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유덕영(자영업)·덕환(신전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덕순(등원중학교 교사)·재순(앤디스클라인 실장)씨 부친상, 우철희(악사다이렉트 팀장)장인상= 18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2-2650-512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금융위원회 ◇ 승진 <부이사관> ▶자본시장조사단장 김홍식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서울 금천구·구로구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치킨 431마리를 간식으로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300여명의 아이들에게 700만원 상당의 치킨을 배달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방과 후 교실 등 안전한 보호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희망치킨 지원은 9월 9일 '치킨데이'를 맞이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는 농협생명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은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복전달,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금융위원회 ◇ 선임 <국장> ▶구조개선정책관 이명순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 ◇ 선임 <전무> ▶CA채널 담당 김성환 ▶에이젼시 이노베이션 담당 박승배
① 손보사 직원 44% “손해보험, 명칭 맘에 안 든다”② ‘손해보험’ 다른 이름, 뭐 없을까 ③ 社名 가장 많이 바꾼 손보사는 어디? ④ ‘보험사 이름 바꾸기’ 어렵지 않아요⑤ 이름에 ‘보상 하나 추가’ 어떠세요? [인더뉴스 편집장 문정태] 앞서 기사에서 살펴본 대로 ‘손해보험’이라는 말은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라는 업(業)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손해를 보는 보험’으로 오독될 가능성마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기존의 손해보험이라는 이름에 ‘보상’이라는 단어를 하나 끼워넣으면 하면 됩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상보험협회’로, 한화손해보험은 ‘한화손해보상보험’으로, ‘KB손해보험’은 ‘KB손해보상보험’으로 바꾸면 되는 식입니다. 너무 긴 게 아니냐고요? 삼성화재의 전체 사명은 ‘삼성화재해상보험’입니다. 현대해상은 ‘현대해상화재보험’입니다. 이미 이들 회사명은 8자나 됩니다. (아쉽게도 이들 회사는 글자수나 의미 차원에서 ‘보상’이라는 단어를 쓰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전체 사명은 길어졌다 해도, 기존처럼 축약한 형태의 단체명·회사명은 그대로 살려서 쓸 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 ◇ 이동 <지역단장> ▶강동지역단 정윤진 ▶마산지역단 김정렬 ▶부산지역단 이재우 ▶경남지역단 김덕경 ▶창원지역단 민병돈 ▶거제지역단 조동언 ▶울산지역단 김경곤 <파트장> ▶부산지역본부 마케팅파트 지일권 ▶상품경쟁력 강화 TFT 유석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 ◇ 이동 <본부장> ▶법인3사업본부 김유석 <부서장>▶법인1부 이진구 ◇ 승진 <부서장>▶상해보험보 김재혁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한설리(신한생명 부평지점장)‧설매(미래설계금융컨설팅 근무) 씨 부친상 = 31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9월 2일, 032) 327-4002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연금과 은퇴에 관한 기사가 넘쳐납니다. 이제 사회생활을 막 시장한 신입기자에게 100세 시대와 ‘은퇴‧반퇴’ 개념은 여간 낯선 게 아닙니다. 마침 ‘반퇴시대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연금과 고용의 연계’라는 주제로 회의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아직 먼 얘기 같지만 미리 준비하면 나쁠 게 없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회의에는 보험업계 관계자와 정부, 노동계, 경영계 등 각계 각층에서 1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미 노령화가 상당부분 진행돼 생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나라는 대표적으로 일본과 EU(유럽연합)가 있습니다. 행사는 이들 나라의 노령화 대응 방안을 알아보고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첫번째 발제는 일본의 연금 정책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노령화의 단계가 진행된 일본은 세계에서 저출산‧고령화에서 가장 앞서는 나라라고 합니다. 일본의 모습을 가장 비슷하게 따라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라 행사 참석자들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발제는 EU(유럽연합) 사례로 시작됐습니다. 유럽은 재원에 의지하는 방식보다는 생산을 늘리는 방샹으로 큰 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기상청은 올 가을(9월~11월) 태풍은 평년(10.8개)보다 많은 12개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에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태풍이 포함될 전망이다. 매년 여름과 가을에 예상되는 슈퍼태풍으로부터 우리집을 보호하는 방법은 없을까? 삼성화재 GLCC(Global Loss Control Center)에서 태풍피해 분석과 방지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김지명 책임연구원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 매년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 찾아온 태풍의 피해는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 - 최근 10년간 사례를 살펴보면 자연재해 빈도와 강도는 물론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지난 2002년에 찾아온 태풍 '루사'는 5조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고, 2003년에는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와 2006년에도 집중호우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해외도 예외가 아니다. 2005년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1년 태국 홍수, 2012년 미국 동부 해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드 등은 천문학적인 물적, 인적을 피해를 동반했다. 태풍이 무서운 것은 강풍에 의한 손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아….’ 선배가 페이스북에서 한 장의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젊은 여성이 교통표지 봉에 매달린 채 찍은 사진이었는데, 독특했습니다. 삼성생명에서 일을 하다가 신생 주스회사에서 마케팅팀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윤 팀장이었습니다. 얼마 후 선배를 따라나선 인터뷰 자리에서 그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첫 인터뷰라 그런지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자 몸이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당일은 입추가 지났는데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이었습니다. 긴장한 탓도 더해져 등에서는 연신 땀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장소에 도착해 인사를 나누고 바로 인터뷰가 시작됐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궁금할 틈도 없이 선배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정윤 씨 손에는 미리 넘겨받은 질문지가 있었고, 깨알같이 채운 글씨도 보였습니다. 그는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포장하지 않고 답했습니다. 특히,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이정윤 씨 입에서 ‘재미’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삼성생명에서 일하면서 참 재미있었다”, 지금 몸담고 있는 곳에서도 “마케팅 일이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취미인 ‘폴댄스’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도 당연히 “재미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미리내(대한금융신문 기자) 씨 오빠상 = 20일,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2일, 032-340-730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지인들 사이에서 저는 봉에 매달리는 아이로 통해요. 의도치 않게 저를 ‘폴하는 사람’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하.”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3000명이 넘어 나름 유명인사인 이정윤 씨는 봉에 매달린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렸다. 국내고 해외고 가리지 않았다. 단아한 외모를 자랑하는 그가 봉에 매달려 있는 사진을 올리면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이 온다. 시쳇말로 ‘레어(귀한) 아이템’이라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진 이정윤 씨를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늦은 오전에 만났다. 그는 창업한 지 1년된 ‘콜린스그린’이라는 주스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수제 주스 브랜드로, 채소와 과일 100% 과즙만을 짜서 공급하는 곳이다. 이정윤 씨는 서울대 영문학과 재학 시절 '독일어'에 빠져 독일로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적이 있다. 그 뒤 세라믹 디자인에 관심이 생겨 훌쩍 미국으로 떠나 공부도 해봤다. 신문사 인턴기자를 한 뒤에는 외국계 기업인 딜로이트에서, 우리나라 노동부에서도 일해 보는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만능 재주꾼이다. “사실 어떤 것에 관심이 생기면 열흘 고민하는 것보다 하루 경험하는 것
[삼성화재 영업교육파트 진흥기 부장] 우리나라 65세 노인 두명 중 한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실제 보건복지부 2014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89.2%가 평균 2.6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중에 부모나 형제자매뿐 아니라 조부모까지 동일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3대에 걸친 직계가족 중 최소 2명이상 같은 질병에 걸린 경우를 가족력이라고 한다. 질병의 가계도라고 할 수 있는 가족력은 기대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며, 대표적인 가족력질환은 고혈압·당뇨병·심장병·뇌졸중·치매·유방암·대장암·위암·간암·폐암 등이 꼽힌다. ◇ 고령사회와 생애 의료비 이제는 기대수명까지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건강한 삶을 사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우리 사회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이 아직도 80세에 맞춰져 있는데 인생 100세 시대가 예상보다 더 빨리 다가오면서 80세 인생플랜에 맞춰 노후를 준비해 온 사람들은 심각한 상황이다. 2018년이면 65세인구가 14%인 고령사회가 눈앞에 와 있다. 장수시대의 가장 큰 위협은 흔히 3고(苦)로 불리는 외로움과 질병과 빈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고려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 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아이스크림에듀, 중앙일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글학회 등 총 7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 AI 데이터 생태계 구축 등을 논의했습니다. KT는 K 데이터 얼라이언스의 주관사로서 한국적 AI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어 고유 표현과 사회·문화적 맥락, 사용자의 다양한 목적을 반영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 기관들이 보유한 한국적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역설했습니다. K 데이터 얼라이언스 결성은 한국적 AI의 구현과 안전하고 가치 있는 활용에서 나아가 협력과 개방을 통해 하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기관들은 ▲한국적 AI를 위한 데이터 구축 ▲한국적 AI 관련 도메인 선도 사례 창출 ▲한국적 AI 관련 활동·성과에 대한 홍보 및 대외 확산 ▲한국적 AI 데이터에 기반한 인문·사회분야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KT는 한국의 정신과 언어, 문화, 지식 등의 정체성을 담은 '한국적 AI'를 개발을 위해 최우선으로 올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교육, 인문, 역사, 한국어, 언론 등 각 영역에서 대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과 기관들이 K 데이터 얼라이언스로 결집할 수 있도록 주도하고 있습니다. KT는 각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들을 선별해 고품질 데이터로 가공하고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해 독자 개발 모델인 믿:음 2.0,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기반 GPT 모델, 이외 오픈소스 모델 등의 한국적 AI 모델과 서비스로 연결합니다. 이중 EBS가 보유한 검증된 학습·교양 콘텐츠와 함께 질문-답변 형태로 구조화된 피드백 기반 학습 데이터는 AI 모델의 핵심 기능인 추론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화된 자원으로 평가됩니다. 참여 기관들은 KT를 구심점으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적 AI 확산을 위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등 실행력과 결속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참여기관의 지속적인 확장을 추진해 데이터-모델-서비스로 이어지는 정교한 한국적 AI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한국적 AI는 국가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AI 혁신을 촉진하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며 "K 데이터 얼라이언스가 한국적 AI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실용화에 있어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장기화와 지나친 출점 경쟁으로 기존 외형 확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편의점이 특유의 접근성을 앞세워 새로운 건기식 유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이 건기식을 중심으로 제약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화 매장 확대와 단독 상품 출시로 타사 대비 차별화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특히 건기식 시장은 소비자 호응이 높고 소형 패키지 수요가 많아 편의점 유통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6조 시장 잡아라"...건강 식품 특화 매장 늘리고, 건기식 조기 도입 CU는 내년 1분기 예정이었던 건기식 특화점 도입 시점을 6개월가량 앞당겼습니다. 건기식 판매는 지자체 허가 등 제반적인 수고가 필요함에도 모집 일주일 만에 전체 점포의 약 32%인 6000여 점포가 도입을 희망하며 점주들이 의지를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회사는 이달 특화점 신청 점포를 대상으로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10여종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CU는 지난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일반 건강 식품을 도입했습니다. 전국 5000여점에 특화존을 마련하고 40여종의 건강 관련 상품을 판매했는데 지난달 해당 점포들의 관련 매출이 일반 점포 평균 대비 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K푸드 특화점으로 선보인 명동역점은 올해 6월 기준 건강 식품 매출이 운영 초 대비 3.5배 증가하며 수요를 증명했습니다. GS25도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일반 점포에서 건기식 판매에 돌입합니다. 스포츠, 신선식품 등 특화 매장들을 포함해 전국 약 3000개 점포에서 비타민, 유산균 등 30여종 소용량 상품군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GS25는 건기식보다는 건강 관련 식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력 상품은 알약, 액상 형태로 함께 구성된 ‘이중제형’입니다. 지난해 2월 삼진제약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중제형 ‘삼진 하루엔진마그부스터샷’은 올해 6월 매출이 출시 초 대비 183% 뛰었습니다. GS25의 건강 식품은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평균 매출 신장률은 33%를 기록하며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건강 관련 식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건기식 도입은 검토 단계에 있습니다. 건기식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편의점들의 적극적인 참전을 부추겼습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05년 1조2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6조440억원으로 5배 이상 커졌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덕분입니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오미크론 대유행 등이 겹쳤던 2022년을 기점으로 건강 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CU는 2021년 건강 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지만 2022년 27.1%, 2023년 18.6%, 지난해에는 137% 증가했습니다. 올해(1~6월)도 85% 신장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가 편의점이 관련 상품을 확대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마켓링크가 편의점 4사 대상 '2024 상반기 편의점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편의점 매출은 2022년 상반기 대비 3.6%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고물가 속 지나친 출점 경쟁으로 성장 동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2분기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4%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편의점들은 최근 공격적인 출점에서 차별화 상품을 갖춘 특화 매장 확대로 성장 전략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다이소 등 소매 채널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업계 내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강 카테고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및 가맹점주의 높은 호응에 맞춰 건강기능식품까지 상품군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성장 동력 찾는 편의점과 신규 소비자 유입 원하는 제약사 제약사들 역시 신규 소비자 확보를 위해 유통 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이소에는 올해 2월부터 제약사들이 입점해 수십여종의 건강 제품과 건기식이 함께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들의 건기식, 이너뷰티 등 웰니스 브랜드 매출이 전년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이제는 전국에 5만5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까지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CU 명동역점은 동아제약, 종근당 2곳과 협업해 10여종의 건강 식품 및 건기식을 판매 중입니다. 동아제약 비타C 팝핑스틱, 종근당 밀크씨슬 트리플 등이 매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이달 CU에 ‘아일로 애사비구미’를 추가로 선보이며 편의점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편의점 주 방문 층은 10~30대로 알려졌지만 최근 50~60대 1·2인가구 증가로 중장년층 구매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2024 상반기 편의점 매출 동향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대비 지난해 상반기 20대 매출은 11.5%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50대와 60대 매출은 각각 18.3%, 21.4% 증가했습니다. 제약사는 편의점 입점을 통해 기존 주 타깃인 중장년층을 넘어 젊은 세대까지 고객층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전국 편의점을 건기식 '입문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편의점은 건강 관리 트렌드 속 특화 매장 확대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해진 만큼 두 업계 간 협업은 앞으로도 꾸준할 전망입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은 24시간 운영과 1인 가구 중심의 소용량 제품 수요, 높은 접근성 등을 앞세워 젊은 층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들과 건강기능식품의 접점을 넓히기에 적합한 유통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며 "편의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15일 "지역의 심장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자체와 국가경제도 활성화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을 펼쳐 고객과 동반성장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마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및 17개 지역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등 모두 62억원을 특별출연해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합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하며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운영합니다. 농협은행은 올 한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규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으로 금융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영업점의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하며 전국 각지 지역금고를 담당하는 공공금융 전문은행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 지역 금융지원 전략을 평가해 지자체·교육청 금고 선정기준으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