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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글로벌 골즈 앱으로 ‘앤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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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0, 2024, 10:11:11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 수상
삼성 글로벌 골즈 앱, 갤럭시 유저 3억명 이용
누적 기부금 2000만달러 돌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이 '제 4회 앤썸 어워드'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앤썸 어워드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개인, 기업, 조직 등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리는 세계적 규모의 시상식입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2019년 출시한 앱입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란 유엔(UN)과 국제사회가 인류의 보편적 문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적 공동 목표입니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직접 기부·앱 내 광고 시청 등을 통해 지구촌 과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앱 내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운영해 기부 활동에 동참 중입니다.

 

지난 9월 기준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출시 이후 약 3억명의 갤럭시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앱을 통해 모금된 누적 기부금은 2000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활동이 앤썸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지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삼성 글로벌 골즈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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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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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비계열사 합병에 자율 부여

2024.11.19 16:48: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11월26일 잠정)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비계열사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인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이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합병가액 산식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비계열사간 합병에 대해선 외부평가를 의무화합니다. 계열사간 합병은 외부평가기관 선정시 감사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외부평가기관은 합병 관련업무를 수행할 때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항 그리고 이해상충 가능성 검토와 기피의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부평가업무 품질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점검결과는 공시해야 합니다. 합병가액 산정과정에 관여했다면 해당 합병의 외부평가기관으로 선정될 수 없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이사회 의견서 작성·공시 의무화 등 공시를 강화했습니다. 이사회가 합병 목적과 기대효과, 합병가액·합병비율 등 거래조건 적정성, 합병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는 경우 합병 반대사유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합병·물적분할시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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