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레고 설 연휴’를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레고 측에 따르면 전 세계 연간 판매량의 20%가 성인이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될 만큼 레고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장난감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키덜트(아이와 어른의 합성어)' 시장 확대와 함께 명절 연휴 기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레고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먼저 한정판 굿즈들을 선보입니다. '시티', '닌자고' 테마 등 여러 카테고리의 아이템들을 총망라합니다. 특히 성인 고객에게도 인기 있는 '재즈클럽', '에펠탑', '사자 기사의 성' 상품을 판매합니다. 총 200여개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프렌즈, 시티 등 일부 상품들은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 계묘년 설을 맞아 미니 토끼 만들기 체험부터 ‘레고 비히클 레이싱 체험’, ‘플레이 테이블’ 존을 구성했습니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레고 토끼와 함께 하는 포토 타임’을 테마로 하는 레고 포토 부스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고객은 구매한 상품과 소품을 활용해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정은혜 롯데백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귀리음료 브랜드 ‘오틀리’와 손잡고 베이커리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틀리는 귀리를 활용해 우유와 비슷한 맛의 음료를 만드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입니다. 오틀리 귀리음료는 동물성 성분이 몸에 맞지 않거나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오트밀 스콘’, ‘초코 오트밀 깜빠뉴’, ‘오트밀 쿠키 세트’ 등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오트밀 스콘은 스콘에 귀리·오틀리 오리지널·현미유를 넣었고, 오트밀 쿠키세트는 주재료로 사용한 귀리에 건크렌베리·건블루베리 등 건과일과 아몬드·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를 담았습니다. 초코 오트밀 깜빠뉴는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습니다. 신제품 포장재는 종이로 만든 패키지를 적용했습니다. 베이커리 3종은 오는 1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공개합니다. 출시 기념으로 10% 할인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오틀리 실리콘 물병, 우유곽 유리잔 등 굿즈를 증정합니다. 향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해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로 판매를 확대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원재료로 만든 베이커리나 친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 코카콜라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한국 코카콜라의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정기성 사장은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정기성 대표는 2000년 코카콜라 입사 이후 2004년 필리핀 및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했습니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부터는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이후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또 정 대표는 코카콜라 입사 전 영국의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또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습니다. 정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 온 전임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코리아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로 MZ세대 공략에 나섭니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함께 한정판을 만들고 래퍼 필독의 퍼포먼스에 브랜드 미학을 담아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시바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습니다. 11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시바스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을 열고 오픈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팝업 매장 외관이 화려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레어버스'의 아트웍으로 꾸며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시바스 대표 제품인 시바스 15, 18을 상징하는 골드·핑크·블루 컬러 조명을 활용했습니다. 모든 방문객(법정 음주 가능 연령)은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힙합 공연 참여 등은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내부는 시바스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로 소개합니다. 1층은 시바스 전 블렌드 제품과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 2030에게 인기를 얻는 '드렁큰타이거바'부터 '클랩피자',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가 입점했습니다. 2층에서는 시바스의 아시아 브랜드 엠배서더 블랙핑크 리사가 직접 참여한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오는 16일부터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의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인상 대상은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산) 350mL, 450mL와 스카치블루 21년산 500mL 등 총 3개 품목입니다. 지난 2013년 2월(당시 평균 4.2% 인상) 이후 10년 만에 가격 인상입니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주세법 개정으로 약 8% 가격이 인하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으로 가격 조정을 억제해 왔으나, 세계적인 위스키 수요 급증으로 위스키 원액 수입 단가가 상승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 설명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장재 원재료비 상승 및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인상 등 제반 경비도 상승했다"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비용 개선 활동을 통해 스카치블루를 구매하는 소비자 만족은 더욱 높이고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보타니스타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키클래오042'가 성장기 어린이의 키 성장과 면역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보타니스타에 따르면 키클래오042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와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함유했습니다.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로 구성됐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2022 소비자만족브랜드 대상에서 '어린이 키 성장'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산소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와 아연 성분을 담았습니다. 보타니스타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과 면역 케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타니스타는 지난해 9월 칼슘·비타민B6·비타민D와 아연을 함유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성장공식 칼비아'를 출시했습니다. 멀티비타민에 아연을 더한 어린이용 츄잉비타민도 곧 출시할 예정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다음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의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해 KT&G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최다 관객을 동원한 ‘메리셸리’ 등 현재까지 총 5개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오는 9~10월에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처음 공개되는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고 4주 이상의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합니다. 접수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필수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3월 6일에 발표됩니다. 공연 제작비 1000만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무대 장비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KT&G 관계자는 "KT&G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대표 임금옥)은 지난 2022년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 약 1조110억원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800억원)보다 약 1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bhc그룹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bhc치킨은 업계 사상 첫 매출 5000억을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커진 배달 시장을 엔데믹 시대인 지난해에도 성장세로 이어갔다는 평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을 찾는 고객이 많아진 점도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늘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bhc그룹에 인수된 아웃백도 지난해 첫 매출 4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아웃백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복합 쇼핑몰 중심의 입점 전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5개 매장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또 한우 전문점 창고43과 자체 브랜드 족발상회는 두 자릿수 성장률 보였고 그램그램과 큰맘할매순대국 역시 그룹 성장에 동력을 더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수제버거 슈퍼두퍼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는 지난해 11월 오픈한 뷰티컬리의 명품 뷰티 제품 판매가 3배 이상 늘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뷰티컬리는 에스티로더·맥·랑콤·라 메르·비오템 등 백화점 1층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 대다수를 정식 입점해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설화수·헤라 등 K뷰티 브랜드와 논픽션·탬버린즈 등 신생 명품 브랜드, 프라다·조 말론 런던 등 퍼퓸 브랜드까지 1000여개 브랜드들을 입점시켰습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본사 및 브랜드 공식 판매처를 통해 대부분 명품 브랜드들을 확보했습니다. 실제로 뷰티컬리에서 판매하는 전체 뷰티 상품 중 본사 및 공식 판매처 상품 비중은 99.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0.6%는 공식 입점 전 고객 수요 조사 차원에서 병행수입을 택했습니다. 뷰티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 이후 연말까지 명품 뷰티 판매량은 이전 같은 기간(9~10월) 대비 3.2배 증가했습니다. 에스티 로더가 9배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비오템과 달팡은 6배, 아베다는 5배, 록시땅·바비 브라운 등도 약 4배 증가했습니다. 랑콤·라 메르·논픽션 등도 성장세입니다. 천경원 컬리 리더는 "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오는 11일부터 캐릭터 몰랑이를 내세운 제품을 GS25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몰랑이' 미트볼피자핫도그·통돈까스치즈버거는 지난 주 출시된 '벅스버니' 불고기핫도그·당근라페샌드위치에 이어 토끼해를 맞아 두 번째로 출시하는 먹거리입니다. 몰랑이 미트볼피자핫도그는 토마토 베이스의 피자소스를 미트볼 위에 토핑하고 치즈를 얹은 상품입니다. 몰랑이 통돈까스치즈버거는 통돈까스가 들어갔고 데미글라스 소스와 당근, 코올슬로 샐러드와 치즈, 피클 등이 가미됐습니다. 총 5종의 캐릭터 스티커가 랜덤으로 담겨 있습니다. 지난해 GS리테일은 '캐릭터 스티커'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GS25에서 지난해 6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빵과 스낵, 젤리 등 시즌2 상품을 포함한 누적 판매량은 1250만개를 넘었습니다. 또 짱구 김은 지난해 GS25 김 상품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고객 중심으로 '스낵킹' 트렌드가 부상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정식으로 먹는 식사가 아닌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먹는 음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취식이 편한 핫도그를 전략적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제로슈거 ‘진로’를 첫 출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제로슈거 진로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의 업소 및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를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제로슈거 콘셉트를 적용해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트진로의 99년 양조 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는 깔끔한 맛과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14억병이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제로캠페인’ 일환으로 농가에 첫 온실가스감축 설비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앞서 2021년 11월 정읍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제로캠페인은 대상 사내 사회공헌플랫폼으로 임직원들은 다회용 컵 사용하기, 잔반 줄이기, 우유팩 모으기 등을 실천하고 사내 헌혈캠페인, 핸즈온 등 대면 및 비대면 봉사에 참여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적립된 임직원 사회공헌 마일리지는 누적 6억원에 달합니다. ‘제로캠페인 파트너스’ 1호로 선정된 따옴농장에는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에너지절감 설비 공기열히트펌프가 설치됐습니다. 공기열히트펌프는 기존 가온설비 대비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환경부 검증을 통해 탄소배출거래권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임직원이 제로캠페인에 참여해 적립한 마일리지만큼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온실가스감축 설비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향후 임직원이 기부한 마일리지로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농가로 확대합니다. 대상은 2050 탄소중립을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SK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 투자회사 등 50여개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는 ‘SK 바이오 나이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세일즈에 나설 예정입니다. SK바이오팜·SK팜테코·SK 바이오투자센터는 최근 CEO 및 투자센터장을 신규 선임한 바 있습니다. SK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이 합성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 방향을 설명합니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미국에 출시한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글로벌 시장 현황과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을 발표합니다. SK 팜테코는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CDMO) 분야의 신성장 영역인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분야에 진입한 이후 요그 알그림 사장이 사업 비전 및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SK는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간편식 퍼블리싱 기업 프레시지는 지난 6일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간편식 신제품 개발 및 판매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업무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화를 위한 업무 협력 ▲ 제품 출시를 위한 원활한 물량 수급 협력 ▲양사 브랜딩 및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체결됐습니다. 프레시지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매출과 이익 증대를 위한 협력은 물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업무 역량을 활용해 가정간편식(HMR)과 레스토랑 간편식(RMR) 신상품을 개발·생산·공급 및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는 "다양한 고품질의 식품을 지역별로 특색 있게 구성해 제공하는 것은 슈퍼마켓 본연의 경쟁력 중 하나"라며 "프레시지와의 협력을 통해 불황기 내식화 트렌드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간편식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더 다양한 HMR과 RMR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양사의 역량을 합쳐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는 지난달 20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 ‘스마트앱어워드 2022' 시상식에서 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올해 13회째인 스마트앱어워드는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하는 앱 이노베이션대상 시상식입니다. 총 33개 분야(의료·공공기관·증권·생활정보 등)에서 181개 앱이 출품됐습니다. 국내 주요 인터넷 전문가 약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고, 인터엠디는 6개 모든 부문에서 의료 분야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비주얼디자인’ 부문에서 깔끔한 디자인, ‘UI디자인’은 다양한 연령층의 의사 회원을 고려한 배치, 레이아웃 등 인터페이스를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기술’에서는 신속한 정보 처리와 반응 속도, ‘콘텐츠’는 실명 기반의 의사 회원이 게재하는 전문 콘텐츠로 신뢰성이 높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의사 회원 간 전문적인 지식·정보에 대해 묻고 답하는 ‘Q&A’를 비롯해 ‘웹 세미나’, ‘브이디테일링’ 등 구성과, 의사 회원이 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