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0.8% 늘어난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34.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36.4% 늘어난 293억원, 3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니언스는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의 지자체 및 대기업향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공 부문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동시에, 민간 부문으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사업도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 EDR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니언스는 4분기에도 NAC의 안정적 성장과 XDR 기반 얼라이언스 확대, 국책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보안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확대와 활동 강화를 통해 호실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 EDR, 제로트러스트 각 분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기선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은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1965년생(59세)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조선 전문가입니다,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했으며 현재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을 맡고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여름철 더운 날씨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26조10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1% 증가한 3조39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판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기판매량 증가율은 3.3% 증가했다"며 "누진제 효과로 인해 주택용 요금이 작년 5월 이후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평균 요금은 4.1%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각각 2.8%, 4.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8580억원, 2조727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조7280억원, 8조6730억원으로 추정된다. 허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의 내년 연간 전기판매 매출액 개선 효과는 4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년도 발전용 가스의 미수금 회수단가 제거에 따른 발전용 가스 가격 하락과 올해 8월 이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HMM에 대해 운임 상승으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HMM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3조55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28% 늘어난 1조46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HMM 적용 운임은 전년 대비 116% 상승했다"며 "컨테이너 운임은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했으나 급격한 하락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실적 호조로 주주환원에 대해 기대감 상승하고 있으나 전환사채 전환으로 주식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명확한 주주환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3080억원, 3조1430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6000억원, 852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중장기 컨테이너 운임은 공급 증가로 인해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나 선사들의 공급 조절, 홍해 통행 관련 운송 거리 증가 효과가 계속되면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홍해 통행이 재개될 경우 운임이 빠르게 낮아질 수 있으나 내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2조5000억원 규모로 추진했던 고려아연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도 공식화하면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시장 혼란과 주주, 투자자 우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일반 투자자 중심의 다양하고 독립적 주주 기반을 강화하고자 도모했던 일이었지만 긴박하고 절박한 상황 속에서 충분히 사전에 기존 주주님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려아연 측은 주주에게 정기적인 수익을 제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분기 배당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간 배당을 도입한 지 약 1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배당 정책입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 이사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라이프시맨틱스는 태국 현지 협력사 및 라마9 병원 관계자들과 현지 서비스와 영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라마9 병원은 태국 방콕의 종합상급병원이다. 국제의료평가기관 JCI 인증 및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병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의에서는 닥터콜 타이의 기존 PC 웹 서비스 기능을 모바일 웹과 앱 버전으로 확대하는 등 세부적인 방안이 다뤄졌다. 또 화상 미팅에 실시간 채팅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닥터콜 타이는 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네이버 라인(LINE)과 연동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서비스다. 환자 편의성과 높은 보안수준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라마9 병원을 시작으로 태국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며 "인접 국가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9.7% 늘어난 982억원을 기록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연초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구축 프로젝트에서의 매출 인식이 시작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3월 SEPCO-3와 약 2000억원 규모의 600MW급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6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HRSG를 중심으로 한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도 일부 반영돼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률도 전년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및 탈탄소 정책 확산에 따라 HRSG와 원자력 등 당사 주력 아이템들의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신규 수주 확대에 주력해 회사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스맥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527억원으로 같은 기간 14.2% 늘어났다. 같은 기간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상승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7억원, 20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해외매출 증대, 베트남 생산확대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맥은 독일과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유럽 매출이 증가해 이번 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스맥 관계자는 "3분기 호실적을 통해 유럽에서의 매출성장과 수익성확대가 확인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현대위아 공작기계 인수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향후 해외 매출 증가와 수익성 확대 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경동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누적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동제약은 마케팅 대행 체제의 안정화와 영업망 확대로 외형성장에 나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듀오로반정의 매출 성장 및 지난해 출시한 다파진, 다파메트의 판매 호조도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한 마케팅 대행 체제 성과가 확대되며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높은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특히 비용 절감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흑자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 대응 역량 높이기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 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합니다.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평택 디지털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등 국내 사업장 안전체험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사고 등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 상황의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통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개발 중인 유독가스 누출, 화학 물질을 활용한 테러현장 등 사고 상황에 대한 안전 교육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LG전자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유엔여성기구와 함께 조직 내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HR본부장 김혜인 부사장 등 인사, ESG, 홍보 부문 임직원과 유엔여성기구 이아정 대외협력팀장, 유엔 글로벌 콤팩트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석해 여성역량강화원칙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습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와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가 발의한 직장·지역 등 조직 내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에 관한 7가지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7개 원칙은 ▲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안전 및 복지의 보장 ▲여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 장려 ▲사업개발·공급망 및 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의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으로 글로벌에서 수천 개의 기업이 실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명의로 여성역량강화원칙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유엔 여성 기구에 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3일 시프트업에 대해 스텔라블레이드의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으로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시프트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5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0% 늘어난 3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비 스텔라블레이드의 높은 판매량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대한 인센티브가 3분기에 선반영되며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센티브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사실상 서프라이즈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억원, 3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20억원, 144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승리의 여신 2주년 업데이트 영향으로 매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일본, 대만에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텔라블레이드 판매량의 하향 안정화는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성장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3분기 내수 소비 침체로 식품 부문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어든 7조41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 늘어난 41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200억원, 2764억원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선방했으나 내수 소비 침체와 판촉 비용 증가로 식품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경쟁 강도에 대응하기 위한 판촉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슈완스는 일부 원가 부담 및 판촉 증가로 12개 분기 만에 감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5390억원, 39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조4080억원, 1조5730억원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4분기부터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바이오 및 생물자원 시황 회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라이프시맨틱스는 '2024 의료 AI(닥터앤서) 성과 확산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일 전남 광주에서 진행됐으며 닥터앤서 2.0 과제로 개발된 소프트웨어(SW)의 인허가 후 실제 임상 실증 진행 상황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 고혈압, 피부질환, 폐렴, 위암, 전립선 비대증 관련 SW와 T3Q 통합 플랫폼이 소개됐다. 고혈압 분야는 전남대학교병원 연구책임자 김주한 교수, 피부질환 분야는 라이프시맨틱스가 발표를 맡았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직접 과제 질환과 SW를 소개했다. 이어 SW 서비스 활용 시나리오 및 향후 고도화 방안, 임상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차·2차 병원 개원의와 3차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개발된 SW가 대학병원뿐 아니라 1차·2차 의원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방안 및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차·2차 의원에서도 당사의 SW를 활용해 환자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보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한국피엠오'에 자체 AI(인공지능) 고객센터 플랫폼(AICP) '쌤버스(SSAM-Verse)'의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의 쌤버스는 AI가 고객상담, 예약, 문의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대신 처리해 주는 기업 고객 대상 구축형(SI) AI 서비스다. 회사 측은 24시간 365일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이나 휴일에도 대기 시간 없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한국피엠오향 쌤버스 구축과정에서 와이즈에이아이는 보유 중인 '글로벌 언어 추론 엔진' 기반 외국어 응대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 아웃바운드 콜 기능에 한국어 외에도 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벡어(러시아어)·몽골어 등 5개 언어를 추가해 총 6개 언어를 지원토록 했다. 한국피엠오는 ▲정보화 프로젝트 사업관리 ▲정보시스템 컨설팅 ▲알뜰폰(MVNO) 브랜드 '밸류컴' 운영 ▲가상계좌 발급·관리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IT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을 전개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