가 민간 금융사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며 “일각에서 의무화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이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여타 산업 부분에 앞서 금융 부분에 근로자 추천 이사제를 선제 도입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근로자 추천 이사제의 취지가 크게 경영진·대주주 전횡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임을 고려하면, 현재 금융사들은 두 가지 면에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금융사는 시장 진입 때 적격성 심사 보고 규제가 있고 계열사 거래 제한, 영업 활동도 감독하기 때문에 경영진의 전횡 방지 장치가 매우 잘 돼 있다”며 “근로자 권익 보호 면에서도 금융 부문, 특히 은행 근로자들의 임금·복지 등 근로 여건이 다른 산업에 비해 훨씬 양호하다”고 말했다. 관치금융 해소를 위해 근로자 추천 이사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조성린 씨 별세, 전병래(KEB하나은행 홍보부 과장) 씨 빙부상 = 17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9일, 032-340-7300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 국내 산업정책은 지난 수십 년간 규제 일변도의 포지티브 정책이 주를 이뤘다. 역대 정권들은 이 같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이번 정부도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규제 샌드박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는 것을 뜻한다.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장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정부는 미리 제출된 대표적인 규제정책 가운데 20건을 개선해 발표한 상황이다. 규제 정책 탓에 국내에서 사업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세금은 높고 노동법도 경직돼 있는 상황에서 흐름 속에서 기업이 투자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산업구조에서 규제 샌드박스 정책은 환영할 만하다.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1호는 ‘도심 수소차 충전소 설치’다. 수소 충전소를 올해 86개, 2022년까지 310개로 늘려 수소차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한 가지 우려는 있다. 현재 정부가 하루에 심의하는 규제 안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이런 거 말고 공부를 가르쳐 주세요.” 심리상담사 최옥찬(46) 씨가 교육 분야에서 일할 때 종종 들었던 말이다. 열심히 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해서 제공했지만, 지원받은 저소득층 가정의 반응은 ‘차라리 아이들을 대학에 보낼 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교육보다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찾은 길은 심리상담. 최씨는 심리상담을 공부하면서 학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청소년들과 아동들을 만날 기회를 넓히는 데 학원만큼 좋은 곳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학(고려대학교)에서 어학을 전공했던 최 씨가, 심리상담사가 되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 무의식중에 피해왔던 심리적인 상처들을 모두 직면하고 치유해야만 타인을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이 마치 구도자의 길을 걷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결국 심리상담사가 된 그의 주특기는 교육과 상담. 그는 학업과 인성을 균형 있게 갖춘 교육이 성공적인 입시와 아이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정답 없는 입시 균형이 답이다’라는 책까지 써냈다. 그를 만나 상담사가 되는 과정과 자녀교육에 대해 들어봤다. ◇ 직업 바꾸게 만든 ‘이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위원회 ◇ 고위공무원 승진 및 교육 파견 <국장급> ▶고위공무원인재개발원 유재훈 ◇ 고위공무원 교육 파견 <국장급> ▶국립외교원 최유삼 ◇ 선임 ▶대변인 직무대리 겸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이명순 ◇ 전보 <과장> ▶금융시장분석과장 이석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봉철 씨 별세, 김종석(현대해상 부장) 씨 부친상 = 14일, 전북 부안 호남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11시 30분, 063-581-1004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 박헌철 씨 별세, 박세진(GC 녹십자홀딩스 브랜딩 실장) 씨 부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15분, 02-2258-59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