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 국민체육센터(일광읍 체육공원1로 29)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장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장군 국민체육센터는 2013년 개관 이래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군민 체육활동의 거점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그러나 준공 후 12년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이에 따라 군은 올해 1월부터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사에서는 타일과 수위조절탱크, 체온조절탕 교체를 비롯해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 교체, 샤워실 타일 및 수전 교체, 탈의실 개선 등 전반적인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수영장 수질정화시설을 교체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영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달 1일 재개장 이후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국민체육센터가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원장 송하주)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형 전문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12일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지사장 장부영)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언론인, 경영 담당자, 데이터 분석 실무자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개념부터 실제 업무 적용까지 아우르며 체계적인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수는 ▲취재기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경영 및 사업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A to Z’ 과정은 이재윤 AI커피챗 강사의 온라인 이론 강의와 박현태 노션남매 대표의 대면 실습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4일간 진행됐습니다. ‘경영 및 사업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A to Z’ 과정은 생성형 AI와 Sa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부산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합니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현채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30개국 90여 단체, 약 1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축제로, 각국의 문화와 음식, 공예, 의상, 액세서리 등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부산세계시민축제가 20회를 맞은 해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젊은 트로트 가수 정서주와 아즈마아키가 기념 듀엣 공연을 선보이며, 중국·일본·베트남·몽골·카메룬·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공연단이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부산영어방송(BeFM) 특집 공개방송도 열리며, 가수 아론·완이화, 래퍼 윤비, 개그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하버드 의과대학 마르시아 하이기스(Marcia C. Haigis)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이기스 교수는 셀, 네이처, 사이언스 등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클래리베이트 선정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미토콘드리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대 대학본부 311호에서 열렸으며, ‘건강과 질병에서의 미토콘드리아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병리적 상태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이 행사는 부산대 연구처 주관, 생명과학과 및 분자생물학과 주최로 SAM(Science, Arts, Mathematics) 분야 해외 석학 초청 학술행사로 마련됐습니다. 강연은 생명과학과 의학뿐 아니라 융합 연구 분야 연구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에게 글로벌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미토콘드리아 연구 협력을 위한 심포지엄’과 함께 열려, 부산대 교수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도 함께 진행되며 국제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데이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형도훈 석사과정생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치료 효과를 고려한 부산시 대장암 생존분석 모형 비교’ 연구로 포스터 세션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연구는 다양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반의 생존분석 모델을 비교해 부산시 대장암 환자의 치료 예후 예측 성능을 평가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같은 학과 소속인 주진범 석사과정생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법을 활용한 감염병 정보 제공 챗봇 시스템 개발’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정보를 사용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챗봇 시스템을 개발한 점이 인정받았습니다. 두 학생 모두 노맹석 교수(빅데이터융합전공)가 이끄는 보건의료빅데이터연구실 소속으로, 실제 의료 및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0일 오후 교내 새벽벌도서관 1층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청년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학생처가 주관했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미래와 청년 세대의 도전에 대한 심도 있는 담론이 이뤄졌습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년과 같이 더 높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강연에서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그리고 이 과정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할 필요성과 역할을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핵심이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청년에게서 나온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혁신가들의 역량이 미래 부산의 성장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의 방향과 디지털 및 해양금융 허브 구축 구상 등도 소개했습니다. 강연 후에는 참석한 학생들과의 Q&A 세션이 마련돼 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학생들과 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료 체계를 개편한 데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발맞춰 마련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고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며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보증료를 납부한 사람입니다. 소득 기준은 청년(만 18~39세)은 연 5천만원, 청년 외 단독세대주는 6천만원,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고 연 7천5백만원 이하로 설정됐습니다. 기혼자의 경우 부부합산 소득으로 산정됩니다. 단,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법인 임차인, 외국인, 국내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 신청은 정부24(www.gov.kr)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전세포털(www.khug.or.kr/jeonse)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할 구·군청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번 확대 지원은 지난 3월 3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신규 가입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024∼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실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습니다. 기장군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기장군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을 펼쳤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취약계층 반찬지원사업 ▲겨울철 집중 가정방문 ▲취약계층 일촌맺기 사업 등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읍·면 단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복지 공무원이 함께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내년 개교 80주년과 통합 30주년을 맞아 역사자료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부경대 기록관이 ‘기억을 모아 역사를 채우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부경대는 1924년 설립된 부산공업대학교와 1941년 설립된 부산수산대학교가 1996년 통합돼 탄생한 대학으로, 2026년이면 광복 이후 기준으로 개교 80주년과 통합 30주년을 맞습니다. 공모 대상 기록물은 대학 설립 및 통합 관련 자료, 수업 및 연구 관련 자료, 학생증과 성적표, 졸업장, 졸업앨범, 학교 행사 자료, 배지·교복 등 상징물, 학내 단체 회보 등 모든 형태의 자료입니다. 공모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퇴직·재직 교직원, 일반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명에게는 감사장과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 2명에게는 감사장과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부경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내년 개교 기념 주간에 특별전시를 여는 등 대학의 전통과 역사를 기념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4일 본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1학기 International College 전공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신설된 International College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단과대학으로, 영어 강의 중심의 Global Studies 전공과 한국어 교육 특화 K문화교육전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International College의 특화된 세부 전공을 소개하고, 전공 선택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설명회는 International College 교육과정 소개, Global Studies 전공 안내, K문화교육전공 소개, 전공 신청 방법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200명이 넘는 유학생이 참석해 전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외대 International College 변수연 학장은 “우리대학은 International College를 통해 유학생 특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전공 선택 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기장군 내 고령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벼 육묘 상자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기장군 동부산농협 자재센터에서 기장군청(군수 정종복),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 농협 기장군지부(지부장 한상섭)와 함께 ‘2025년 기장군 고령농가 벼 육묘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벼 육묘 구입비 지원’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해 약 190개 고령농가에 3만 8000여 개의 육묘상자를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고령농가에 우량 모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적기에 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고령농가와 취약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지역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상생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기장군 내 벼 병해충 드론방제, 화훼농가 이색포트 및 연결구 지원, 영농자재 지원, 농산물 홍보행사 등 다양한 지역경제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류보미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주관하는 ‘대외협력 R&D 기획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류 교수는 ‘미역의 가치 혁신: 국가대표 브랜드 육성 및 해양 바이오 산업화 전략 연구개발 사업’ 과제로 해양 신산업 선도 분야에 선정돼 부산 해양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여는 연구 기획에 나섭니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의 필요에 따라 중·대형 국가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국가 공모사업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 보고서와 공모신청서 작성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류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총 35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산 특산 해조류인 미역을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 소재로 산업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부산 지역 산·학·연 전문위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과제를 기획하며, 지역 중심의 해양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미역의 가치 혁신’ 과제는 미역국 등 미역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의 과학적 재조명과 글로벌 해양 브랜드 육성 전략까지 포함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6일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한 문화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금반초가 추진 중인 ‘시골 아이들의 에티오피아 8개월 대장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에티오피아 출신 Hamdi 교수(동의대 지능형컴퓨팅학과·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컨설팅위원)가 강연을 맡았습니다. ‘에티오피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의 지리, 언어, 음식, 전통 식문화, 종족과 문화의 다양성 등을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해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문화적 차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반초는 앞으로 8개월간 에티오피아를 주제로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7월에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의 학교 방문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11월에는 8박 11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현지를 방문해 진로·직업 탐색과 문화 체험, 현지 학교와의 교류 활동이 계획돼 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작은 시골학교 학생들이 세계로 시야를 넓히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박물관이 단오를 맞아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부산캠퍼스를 비롯해 양산·밀양캠퍼스, 그리고 부산시 금정구 지역아동센터에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더위야 물렀거라! 수릿날과 단오부채’라는 주제로, 나만의 전통부채 만들기, 쑥과 편백을 활용한 향낭 만들기,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2400인분의 체험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21일 부산대 밀양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시작해 27일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28일 금정구 내 14개 지역아동센터, 29일에는 부산캠퍼스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이어집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수릿날 또는 중오절 등으로도 불리며 한 해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져 예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명절로 지켜졌습니다. 임상택 부산대 박물관장(고고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전통의 현대적 활용과 전승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대동제 축제와 연계하고 밀양캠퍼스까지 범위를 넓혀 캠퍼스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 및 간접 투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5기를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부산창경은 2021년부터 ‘B.Startup PIE’ 프로그램을 통해 총 32개사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지난해에만 123회의 1대1 투자 미팅을 주선해 약 180억원 규모의 투자 연계를 달성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 밋업, 자체 펀드 투자 검토, 협업투자사 연계, 데모데이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활동을 제공합니다. 4기 선정기업인 ‘ATAD(아타드)’는 블록체인 기반 Web3.0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Pre-A 라운드까지 투자를 유치했고, ‘소프트스퀘어드(그릿지)’는 IT 교육 및 외주 개발 서비스를 기반으로 20억원 내외의 투자를 유치하며 아기 유니콘에 선정됐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극한 해양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드론 플랫폼을 개발하고 글로벌 UAM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총 5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창경은 올해 신규로 조성한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