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연말을 맞아 ‘효(孝) 박스’ 1000개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해당 ‘효 박스’는 올해 하반기 동안 펼쳐진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것입니다. 지난 3일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하수현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부장, 동국제약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현미 센터장은 “생활필수품들로 구성된 효 박스는 노년기 구강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매년 뜻 깊은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동국제약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의 잇몸 건강을 위해 치약·칫솔 등이 담긴 ‘효 박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전국의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편, 동국제약에 따르면 ‘효 박스’는 연중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전개하며 적립됐습니다. 예컨대 10월의 ‘센시아와 함께 걷는 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BGF리테일은 이 날 국내 최초 편의점 모델의 해외 진출 및 상품 수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100만불 수출탑 기업 수상과 함께 무역의 날, 신시장 개척 부문 개인 포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무역의 날(12월 5일)은 지난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한국무역협회에서 해마다 수출 증대에 기여하거나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신시장 개척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류왕선 BGF 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 및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BGF리테일은 “현재 미국·중국·호주·네덜란드·대만·몽골·베트남·태국 등 10여 개 국가로 다양한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상품들의 해외 판로 확…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산업이 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한숲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200여개의 주요 협력회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습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 가운데 한해 동안 가장 협력관계가 뛰어난 19개 회사를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했습니다. 이 회사들에게는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계약이행보증요율을 50% 감면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재무적 부담이 경감되고 추가적인 보증 여력이 확보돼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대림산업 측 설명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협력회사의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동반성장몰을 건설사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입니다. 대림은 행사에 참석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와 함께 의류관리기가 대표 생활가전으로 자리잡는 추세입니다. 이에 렌탈의신은 LG 스타일러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렌탈의신은 LG 스타일러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전자가 2011년 출시한 트롬 스타일러는 연구개발 기간만 9년, 글로벌 220개 특허기술을 집약한 국내 최초 의류관리기입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행어’로 털기 어려운 옷 속·소매 등의 먼지까지 제거해줍니다. 옷 속에 숨어있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까지 깔끔하게 털어주는 것입니다. 또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닿지 않는 곳 없이 스팀을 가해 유해세균을 99.9%까지 살균·탈취해줍니다. 옷에 밴 음식·담배 등 잘 빠지지 않는 냄새들도 이 과정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히트펌프 저온제습 건조 기술로 옷감 손상 없이 습기만 제거해 의류를 건조하고, 드레스룸도 최대 10L까지 제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특허받은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잡아당기지 않고, 다림질한 듯 눌러 관리해줘 ‘칼주름’은 살리…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직방이 지난 5월과 비교했을 때 올 10월 전국적으로 매물 신뢰도가 83.34%에서 93.81%로 올랐다고 4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허위매물로 간주할 수 있는 매물의 비율은 16.66%에서 6.19%로 10.47% 포인트 줄었습니다. 직방 측은 허위매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배경으로 프롭테크를 활용한 정책을 꼽았습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다양한 기술을 부동산에 접목한 것을 일컫습니다. 직방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위매물을 유형화하고 예측해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또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 강력한 페널티를 처분해 허위매물의 재발을 막았습니다. 직방은 매물 문의를 한 적이 있는 이용자 중 허위매물 빈도가 높았던 지역에서 상담받은 2000여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매물의 진위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광고 중인 내용과 동일한 매물을 상담받았다’고 답변한 이용자는 지난 5월 83.34%에서 10월 93.81%로 증가했습니다. ‘가격과 위치 등의 정보가 광고에 표시된 것과 다르게 안내 받았다’고 답한 경우는 5월 6.71%였으나, 10월 조사에서는 1.1…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브랜드 공식 스토어 렌탈의신이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무선 리모컨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컨디션에 최적화한 맞춤 세정 코스로 꼼꼼히 관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의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는 세정·건조 등 기능을 설정하는 조작부를 슬림 무선 리모컨 디자인으로 적용했습니다. 리모컨은 벽면에 탈부착할 수 있어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조작부가 본체에 달려있지 않아 욕실 구조·넓이에 관계없이 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 리모컨 사이즈는 기존 대비 약 20% 줄인 미니멀 디자인으로 세부 조작 버튼을 단순화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컨디션에 맞춰 수류를 선택할 수 있는 ‘i-wave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i-wave 시스템’은 수압·공기·세정범위·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과학적으로 조합해 몸 상태에 최적화된 세정 코스를 제공하는 웅진코웨이의 기술입니다. ▲세정 ▲액티브 세정 ▲케어 세정 ▲여성 세정 등 6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0(LA LISTE 2020)’에서 한국 레스토랑 최초로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일 저녁 8시(한국시간 3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0’ 공식 행사에서 한식당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4점을 획득하며 TOP 15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호텔 측은 “지난 2017년 한국 최초로 TOP 500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TOP 200을 거쳐 올해 TOP 150에 선정되는 등 라연의 순위가 계속 앞당겨지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은 라연과 함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가 TOP 1000 레스토랑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에서 신뢰도 높은 관광·미식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입니다. 1000대 레스토랑은 트립…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SK건설이 비즈파트너와 함께 기술경진대회를 열고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이 지난 2일 ‘2019년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비즈파트너가 참여해 건축기술과 기전기술 관련 총 52개 아이템을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이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SK건설은 지난해 처음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를 열었으며, 올해가 2회째 대회입니다. 선정된 우수 기술은 실제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대회 수상작 중 최고점을 기록한 삼언전공의 지하주차장 지능형통합시스템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지하주차장에 개별로 설치했던 조명기구, CCTV, 주차공간확인시스템, 비상방송 등을 통합형 모듈 기구에 단순화시킨 시스템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의 효과는 물론 주차장 개방감 확보와 심미적 효과도 뛰어나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월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조직 개편됐던 AI LAB이 분사한 회사입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시켜 국내 대표 기업형(엔터프라이즈) IT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성, 편리성을 갖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큰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의 대표 사업자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자동차와 주택 등 건설산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유통,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등 폭 넓은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카카오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인데요. 그 동안 카카오는 핵심 경쟁력인 IT혁신 역량과 모…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와 추위 등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워지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사계절용 냉난방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렌탈의신은 캐리어의 사계절용 냉난방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렌탈의신은 오텍캐리어 에어로 18단 냉난방기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에어케어 기능을 탑재해 실내환경을 통계 분석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실내를 구현할 수 있는 냉난방기입니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 공기청정·수면풍·제습 기능을 갖춰 18단 초강력 에어컨트롤로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텍캐리어 인버터 냉난방기는 전기를 적게 사용해도 되는 상황에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투입해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인버터도 적용했습니다. 같은 용량의 정속형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를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도 적습니다. 렌탈의신에서 오텍캐리어 냉난방기를 렌탈하면 ▲렌탈 고객 최우선 설치 ▲설치비·등록비 면제 ▲계약 기간 내 무상 A/S ▲에어써큘레이터 ▲백화점 상품권 최대 10만원 ▲제휴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홈플러스가 이용 빈도에 따라 할인 혜택을 높이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지난 달 기준 구매 횟수와 구매액으로 등급을 부여해 할인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물류센터’와 ‘쇼룸’으로 활용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홈플러스는 기존 멤버십 제도와 별도로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는 ‘온라인 단골등급제’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단골등급제’는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횟수·금액에 따라 할인쿠폰 혜택을 정기 제공해 단골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달 기준, 3회 이상·총 3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Black+’ 등급을 부여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9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회 이상 총 7만원 이상 구매한 ‘Red+’ 등급은 10%(최대 8000원) 할인쿠폰 2장을 받습니다. 전월 1회 또는 7만원 미만 구매한 ‘White+’ 등급은 5000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달 29일 천연물 원료인 ‘금은화 추출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용도에 관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PCT는 특허에 관한 해외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일화하기 위한 국제조약으로, 하나의 출원서 제출로 전 세계 153개국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를 갖습니다. 회사 측은 해외 특허권 확보를 통해 향후 천연물의약품에 경험이 많은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 수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금은화 추출물을 직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처리했을 때의 우수한 제균효과를 비롯해, 혈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면역글로불린(IgG) 항체 발현 감소, 조직병리학적 병변의 호전,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 효과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GC녹십자웰빙 의학팀 팀장은 “이번 PCT 특허 출원은 금은화 추출물의 특허권을 해외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증상이 심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LG 식기세척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렌탈의신은 “식기세척기가 손으로 하는 설거지보다 덜 깨끗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렌탈의신은 ‘LG DIOS 식기세척기 스팀’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양방향 회전하는 ‘토네이도 세척날개’를 중심으로 총 54개 입체 물살을 넓고 고르게 분사해 기름때 걱정 없는 강력한 세척력을 보여줍니다. 표준 코스 세척 시 소요 시간은 단 55분에 불과합니다. LG DIOS 식기세척기 스팀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100℃ 트루스팀’은 100도의 스팀을 분사시켜 물 얼룩을 감소시키고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줍니다. 안전한 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 문 열림 건조 기능’은 아이가 다치거나 손을 델 위험을 덜어주고, 남은 물과 음식물의 냄새 배출과 함께 식기를 자연 건조시킵니다. ‘LG 식기세척기 스팀’은 LG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렌탈의신’과 브랜드 전용관 ‘LG렌탈의신’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LG 브랜드 전용관 ‘LG렌탈의신’에서는 식기세척기뿐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코웨이의 슬림 정수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작은 사이즈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슬림 스탠드 정수기 CHP-5710L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슬림 스탠드 정수기’는 가로 폭이 채 30cm가 되지 않는 초슬림 제품이지만, 정수 6ℓ와 냉수·온수 각 3ℓ로 총 12ℓ 용량 탱크를 갖췄습니다. 이 때문에 손님이 많은 업소나 사무실에서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슬림 스탠드 정수기 CHP-5710L에는 코웨이만의 특별한 필터 기술을 집약한 ‘시루 필터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시루 필터는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기존 RO 멤브레인 필터 대비 최대 24% 더 촘촘하게 감아 고성능의 정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하게 물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크기 이온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C9 카본블록 필터는 웅진코웨이가 자체 제작한 3단계 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정수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제품 사용 중 오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쿠쿠의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과 코크살균기능, 원터치 필터교체시스템 등으로 효과적인 살균과 간편한 관리가 특징입니다. 렌탈의신은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쿠쿠가 정수기 사업 출시 10년을 맞아 출시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이다 특징입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전기분해 살균수로 자동 살균이 가능합니다. 사용자가 원할 땐 버튼을 눌러 추가 살균할 수 있습니다. 살균은 냉수관·코크·조리수 밸브로 향하는 내부 관로까지 가능합니다. 쿠쿠는 특허기술인 전기분해 살균 기법을 개발해 다른 화학물질이나 외부물질 없이 정수기에 들어오는 물의 염소이온 성분으로 전체 관을 살균할 수 있습니다. 살균 후에는 세척수로 추가 세척해 미생물과 물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개발한 ‘코크살균기능’을 적용해 외부 공기·오염물질 등에 가장 많이 노출된 코크로 유해균이 정수기 안에 침투하거나 증식하는 것을 막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습니다.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약 72% 상승했고,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2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며 “미국, 유럽은 물론 신흥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창사 57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역량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으며, IIHS 충돌 평가에서도 7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제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창의성과 혁신성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은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 포함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과 ESG 역량 강화, 산업안전 활동 컨설팅 등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업계에서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정리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내책자에는 이같은 활동과 그 성과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습니다. 전과정 평가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입물과 산출물을 분석해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산정 요구에 대응해 도입됐습니다. 최근 산업계의 ESG경영 강화 흐름 속에서 협력사들이 관련 지식과 동향을 익히고, 기업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배울 수 있도록 무상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입니다. 또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이어주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올해 새롭게 선보여 협력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돼 모빌리티 SW 분야 특화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이번 책자에는 공급망 관리를 비롯해 투명한 거래 및 대금 제도, ESG와 산업안전, 기술 지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는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약 4100여개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사람이 없는 공장, 그러나 멈추지 않는 공장" 세계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즉 완전 무인 자율공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불을 꺼도 돌아간다는 의미의 '다크 팩토리'는 기존에 사람과 기계가 협업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 최적화에 초점을 둔 부분 자동화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와 로봇만으로 자율적 운영이 가능한 '완전 무인 공장'입니다. 1초당 스마트폰 1대…24시간 돌아가는 무인 공장 지난 2023년 중국의 샤오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ntroducing Xiaomi Smart Factory(샤오미의 스마트 팩토리를 소개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1분 남짓 되는 영상은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생산돼 박스에 포장되는 과정까지를 보여줍니다. 흥미로운 점은 영상에서 단 한 번도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없기 때문에 불을 켤 필요가 없고 그렇기에 영상 속 공장 내부는 기계에서 나오는 불빛들을 제외하면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공간입니다. 사람이 없기에 불을 켤 필요도, 냉난방을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 바로 '다크 팩토리'라는 명칭이 담고 있는 의미입니다. 이는 곧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뜻이며 가동 시간도 사람의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완전히 사람의 개입 없이 100% 무인으로 가동되는 다크 팩토리는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다크 팩토리가 되기 위해서는 운반, 생산, 검수, 포장을 넘어 공장의 유지·보수까지 모두 로봇과 AI가 도맡았을 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샤오미의 공장과 같이 생산 과정의 완전 자율화는 이미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지난해 중국 창핑에서 가동한 스마트 팩토리는 모든 생산 공정을 100% 자동화했으며 24시간 내내 초당 평균 1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며 생산성 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트렌드 '완전 무인화'…국내 기업들도 전환 집중 이러한 완전 무인 공장을 위한 시도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본의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FANUC)은 30일간 인간의 개입 없이 공장을 운영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테슬라는 AI 비전검사와 로봇 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일부 라인을 무인으로 전환했고 독일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은 생산의 99%를 자동화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많은 기업들도 일찍이 자동화 공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설계 단계부터 '자율 생산 시스템'으로 공장을 구성했습니다. 산업용 로봇 102대, 협동로봇 37대, 자율주행운반로봇(AGV) 161대, 파킹로봇 24대 등 총 324대의 로봇이 투입된 이 공장은 프레스·차체·도장 공정의 자동화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역시 공정 자동화 추진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공장 물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제조 공장을 무인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2027년 가동 예정인 신규 라인에 AI 품질 관리 시스템과 계측 기술은 물론, 로봇 및 스마트공장 솔루션까지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업계에 따르며 SK하이닉스는 신규 라인에 반도체 장비가 정기 점검 후 정상 작동 여부를 AI가 자동 검증하는 기술인 '추적 자동화 품질(TAQ)'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이를 적용하면 기존보다 판정 시간이 건당 30분 단축되고 업무 생산성이 약 75%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마트 팩토리에 오래 전부터 투자해 온 LG전자[066570]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사업화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올해 LG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 대상 수주 규모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000억원에 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AI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외판 매출액 조 단위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크 팩토리가 가져올 미래…인력난 해소 vs 일자리 감소 다크 팩토리는 제조업 분야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법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제조업을 기피 직종으로 여기는 국내에서 제조업 자동화는 기업 입장에서도 반가운 기술입니다. 하지만 기술 특성상 인력 감축이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일자리 감소와 해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로봇, AI와 같은 고급 기술을 다루는 고급 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 격차 확대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기업 간 격차 확대는 인력 뿐 아니라 초기 투자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크 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 로봇, 센서, AI 플랫폼 등 초기 투자가 필요한 데 이를 위해서는 많게는 수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이 자동화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술·인력·비용 문제에 대해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며 "산업안전보건법 등 현행 법제도 아직 완전 무인 공장을 상정하지 않고 있기에 긴급 상황 대응이나 안전 책임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K푸드를 주목하는 지금이 글로벌 인지도를 키워 해외 거점을 확보할 적기라는 판단입니다. 특히 유럽은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현지 침투율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여겨집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들이 지난 4~8일(현지 시간) 독일 퀼른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했습니다. 아누가는 프랑스 시알 파리,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힙니다. 올해는 118개국에서 약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데 이어 한국이 박람회 최초로 공식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식품기업들은 글로벌 식품 박람회를 인지도 확대를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메인부스에서 유럽, 미국 등 30개국 바이어와 300여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오푸드와 종가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현지 바이어들과 신규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처 바이어들과 공급 제품군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아누가에 처음 참가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 콘셉트로 김치·두부·식물성 지향 제품 등 45종의 K푸드를 소개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독일 최대 유통사인 에데카 쾰른 매장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일부 제품은 정식 입점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풀무원은 부스를 찾은 코스트코 유럽 및 영국 담당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점을 이번 참가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소개했습니다.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해 식물성 디저트 조이, 국화빵 등도 선보였습니다, 동원그룹은 올해 5월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꾸미고 대표 브랜드인 동원·양반·비비드키친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에 이어 연속 참가해 K드링크 콘셉트로 밀키스, 알로에 주스 등 음료와 순하리, 새로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 중인 주류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BBQ도 부스 2개를 열고 앙념강정, 매콤순살 등 유럽인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각각 선보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와 BBQ 모두 세계 각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수출 확대 기회 모색했습니다. K푸드 열풍 주역인 라면도 한국관 중심에 섰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불닭 스파이시 클럽’ 콘셉트 부스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의 방문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이었다는 점에서 유럽 시장의 중요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삼양식품은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업체와 현지 유통 업무협약도 맺으며 유럽 점유율 확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농심은 ‘K라면 대장’ 격인 신라면을 앞세워 분식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 글로벌 시장 타깃으로 만든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도 처음 론칭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호주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 포토존, 글로벌 유통 바이어 및 거래선 방문을 위한 상담 공간 등을 마련해 B2C와 B2B 접점 확대에 나섰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로 유럽 매출을 높이고 있는 빙그레는 이번 아누가에서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샘표의 ‘유기농 고추장’은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빨간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팔도는 국내 비빔라면 1위 팔도비빔면 중심으로 차갑게 비벼 먹는 콜드누들 콘셉트를 조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높아진 한식의 위상과 함께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이 맞물려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출을 견인하는 품목도 기존 김치, 라면 등에서 최근 소스와 소주, 아이스크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한국 농식품의 유럽 수출액은 6억8000만달러(약 98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누가와 같은 글로벌 박람회 참가가 해외 시장 진출 및 채널 확대를 노리는 국내 식품기업에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고 현지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는 게 가능합니다. 각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아누가에서 해외 바이어와 450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아누가 참가 이후 유럽 미개척 시장을 신규로 공급하고 기존 공급 지역은 현지 대형 바이어를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는 튀르키예 및 발틱 3국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수 국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현지 신유통 또는 B2B 업체 대상 당사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것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유럽에 신규 법인이나 공장을 세우며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상은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김치 개발 등 현지화를 통해 지난해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현재 국내 최초로 유럽 현지(폴란드)에 대규모 김치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이르면 연내 네덜란드나 영국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독일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채널 확대에 나섭니다. 이번 아누가 참가를 계기로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 유럽판매 법인을 설립한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부터 영국 최대 유통 채널 테스코에 불닭 볶음면 시리즈 입점을 시작으로 주류 채널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아누가는 B2B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어필하는 게 메인인 박람회다. 여기서 논의가 잘 되면 향후 실제로 제품을 납품하거나 거래가 이뤄지는 순서로 진행된다”며 “아누가에서 한국이 주빈국관이 됐다는 것 자체가 현재 K푸드에 대한 인기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