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닥 상장기업 케이엠제약이 프로골퍼들을 활용하는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생활뷰티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은 프로골퍼 박성국, 김건하, 김우정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속계약을 체결한 박성국 프로는 2019년 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위, 2019년 KPGA 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2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건하 프로, 김우정 프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다. 케이엠제약은 후원금 및 물품지원을 통해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속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케이엠제약 로고가 표기된 의류 및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한편, 기업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선수가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통해 기업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된 케이엠제약은 경기도 평택 본사 인근에 대규모로 화장품 전용 생산 라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2% 넘게 급등하며 1980선마저 탈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수급적으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5% 상승한 1980.61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4% 가까이 폭등하는 등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면서 우리 증시도 출발부터 강했다. 코스피 지수는 2.08% 급등세로 시작한 뒤 차츰 오름폭을 확대해 나갔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3월 6일 이후 두달여 만에 처음으로 1980선 위로 올라섰다. 코로나 쇼크로 인한 폭락분을 상당부분 만회한 상황이다. 코로나 백신 임상 성공 소식과 중국 인민은행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기대 등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공포 완화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로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자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된 점이 긍정적"이라면서도 "여전히 모더나 임상 결과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대량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3310억원, 기관은 8420억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만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전국 17개 시도 중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세종시’와 ‘충청북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대규모 지역 감염 사태를 겪은 '대구'는 배달 수행 라이더와 배달 서비스 요청 매장 수 증가율이 가장 많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코로나19 관련 전국 17개 시도 배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전체 배달 수행 건수는 올해 1월(627만 건) 대비 4월(982만 건) 56.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배달 수행 건수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세종(61.8%)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충북(54.9%) ▲울산(42.6%) ▲부산(35.5%) ▲경기(32.6%) ▲강원(29.1%) ▲대구(28.8%) ▲인천(26.7%) ▲광주(26.4%) ▲서울(24.2%) ▲전북(23.2%) ▲대전(20.4%) ▲경남(18.7%) ▲전남(17.6%) ▲경북(12.7%) ▲충남(12.7%) ▲제주(8%) 순으로 배달 수행 건수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바로고는 세종시와 충청북도 내 배달 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서머 체어’ 3종과 ‘서머 레디 백’ 2종 등 총 5종을 증정하며 오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1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증정품인 ‘서머 체어’와 ‘서머 레디 백’은 집에서 가족들과 혹은 한적한 곳에서의 나홀로 휴식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입니다. 서머 체어는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콤팩트한 사이즈의 휴대용 의자입니다. 각각 다른 디자인의 3종으로 출시되며 간편한 휴대성을 위해 전용 파우치에 담아 제공합니다. 서머 레디 백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다용도 백입니다. 뒷면에 캐리어에 거치 가능한 밴드가 달려 있는 점이 특징이며, 그린과 핑크 색상 2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서머 체어 3종과 서머 레디 백 2종 등 총 5종의 증정품 중에서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미션 음료에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모바일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263700)는 헬스케어 사업부문 ‘굿닥’의 물적분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원격의료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굿닥’을 100%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켜 사업 독립성을 보장하고, 성장 가속화를 통해 향후 IPO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케어랩스는 이번 물적분할 배경으로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헬스케어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을 손꼽았다. ‘굿닥’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분할을 기점으로 사업적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층 효율적인 경영의사 결정 구조의 확립, 공공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를 비롯해 투자와 R&D 등 비상장 기업이 가지는 정책적 이점 등을 아우르며 기업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케어랩스는 뷰티케어, 디지털 마케팅 사업의 수익적 성장을 극대화해 갈 계획”이라며 “굿닥 역시 100%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는 만큼 독립적인 사업 영역을 가지고 성장성을 극대화하여 케어랩스의 기업 가치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증권은 19일 금호산업(002990)에 대해 올해 1분기 주택 성장으로 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3년 이상 고속 성장이 보장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 4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낮아진 건설업종 주가배수 하락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4.6% 오른 3570억원, 143.1% 오른 166억원을 기록했다”며 “토목·주택 매출액 증가에 힘입은 세자리수 영업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축의 매출액 부진에도 불구, 토목과 주택의 신규 착공현장 증가와 기존 현장 진행률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며 “매출총이익도 건축의 이익감소에도 불구 마진이 높은 주택 성장에 따른 매출믹스 개선과 토목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익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정부의 공항·도로·철도 등 SOC 발주 속도에 따라 토목 성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본업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는 원년으로 향후 3년 이상 고속 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19일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국내 IT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국 상무부의 제재가 장기화된다고 가정하면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위축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5월 미 상무부의 화웨이향 수출 제재 이후 화웨이는 중국 내수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실적을 방어했으나 서유럽이나 남미 지역 점유율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동일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번 수출 제재에도 일부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화웨이의 부품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중국 시장에서 오포, 비보 등 현지 스마트폰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 감소가 장기화된다면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와 중소형 OLED 패널 구매는 축소될 가능성이 상존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1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배당금 동결 등 장·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올해 배당금 동결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 추진 가능성이 존재해 총 주주이익환원 규모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사주 취득 땐 투자가들의 2021년 지배구조개편 추진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은 올해 자사주와 배당금을 합친 주주이익환원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언급한 바 있다”며 “오는 7월 중간 배당을 결정하면서 향후 배당 정책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요금인가제 폐지, 5G급행차선 허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역사적 배당수익률 밴드로 볼 때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마쳤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모처럼 2% 가까이 뛰면서 약진한 영향이 컸다. 글로벌 경제 재개 확산 움직임에도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되자 지수는 장중 내내 좁은 폭 내에서 움직이며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1937.1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보합권을 오가다가 삼성전자가 오름폭을 확대하자 지수도 상승세를 굳혔다. 글로벌 경제 재개 확산세에 힘입어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쳤지만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경계심리도 발동돼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3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34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증권 업종이 1% 넘게 상승 마감했고 반면에 종이목재, 전기가스, 은행 등은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에 나서면서 1.99% 상승 마감했다. NAVER, LG화학,…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자사 맥주 라인업을 강화하며 여름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1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달 1일에 선보이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100% 맥아(Malt)만을 사용한 올몰트(All Malt) 맥주입니다. 기존 ‘클라우드’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데요. 알코올 도수는 4.5도, 출고가는 500ml 병 기준 1047원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스터비캔(355ml) 대신 330ml 용량의 슬릭(Sleek)캔을 도입했습니다. 한 손에 쉽게 잡을 수 있는 그립감과 휴대성이 좋은 슬릭캔의 장점을 내세워 홈술·혼술족을 겨냥한 가정시장 공략에도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제품라인은 병 500ml·330ml, 캔 500ml·330ml로 구성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주요 국산맥주보다 출고가가 낮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맥주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자인은 ‘클라우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클라우드’ 로고와 심볼은 유지하고, 시원하고 강렬한 느낌의 블루컬러를 사용해 주목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전국 460여개 매장에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1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는 기존 음성으로만 가능했던 ARS 카드 결제 방식을 보완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화면을 보며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서비스입니다.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는 국내 가전 유통업계 가운데 롯데하이마트에서 최초 도입했습니다.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의 장점은 편의성입니다. 서비스 이용 전, 고객 스마트폰에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하면 되는데요. 보이는 ARS 결제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고객 상담 시 사용하는 태블릿PC를 활용합니다. 고객이 구매 결정을 하면 전문상담원이 상담 태블릿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를 걸고, 고객이 전화를 받으면 안내 멘트와 함께 ‘보이는 ARS’ 결제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연결된 결제 화면에 고객이 보유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결제가 마무리됩니다.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하지 않은 고객도 음성 ARS를 통해 결제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우정바이오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0년도 3D 생체조직칩 기반 신약개발플랫폼 구축사업(다중장기 3D 생체모사 조직칩 상용제품 기술개발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중장기 3D 생체모사 조직칩 상용제품 기술은 장, 간, 신장 다중장기 스케일링 설계 기반의 다중장기 조직칩 플랫폼을 이용해 인체 장기에서 발생하는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 과정을 모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신약개발을 위한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분석하는 기술로 2023년까지 서비스 구축 및 대량생산 구축 등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장기칩 시장은 칩 기반 제품과 CRO 서비스의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NIH, FDA, DARPA등의 여러 정부기관과 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인체 여러 장기의 상호작용을 모사한 다중장기 조직칩 플랫폼을 개발하여 신약, 식품, 화장품 분야에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연구소와 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와 학술활동으로 인체와의 약물 반응 분석과 검증을 통해 가능성을 보였으나 상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5일 미국암학회(AACR)에서 초록을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AACR 초록발표에서 I-Mab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2개(ABL503, ABL111)와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ABL105/YH32367), 그리고 포항공대(POSTECH)와 함께 연구하는 프로젝트까지 총 4개의 포스터 발표에 공동연구기업으로 참여했다. ABL503은 PD-L1과 4-1BB를 결합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PD-L1이 결합되었을 때만 4-1BB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4-1BB의 문제점인 간독성을 완벽히 억제해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두 항체를 결합해 T면역세포를 증식 및 활성화시킴으로써 PD-L1 및 4-1BB 각각 단독항체 대비 개선된 항암효과와 줄어든 부작용도 증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과 ABL501은 올해 말, ABL111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개최된 국내 바이오행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GA솔루션즈가 급등세다. 21년 만에 공인인증서 폐지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삼성과의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 경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1시 26분 기준 SGA솔루션즈는 전 거래일보다 20.2% 상승한 1090원을 기록했다. 오는 20일 국회에서는 공인인증서 폐지를 담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1999년 도입된 뒤 시장 독점을 통해 서비스 혁신을 저해하고 사용자 불편을 낳는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는 지난 2017년부터 삼성SDS를 통해 은행연합회가 추진 중인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18개 은행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약 80억원을 투입해 은행권 공동 인증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SGA솔루션즈는 서버보안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핵심적인 서버 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강화,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서버 관리 환경이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다. 회사는 아울러 정부가 적극 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반포3주구에 제안한 ‘트릴리언트 반포’ 단지에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비서, 통역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서울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 글로벌 컨시어지 1위 업체 ‘퀸터센셜리(Quintessentially)’와 계약해 확보한 ‘VVIP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8일 제안했습니다. 퀸터센셜리는 세계 60여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35개 자회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컨시어지 1위 기업입니다. 최고급 수준의 실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건설은 퀸터센셜리와 손잡고 반포3주구 입주민에게 ▲여행, 골프, 식당 등 섭외 및 예약 대행 ▲의전, 통역 ▲맞춤형 비서 ▲스마트홈 하우스키핑 ▲드롭 존(drop zone) 발렛파킹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에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짓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컨시어지 서비스도 그 격에 맞는 세계 1위 업체를 선정했다”며 “이미 반포3주구 조합원들의 생활수준과 기대치가 높은 만큼 향후 입주자 한분 한분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