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패턴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dropdropdrop)'과 협업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드롭드롭드롭의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은 'EYE LIKE 제트 봇' 콘셉트로 기획돼 시각적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의 약 90%가 잔존 시력이 남아 있는 저시력자"라면서 "저시력자가 일상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청소라는 점에 착안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저시력자가 쉽게 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높은 명암 대비를 적용하고, 시인성이 높은 색상을 사용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페셜 에디션' 소개 영상도 저시력자를 배려해 제작했습니다. 고령자, 노안을 포함한 저시력자들도 시인성 높은 글꼴을 사용하고, 일반 광고 영상보다 자막의 크기를 3배 크게 적용했습니다. 또한 자막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영상의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지난 3월 출시됐습니다. 가전·가구·전선·강아지·사람·고양이를 인식하는 'AI 자율주행'기능을 갖췄습니다. '비스포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23%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22%로 삼성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으나, 4분기 iPhone 14 pro의 출시로 인해 1위를 애플에게 내준 바 있습니다. 카날리스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5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3년 1분기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날리스는 이어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대비 회복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23년 1분기 들어 애플은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 S23과, S23울트라, S23+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카날리스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수요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5G의 대중화와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월드IT쇼(WIS 2023)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3'를 활용하여 카메라, 게임, 연결성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부스를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전시 부스 입구에는 국내 유명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이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온사인 조명의 밤거리를 연출해 어두운 환경의 촬영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별 포토 부스도 운영됩니다. 새벽, 낮, 해질녘의 세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배경을 활용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콜라주 형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편집을 진행합니다. 게이밍 퍼포먼스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원신, 뉴스테이트 모바일, 카트라이더 등 최신 고사양 게임을 전시부스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부스에서 '지속가능한 일상 추구'라는 비전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간 구성에는 재활용 나무 합판 등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의 2023년 고대역 메모리 시장(HBM) 점유율이 절반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19일 대만의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 포스에 따르면 SK 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이 53%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AI 서버의 성장세로 HBM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HBM은 미국 칩 제조 업체 AMD와 SK하이닉스가 협업해서 만든 메모리 칩의 일종입니다. 저전압과 고대역폭의 성능으로 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되어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10월 세계 최초로 'HBM3'를 개발했습니다. 'HBM3'는 초당 최대 819GB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전 세대로 평가받는 'HBM2E'는 초당 460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트렌드 포스는 "2023년 하반기 NVIDIA와 AMD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있다"면서 "HBM3을 사용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SK하이닉스의 시장점유율은 53%까지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대역 메모리 시장에서 'HBM3'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은 현재로썬 SK하이닉스가 유일합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HBM의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8%, 미국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3(WIS 2023)에서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부스에서 전자제품을 비롯한 IT 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과 '지속 가능한 사이클' 조형물을 배치한 ESG 전시관도 전면에 배치 할 계획입니다. 부스의 규모는 870㎡가 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WIS 2023에서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시그니처 올레드 M'은 4K·120Hz 영상을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앴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M'과 함께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와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3가지 콘셉트로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주방 콘셉트 공간에서는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씽큐 앱으로 색상 조합이 가능한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GenZ세대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했다고 18일 전했습니다. 토일렛페이퍼는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사진작가 피에르파울로 페라리가 2010년 창간한 아트매거진 브랜드로,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미콜 탈소 토일렛페이퍼 아트디렉터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와 토일렛페이퍼는 기존의 가치를 넘어 나만의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으로 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장외 전시의 일종인 '푸오리 살로네'에 선보입니다. 또한 밀라노에 위치한 토일렛페이퍼 본사 '토일렛페이퍼 홈'과 '토일렛페이퍼 아파트먼트'에도 전시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냉장고는 립스틱·거울·장미·디저트 테이블 등 총 4종의 디자인입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상반기내 한국·유럽·미국 등지에 한정 판매 할 예정입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이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한 비스포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화학이 글로벌 전지 소재 공급망 변화에 발맞춰 전구체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협업해 새만금국가산업단지(이하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18일 공개했습니다. LG화학은 오는 19일 새만금개발청, 화유코발트,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 공사와 전구체 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짓습니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1차로 5만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향후 2차로 5만톤의 생산 설비를 증설해 연간 10만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으로 약 10만평에 달할 전망입니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전구체 10만톤으로 75kWh 용량의 전기차 100만여 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 LG화학은 새만금 일대 공장 설립을 통해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김관영 전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국내외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섭니다. LG전자는 국내외 협력사의 ESG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ESG 3자 인증심사 지원 대상을 국내 협력사에서 해외 협력사로 확대한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ESG 3자 인증심사 지원 대상에는 베트남 법인 22곳을 포함, 올해 총 국내외 협력사 50곳입니다. LG전자는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법 등 ESG 관련 법안이 도입되거나 강화됨에 따라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증심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안전, 환경, 노동, 보건 , 윤리 등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RBA) 행동 규범 기반의 ESG 현장 점검을 받은 후 개선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ESG 자가점검 역량 강화도 지원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지난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 센터와 ‘협력사 ESG 경영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협력사가 스스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ESG 자가점검 활동 역량 평가와 ESG 경영 전반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3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 & 전시회’에 참가해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을 공개했다고 18일 전했습니다. ‘2023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전시회’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헬스케어 기술 행사입니다. 현지시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동안 전 세계 1000여개의 기업, 3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OS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삼성 헬스 스택’은 ▲디지털 헬스 케어 관련 솔루션 개발 ▲생체지표 연구 등에 활용가능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개발을 하는 기업이나 의료서비스 기관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삼성 헬스 스택’의 공식 공개는 6월로 예정되어있지만,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 모바일 앱과 연구 관리 도구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 헬스 스택’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기능별로 모듈화되어 있어 헬스케어 연구의 솔루션이나 앱을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을 포함해 총 23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로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는 공기청정기로 테이블로 활용가능합니다. 제품 상·하단 조합을 통해 생활 환경에 맞춰 다양한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LG전자는 금상 외에도 22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LG 올레드 플렉스' ▲LG 씽큐 앱으로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등의 제품이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디자인 부문 이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스마트 자율주행 캐빈 'LG 옴니팟'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가 상을 받았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독일에서 열리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 1개를 비롯해 총 80개의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됐습니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을 평가합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으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32개, UX·UI 부문에서 35개, 콘센트 부문에서 11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고·와인셀러·오븐·후드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입니다. 알루미늄·스테인리스·세라믹 등의 소재를 적용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제공했습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는 ▲센서부 터치를 통해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얼음을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다르게 제공하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물을 알아서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U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지역 스타트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경북도, 영남대학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경북도와 영남대는 스타트업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추천할 예정입니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영남대학교에 조성한 공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대구, 3월 광주에서도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148개의 기업이 지원을 받아 매출 3000억원, 투자 유치 1400억원, 신규 고용1700명 등의 성과를 낳았습니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ESG 관점을 접목한 고객 체험 공간 '어나더스타일'을 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공간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전했습니다. LG전자는 '어나더스타일'에서 제품 체험 뿐만 아니라 스타일러의 탄생 배경, 동작 원리, 옷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영상, 그림, 게임 등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또한 신발 관리 제품인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도 함께 전시할 계획입니다. LG 스타일러는 LG전자가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의류관리기입니다. 트루스팀, 무빙행어 플러스와 같은 기술로 가전의 의류관리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LG전자는 '어나더라이프'를 앞세우며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해왔습니다. 지난해 ▲주방가전 체험 공간인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서울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한 '어나더바이브'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M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화학[051910]이 한양대학교와 함께 배터리 소재 관련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합혁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LG화학과 한양대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여 장학생 선발과 차세대 기술의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한양대학교가 한국 전지 산업에 기여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 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합니다.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 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학생들도 대상입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생활비 부담을 덜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별도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학위를 취득한 장학생은 LG화학 채용 기준상 결격사유가 없는 한 입사가 보장됩니다. LG화학과 한양대는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도 착수합니다. 양극재의 용량과 출력, 충전 성능 개선 연구를 진행할 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는 중동 두바이의 호텔 겸 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와 TV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의 최상위 객실에 '더 월'을 설치했습니다.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더 월'을 설치한 것은 중동 지역 최초입니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형태의 공간에 활용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설치된 '더 월'은 146형으로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최상위 객실 외 795개 호텔 전 객실과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TV를 설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옥외 광고판의 일종인 사이니지를 호텔 공간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로비에는 최대 가로 6m, 세로 8.5m 크기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했습니다. 스파와 체육시설에는 가로와 세로, 디자인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IER 시리즈' 사이니지를 배치했습니다. 수영장에는 IP65 규격의 방진·방수, 최소 4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지원하는 사이니지가 설치됐습니다. 안소니 린스데일 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