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두된 ‘비대면’ 경제 속에서 이커머스에 뒤처졌던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이 온·오프라인 통합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대표 허민호)은 오는 10일 통합 ‘CJ온스타일’을 출범합니다.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T커머스로 나뉘어있던 브랜드를 하나로 합친 형태입니다. 회사 측은 TV를 벗어나 ‘모바일 퍼스트’에 집중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허민호 CJ오쇼핑 대표는 “TV와 모바일 경계가 사라지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TV 홈쇼핑을 모바일로 옮겨놓는 데서 그치지 않고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도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플랫폼 육성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7월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취급액을 25조원까지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5년 동안 디지털커머스, 정보기술(IT) 및 물류 인프라, 신사업 등에 투자합니다. 특히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유통업계가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부터 온라인까지 업태를 망라하는 할인 경쟁에 돌입합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9일까지 ‘코스메틱페어’를 엽니다. 오는 9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42개가 참여합니다. 화장품 선물세트 60여 종을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 앱 ‘뷰티플러스’ 클럽에 가입하면 15%까지 할인하며 구매 금액 10%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으로 적립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퍼퓸페어’를 통해 향수 16개를 할인합니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은 5일까지 유·아동 의류와 가구 및 완구 등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대형마트들도 선물 수요를 흡수할 기획 행사에 나섰습니다. 롯데마트는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완구 100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5일까지 매일 레고 상품 1종을 선정해 일일 특가로 판매합니다. 12일까지는 어버이날을 겨냥해 안마의자와 안마기를 최대 20만원 할인합니다. 홈플러스는 ‘키즈 페스티벌’을 엽니다. 인기 완구를 최대 70%까지 할인합니다. 이커머스 업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인 요기요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유통 대기업과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이날 요기요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습니다. 예비입찰에는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과 사모펀드 응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에서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예비입찰 참여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요기요는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재들을 인수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조건에 따라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장승윤 기자ㅣ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지난 4일 회사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경영 리스크 해소로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경영진 사퇴를 계기로 남양유업이 ‘문제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홍 회장은 전날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불가리스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사과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 회장은 “국민과 직원, 낙농가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자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불가리스 논란이 발생한 지 22일만이며, 본인이 직접 나서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장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발표한 날 장 마감기준 남양유업 주가는 전날보다 9.52% 상승한 채 마감했는데요. 그간 각종 논란 및 구설수의 중심에 있던 남양유업 경영진이 잇따라 교체되면서, 이를 반등의 계기로 보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가 오는 5일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수퍼데이(수요일엔 다 퍼준데이)’를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에서 인기 상품을 할인합니다. 신석식품으로 ‘노르웨이산 항공직송 생연어(100g)’를 2690원 기획가에 판매합니다. 행사카드 결제 시 ‘호주산 쇠고기 안심(100g)’을 35%,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30% 할인합니다. ‘진짜 한돈 양념 돼지 LA갈비(1kg)’는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해 1만990원에 판매합니다. ‘캘리포니아 체리(400g)’도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해 9990원에 선보입니다. '1+1 득템찬스’ 행사도 열립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등 스낵류 11종과 보디워시 및 로션 30 여종, ‘햇반’ 등 간편 조리식품 40여 종과 유한킴벌리 ‘물티슈’ 9종 등 생활용품과 식품을 망라해 총 110여 종을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합니다. 이밖에 아동 의류 ‘F2F’ 여름 신상품 트레이닝복 전 품목을 30% 할인합니다. 또 펭수 중목 5족 양말 5종도 1+1로 판매합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7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지난 3월 뉴욕증시 상장 이후 두 달 만에 세 번째 투자 및 고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8.4만㎡ 규모 물류센터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2000개 이상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쿠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MOU는 전라북도 및 경상남도 지역 물류센터 건립계획 발표에 이은 세 번째 신규 물류센터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두 달간 발표한 투자금액은 총 8000억원, 직접고용계획은 6500여 명에 달합니다. 뉴욕증시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쿠팡은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전국적인 투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여 개 도시에 100개 이상 자체 물류센터 및 배송센터에 투자를 해왔습니다. 각 지역 물류센터 건립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천 개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고 쿠팡은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물류센터가 있는 지역에서 흔히 나타나는 고용 격차 해소를 위해 여성 및 장년층을 고용하는 정책도 펼치고 있습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임직원이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박수영 한국펩시콜라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입니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공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박윤기 대표는 “올해 초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충주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롯데칠성음료의 임직원의 ‘맘편한 스쿨존’ 벽화 제작에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실생활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교통안전,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의 필요성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이석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송자량 삼양사 대표·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를 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김홍국·박길연·윤석춘)이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공식 쇼핑몰 ‘하림e닭’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8일까지 신선제품 5종을 6500원에 판매합니다. ▲손수 만든 안심 튀김 2봉 ▲갈릭 훈제치킨 두조각 3봉 ▲자연실록 옛날통닭 통다리 2봉 ▲자연실록 옛날통닭 1봉 ▲전통 안동식 순살 찜닭 2봉을 최대 58.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보양식 선물세트도 할인 판매합니다. 닭고기 2마리에 5년근 산양삼 4뿌리와 건인삼·황기·당귀 등 부재료를 함께 구성한 ‘산양삼 삼계탕 세트’를 4만9900원에 판매하고, 2만8000원 상당의 큐브 닭가슴살 선물세트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품질 좋은 하림 닭고기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아이스크림 구독 이벤트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돼지바 핑크 굿즈 세트’도 증정합니다. 신청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푸드몰’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입니다. 돼지바 핑크 굿즈는 라이프 쇼핑앱 ‘브랜디’와 손잡고 제작했습니다. 소풍을 가서 쓰기 좋은 분홍색 아이템이 들어있는 ‘핑크닉(핑크+피크닉)’ 세트로, ▲피크닉 테이블 ▲피크닉 매트 ▲양말 ▲에코백 ▲바스켓으로 구성했습니다. 피크닉 매트·양말·에코백은 브랜디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첫 달 제품은 롯데푸드가 올봄에 출시한 딸기 아이스크림 시리즈로, ‘돼지바 핑크’ 10개·‘구구콘 스트로베리’ 5개·‘빠삐코 딸기’ 10개로 구성했습니다. 둘째 달은 ‘롯데푸드 3대장’, 셋째 달은 ‘아이스크림 모음’이라는 주제로 제품이 구성됩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에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의 청소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획을 더했다”며 “합리적 가격은 물론 재미 요소로 고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해피 버스데이 도넛’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해피 버스데이 도넛은 다양한 세트 구성의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판매합니다. 기존 제품 대비 더 커졌으며 도넛 위에 분홍색 코팅과 드리즐을 위에 뿌린 뒤, 팝핑 캔디를 올려 완성했습니다. 생일 도넛을 포함한 기프티콘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의 ‘해피마켓’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피 버스데이 도넛 2개로 구성된 ‘오늘은 너가 주인공’, 해피 버스데이 도넛과 핫 아메리카노를 묶은 ‘해피 버스데이 콤보’, 해피 버스데이 도넛 6개 구성의 ‘생일 축하합니다’ 세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올 가정의 달에는 케이크 대신 던킨이 제안하는 ‘생일 도넛’으로 좀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달 수박 매출이 전년 대비 394.2%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수박 담당 상품기획자(MD)가 함안, 부여 산지 물량을 사전 계획을 통해 전년보다 2주 빨리 도입한 것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산지에서 수확하자마자 전용 수박 당도 선별기를 통해 일정 기준(12brix) 이상 수박만 엄선해 출하한 것도 고객 입맛을 사로잡으며 높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했습니다. GS수퍼마켓은 5일부터 ‘미니형 속노란망고수박’을 판매합니다. 13brix 이상으로 일반 수박 대비 당도가 높고 크기는 3∼5kg입니다. 5일부터 행사 카드로 수박을 구매하면 2000원 할인합니다. ‘속노란망고수박(2.5kg 이상)’은 9800원, 5kg 이상은 행사가 1만58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편의점 GS25에서는 1입 박스 수박을 선보입니다. 5kg 이상 수박을 종이 박스에 담아 진열했습니다. GS수퍼마켓과 GS25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반쪽수박’과 ‘반의반수박’도 5일부터 판매합니다. 일반 수박을 2등분, 4등분한 조각을 포장한 상품입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이 어린이날을 맞아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선, 농심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라면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600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습니다. 농심이 전한 선물세트는 투병 중인 전국의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또한 농심은 지역사회 어린이를 위해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 320개를 서울 동작구 소재 17개 아동센터에 전했습니다.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는 동화 속에 나오는 스낵집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돼있습니다. 집 모형에 풀 대신 설탕 반죽을 사용해 스낵을 붙여 꾸밀 수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 장기화로 직접 초대하고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쉽지만, 농심이 전하는 선물과 함께 어린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분당선 수내역 인근에 거점 공유오피스를 마련하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강화합니다. 11번가는 분당지역에 70에서 80석 규모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수내역 인근 흥국생명 분당사옥 8층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설계와 시공을 마무리해 7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분당 거점오피스는 11번가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예약시스템도 개발합니다. 11번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기반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재택 기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 등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택근무 시 사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설치로 원격근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슬랙(Slack) ▲지라(jira)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했습니다. 11번가 사내 구성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특히 개발 직군에서 높게 나타났고 업무 효율성도 기존 대비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회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삼양식품(대표 정태운·진종기)은 스낵 신제품 ‘삼양 초코짱구’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초코짱구는 짱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초콜릿 스낵으로 칼슘이 110㎎ 함유돼 있습니다. 과자 표면에 코코아 분말·밀크 초콜릿 등을 입혀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패키지에는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짱구’ 캐릭터를 넣어 친근감을 더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맛으로 짱구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밀키트(Meal Kit) 시장을 겨냥해 집, 캠핑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빕스 프리미엄 밀키트 6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먼저 스테이크 메뉴는 ‘빕스 프리미어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와 ‘빕스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 2종입니다. 빕스 프리미어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T자 모양의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로 안심과 등심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빕스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는 지방이 적은 2인용 부챗살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 제품은 빕스만의 노하우가 들어간 시크릿 소스·식전 빵·가니쉬(아스파라거스·파프리카)와 찐 통감자로 구성했습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파스타 메뉴도 4종 준비했습니다. ‘수란 명란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명란의 감칠맛과 수란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스며든 것이 특징인 크림 파스타입니다. ‘블랙 트러플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오징어 먹물 크림과 송로버섯의 풍미가 특징인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볼로네제 리코타 치즈 파스타’도 있습니다. CJ푸드빌은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와 협업한 보냉백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 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