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김해국제공항 마스터컨세션 2기 사업권을 수주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 총 4개의 식음전문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김해공항에 새롭게 선보이는 식음시설은 K푸드 브랜드 ‘K라면바’, 전통 한식 브랜드 ‘명가의뜰’, 전문 외식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한식당 ‘한와담소반’, 도넛 전문점 ‘말똥도넛’입니다. ‘K라면바’, ‘명가의뜰’, ‘한와담소반’은 현재 오픈해 운영 중이며, ‘말똥도넛’은 이달 내 오픈할 예정입니다. 앞서 5월에는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에어레일’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MZ세대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인기 레시피를 메뉴로 구현해 제공합니다. 주요 메뉴 중 ‘토마토계란라면’은 풀무원의 ‘로스팅 서울라면’으로 만들어집니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풀무원 미국 수출 제품인 ‘나소야김치’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해썹인증원의 'KF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서울라면은 미국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명가의뜰’에서는 전국 각지 명인들의 노하우와 제철 식재를 활용한 한상차림 6종과 단품메뉴 5종을 선보입니다. 풀무원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에 맞춰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현지에서 운영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습니다.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습니다. 이 중 ‘소불고기만두 콤보’, ‘치킨만두 콤보’의 인기가 높았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부스에서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습니다.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비비고 시장을 찾아 비비고 제품을 시식했습니다. 비비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및 유럽의 주요 언론들을 대상으로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고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싱가포르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및 연내 1호점 오픈을 추진합니다. 싱가포르는 1인당 GDP가 약 9만달러(약 1억2300만원)로 아시아 1위이며 소득 수준이 높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 게 특징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30억9800만달러 수준입니다. 향후 5년간 6.6%씩 성장해 2027년 40억25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 시장이자 전략 국가로 여겨집니다. 다문화 국가 특성상 음식 문화의 스펙트럼이 넓고 여러 문화권의 요리가 공존한다는 점에서입니다. CJ푸드빌은 현지 시장에서 외식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 안착에 주력합니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다양한 F&B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 기업입니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약 100개 이상의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뚜레쥬르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올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마켓링크가 조사한 오프라인 경로 액상 단백질 매출 기준으로 프로틴 함유 가공유, 프로틴 함유 플랜트밀크 제품은 제외했습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판매 경로는 편의점(CVS),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입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테이크핏은 이중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1위를 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편의점 매출 1위입니다.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 국내 오프라인 시장이 줄어드는 다른 유음료와 달리 단백질 음료 시장은 지속 성장 중입니다.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 규모는 오프라인 경로 기준 2021년 약 339억원 수준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약 1098억원까지 성장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022년 ‘테이크핏 맥스’를 론칭하면서 단백질 음료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테이크핏 음료는 ▲250ml ‘테이크핏 맥스’ 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가 견조한 담배사업 성장세에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9일 KT&G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조4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해외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은 수량과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습니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359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39.1% 증가했습니다. 국내 NGP(전자담배)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42.8% 신장했고 스틱 수량이 7.7%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향상이 지속됐습니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핵심 사업국가인 중국 시장 매출이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4% 늘었습니다. 전체 해외 건기식 매출은 9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은 8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베트남에서 K컬처 축제 ‘CJ K FESTA’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CJ K FESTA’는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참여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번 축제는 ‘K푸드 Week’(8월 10~16일), ‘K스포츠 Week’(8월 17~23일), ‘K무비 Week’(8월 24일~9월 1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CJ는 총 3주간 CJ 브랜드를 알리고 베트남 시민들이 다채로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푸드 Week(8월 10~16일) 기간에는 이마트, 콥마트 등 호치민 내 대형마트 4개소에서 ‘비비고’ 제품과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베트남 현지 냉동식품기업 ‘까우제’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를 선보입니다. 호치민 내 재래시장, 대공원, 호수공원 등 총 10곳의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K스포츠 Week(8월 17일~23일)에는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47개 성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합식품기업 팔도는 ‘팔도비빔면Ⅱ(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팔도비빔면Ⅱ는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선보인 비빔라면으로 뜨겁게 또는 차갑게 조리 가능해 선호하는 토핑을 곁들여 사계절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신제품 팔도비빔면Ⅱ는 기존 팔도비빔면 제품과 달리 고추장을 베이스로 하지 않습니다. 간장과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감칠맛을 냈습니다. 액상소스와 면발이 잘 어울리도록 기존 브랜드 제품 대비 두꺼운 면을 적용했습니다. 뜨겁게 먹으면 알싸한 매운맛이 강해지며 면발을 물에 씻어 차갑게 조리할 경우 식감을 더 느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통합 모델인 배우 변우석과 제품 패키지 노출 및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합니다. 최용민 팔도 마케팅부문장은 "하이브리드 비빔라면 '팔도비빔면Ⅱ'는 팔도비빔면 40년 역사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의미하는 제품"이라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팔도비빔면 통합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변우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을 맡았습니다. 최근에는 타이페이,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변우석은 최근 진행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4년 7월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도 톱3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스타의 바로미터인 소셜미디어 계정 팔로워는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팔도는 변우석의 얼굴을 담은 제품 패키지 노출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팔도 관계자는 "배우 변우석이 극중 역할에 맞춰 냉온을 오가는 매력적인 모습이 새롭게 선보일 제품의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팔도비빔면을 평소 즐겨 먹는다고 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카카오와 손잡고 톡학생증을 활용한 대학생 전용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로, 제휴를 맺은 400여개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톡학생증은 최근 누적 발급인원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스타벅스와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연내 톡학생증을 이용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만의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협의했습니다.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올 초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고안한 Gen-Z 타겟 리워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톡학생증을 운영하는 카카오와 손잡았다"며 "대학생 겨냥 리워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1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습니다. 동원산업은 어획 호조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어가 하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면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동원산업 별도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66억원,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90.5% 감소했습니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의 2분기 매출은 1조615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습니다. 동원F&B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조미소스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펫푸드 파우치와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3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18.3% 신장했습니다. 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공식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9월 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진행하며 20세 이상 성인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1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 1000장은 40초만에 전량 매진되며 역대 최단 시간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흥행을 거두었던 진로골드 팝업스토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도 테마파크형 뮤직페스티벌로 준비했습니다. 포토존, 브랜드존, 체험존, 굿즈샵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합니다. 사진 촬영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이슬네컷, 쏘맥자격증 발급 등 사진촬영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퀸즈스마일 전용 어플을 활용한 안주류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켈리&테라 보이(맥주보이)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굿즈샵은 페스티벌 전용 굿즈 등 제품을 판매합니다. 올해 콘서트에는 가수 에일리, 멜로망스, 이무진, 다비치, 데이브레이크, 마이티 마우스, 키썸, 블리처스, 김나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자사가 후원하고 모아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파파존스컵 빅에어 페스티벌이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모나 용평 MTB파크에서 ‘제1회 파파존스컵 빅 에어 페스티벌’이 열려습니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MTB(산악자전거) 경쟁부분 점프대회로 26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파파존스컵 빅 에어 페스티벌은 대회와 축제가 결합된 형태로 MTB의 다양한 장르와 점프 에어쇼를 알렸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대회 후원금과 함께 피자 150판을 지원하며 대회 운영을 도왔습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MTB의 매력을 경험한 많은 관람객들이 이 스포츠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빅에어 페스티벌이 MTB 스포츠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파파존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주니어스키어가 참여하는 스키 꿈나무 육성 대회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국제 대회로 그 규모를 확장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유일 어린이청소년 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파파존스 매직카를 후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는 아메리칸 대표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와 손잡고 ‘하이볼 해피아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술과 음료를 혼합해 즐기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하이볼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의 하이볼 20여종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 6종은 개인 취향과 메뉴에 따라 페어링해 즐기는 고객들이 늘면서 한 달 동안 5000잔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에서 ‘하이볼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고객은 1인당 1만5000원으로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 원액이 들어간 ‘에반 버번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행사 시간 방문 고객에게 칠리 콘 까르네 나초칩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에반 버번 하이볼’은 에반 윌리엄스 원액이 들어간 버번 캔 하이볼 제품입니다. 높은 버번 위스키 함량과 전문 믹솔로지스트(칵테일 믹싱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지닌 사람)가 레몬 및 애플 컴파운드를 함께 블렌딩한 맛이 특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리아가 일부 버거 가격을 올립니다.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을 대상으로 평균 2.2% 인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버거 단품 가격이 4700원에서 4800원으로 100원 오릅니다. 세트 메뉴는 각각 6900원에서 7100원으로 200원 조정됩니다. 디저트류 등 68개 품목 가격도 평균 3.3% 인상됩니다. 롯데GRS 측은 2023년 2월 이후 가맹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흡수해왔으나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비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원~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리아는 2021년 12월 제품 판매가를 평균 4.1% 올렸고 6개월 뒤인 2022년 6월 평균 5.5% 가격을 인상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가는 어느 곳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일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집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다가도 순식간에 사라지는 브랜드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유통가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부터 과자, 라면, 자양강장제 등 식음료 분야에서 일부 제품들은 최소 50년 이상 ‘대표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해 품질을 강화하고 마케팅에 변화를 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존재감을 유지 중입니다. 1986년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1991년 처음으로 라면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국내 라면 시장에서 가장 오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라면의 기록이 곧 새로운 라면 기록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2015년에는 식품업계 단일 브랜드 최초로 누적 매출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2021년에 출시 35년 만에 해외 매출액이 국내 매출액을 넘어서는 라면이 됐습니다. 해외 메인 시장 진출 노력과 함께 한국 영화, 드라마에 농심 라면 제품이 노출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지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타임지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SuperDrive)'를 결합한 차량입니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90kW x 2기)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 박철연 전무는 "지속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와 플러스AI의 협업이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메모리 시장에 훈풍이 불며 이른바 '초호황기'가 도래했다는 업계의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덩덜아 급증한 것이 그 원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초 1달러 근처에 머물렀던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8월 기준 평균 현물가는 5.87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주류인 DDR5 16Gb의 현물 평균 가격도 경우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6.927달러로 올해 초 4.7달러에 비해 40% 이상 상승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D램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4분기에는 HBM을 포함한 D램의 가격이 20%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HBM을 제외한 범용 D램도 8~13% 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렇듯 가파른 메모리 시장의 상승으로 일각에서는 반도체 최대 호황기로 일컬어지는 2018년에 근접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DDR5 16Gb는 7.19~8.19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 2~3년간 본격 궤도에 오른 AI 산업이기에 AI 데이터센터의 서버 교체 주기까지 맞물리며 당분간 메모리 시장의 훈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호실적도 예견됩니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생산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마이크론, 샌디스크에 이어 D램은 최대 30%, 낸드는 5~10%가량 제품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지며 SK하이닉스도 이러한 흐름에 편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9조6687억원, SK하이닉스는 10조7459억원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의 주류인 HBM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려 고전하던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12단 제품 납품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HBM3E 12단 제품에 대한 엔비디아의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달 초 납품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현실화된다면 지난해 2월 HBM3E 12단 제품을 개발한 뒤 19개월만입니다. 삼성전자에게 있어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은 '반도체 일인자'로서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이지만 발열 문제 등으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전영현 부회장이 반도체 부문 수장을 맡은 뒤 설계 변경 등 개발에 주력한 결과,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인 AMD와 브로드컴에 HBM3E 12단을 공급했으며 엔비디아 공급까지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최신 AI 반도체인 '블랙웰'의 후속작인 '루빈'에 HBM4 12단 제품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내년 하반기에 루빈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내년에는 현재 주류인 HBM3E에서 HBM4로 흐름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HBM3E에 매달리기보다는 HBM4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10나노급 5세대(1b) 공정의 D램을 사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이보다 앞선 10나노급 6세대(1c) 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HBM4를 개발 중입니다. 경쟁사 보다 정밀한 공정으로 품질 면에서 앞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겨울이 다가온다'와 같은 표현으로 '반도체 저승사자'로 불리던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태세를 바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메모리 슈퍼사이클-AI 수요가 메모리 전반을 견인한다' 보고서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시장 평균 수준(in-line)'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업종 '최선호주(Top Pick)'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12%나 올렸습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기존 '중립(Equal-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 주가도 26만원에서 41만원으로 58%나 올렸습니다. 국내 증권사들도 반도체 시장의 호황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30일 반도체 실적호전 기대감을 반영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SK하이닉스는 5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김형태 수석연구원과 송혜수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부진 원인으로 지목됐던 파운드리, HBM 관련 우려가 완화되고 예상보다 빠른 범용메모리시장 회복으로 전방위적 수혜가 반영될 것"이라며 "2026년과 2027년 HBM 및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 시나리오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든 세 명의 대학 교수에게 주어졌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60)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만든 MOF는 금속 이온을 유기 분자로 연결해 만든 골격 구조로, 내부에 셀 수 없을 만큼 미세한 구멍이 있어 이 구멍을 통해 다른 분자들이 드나들거나 흡착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작지만 내부 공간이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MOF를 과학계에서는 영화 '헤리포터' 속 주인공 중 한명인 헤르미온느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헤르미온느의 가방처럼 MOF 역시 다공성 덕분에 겉보기와 달리 엄청나게 넓은 내부 표면적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물리적 특성을 통해 MOF는 이산화탄소의 포집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 사막의 물 부족 해결을 위한 공기 중 수분 채취 및 수소 연료의 고밀도 저장 등 인류의 주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이너 링케 노벨화학위원회 위원장은 "금속-유기 골격체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을 지닌 맞춤형 물질을 만들 수 있는, 예전에는 예견하지 못했던 기회들을 마련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로프 람스트룀 노벨화학위원회 위원도 "그런 물질이 조금만 있어도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헤르미온느의 핸드백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매우 작은 부피에 엄청난 양의 가스를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롭슨 교수가 1989년 구리 양이온을 중심으로 해서 마치 다이아몬드와 비슷하지만 그 속에 빈 공간이 매우 많은 MOF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 구조가 불안정한 까닭에 쉽게 붕괴한다는 단점이 있어 실용화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이후 기타가와 교수는 MOF 구조 안으로 기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MOF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고 야기 교수는 안정적이고 튼튼한 MOF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후 전 세계 화학자들은 수만 종의 MOF를 만들었고, 그중 일부는 탄소 포집, 물 부족 해결, 환경 정화 등 인류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인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롭슨 교수는 영국 태생, 야기 교수는 팔레스타인계 부모를 둔 요르단 태생으로 요르단·미국·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인인 기타가와 교수가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은 지난 6일 발표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에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올해 노벨상에서 2명이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받게 됩니다. 노벨상은 오는 9일에는 문학상, 10일에는 평화상, 13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 품질, 기술까지 맹추격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한국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OLED 기술 격차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고, OLED의 미래도 OLED"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이라며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며 초격차 유지를 위한 업계의 논의가 활발합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매출은 약 60조원, 수출액은 약 187억달러 및 설비투자 11조2000억원으로 전체 제조업 투자의 8%를 차지하며 약 8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와 국가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며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것입니다. 중국은 연간 수조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투입하고 미국과 일본은 소재·장비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며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도 국내 OLED 리더십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들이 논의됐습니다. 미국 IRA처럼 직접 환급제와 세액공제 이월기간을 현행 10년에서 2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습니다. OLED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합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633억원입니다.(3개월 평균) 최근 중소형 패널 호재가 이어짐에 따라 증권사들에서 영업이익 전망치를 4000억원대로 높였습니다. 평균 컨센서스가 4354억원까지 올라 15분기 만에 가장 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보는 깜짝 실적 배경은 애플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고객사내 시장점유율 확대, 워치의 경쟁사 사업 철수 효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형 OLED 역시 TV와 게이밍 모니터 수요 강세에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전체 TV 시장은 2013년부터 2억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대형·프리미엄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 출하량은 올해 640만대로 지난해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코로나19 특수효과 등 외부 변수에 따라 LCD 업황과 동행하는 실적 호조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OLED 중심의 자체 펀더멘탈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체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5년 노벨물리학상은 거시 규모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연구한 공로로 존 클라크 UC버클리 교수, 미셀 드보레 예일대·UC샌타바버라 교수 및 존 마니티스 UC샌타바버라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의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클라크 교수는 194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드보레 교수는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태어났으며 마티니스 교수는 1958년생입니다. 이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양자 터널링'이나 '에너지 양자화' 등 양자역학으로만 규명되는 효과가 미시적 차원뿐만 아니라 거시적 차원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을 초전도체로 만들어진 전기회로가 설치된 칩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들의 실험은 1984년과 1985년에 이뤄졌습니다. 최근 양자역학은 디지털 기술의 기초로 평가를 받으면서 양자 암호와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센서 등의 차세대 양자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물리학의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의 최대 크기"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전기 회로로 실험을 해서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양자화된 에너지 준위', 양쪽 모두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스템에서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다음 세대의 양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회를 제공해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3분의 1씩 받게 됩니다. 노벨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물학자 미국의 메리 브렁코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프레드 램즈델 소노마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고문,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석좌교수 3인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오는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하루 휴가만 쓰면 열흘을 쉴 수 있는 그아먈로 '황금 연휴'다. 주말만 기다리며 평일을 버텨낸 직장인에게 이번 연휴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절호의 찬스.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지며 가을 문턱에 들어서는 요즘, 산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하염없이 '물멍', '산멍' 때려보는 건 어떨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기도 포천시에는 높은 산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스타벅스 광릉수목원점'이 있습니다. 매장 입구부터 갈대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아줍니다. 1층에 마련된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으면 붉게 물든 단풍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갈대와 푸른 풀, 조약돌로 꾸민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가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주변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개층으로 이뤄진 대규모 독채 매장입니다. 외관이 숲속 산장을 연상시킵니다. 기존 부지에 있던 커다란 나무들과 매장 건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게 특징. 수목이 어우러진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소나무 숲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악산 으뜸점’은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악산을 오르기 전, 하산 후 가볍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 매장은 총 2층 건물로 계단 중간에도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2층 내부는 넓은 통창 구조로 돼 있어 창가 좌석에서 초록빛으로 물든 관악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테라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실내 공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테라스에서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사치도 누려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 가면 들러야 할 곳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디야커피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점'은 부산의 랜드마크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는 사람들에게 탁트인 바다 풍경으로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탁 트인 송도 앞바다와 남항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바닷가 쪽으로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35평 규모로 넓은 좌석이 마련돼 편안하게 머무르며 여유롭게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매장입니다. 부산 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할리스 부산광안리점'은 부산의 대표 야경 포인트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매장입니다. 널찍한 통창을 통해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광안리 바다를, 밤에는 어두운 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며 뷰 맛집으로 뜨는 중입니다. 2층 규모 대형 매장이라 어느 자리에서나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번에 전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플석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파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형 테이블석 등 다양한 좌석을 갖춰 가족,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매장입니다. '투썸플레이스 울산정자점'은 울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정자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체적인 형태의 3층 건물. 탁 트인 동해안의 풍광을 층별로, 위치별로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외부 테라스에는 바다와 이어진 듯한 작은 장식용 풀, 잔디 위 파라솔과 테이블, 빈백쇼파 등이 설치돼 있어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풍깁니다. 3층 루프탑에서는 해변과 함께 울산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천의 명소인 고모리 저수지인 인접한 '투썸플레이스 포천고모호수점'은 호수뷰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건축설계 전문가가 설계한 건축 외관과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는 재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요소입니다. 프렌차이즈 카페 관계자는 "황금 연휴인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도시나 교외에서 편하게 쉬면서도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을 소개한다"며 "바다와 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매장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