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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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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2, 2019, 11:05:01

답보 상태인 주가 부양 목적..손 회장 보유 주식 총 5만 3127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주가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 5000주를 매수했다. 지주 출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우리금융(회장 손태승)은 지난달 29일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함에 따라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한 것”이라며 “CEO로서 M&A를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 등 업종 내 차별적인 미래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확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손 회장은 지난 2월(지주 신규 상장일)과 3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 손 회장의 보유 주식은 총 5만 3127주다. 연이은 자사주 매입으로 우리금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해, 답보 상태에 있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또한, 손 회장은 이달 중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지역인 홍콩과 일본을 방문해 투자 유치에 나선다. 현지 연기금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들과 면담하고 그룹의 경영전략과 실적을 설명하는 IR도 계획 중인데,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주가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번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재차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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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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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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