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미래 건설기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열고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접수는 지난 3월 1일부터 두 달 간 진행됐으며, 124개의 국내 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총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이후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평가 후 수상작 16건을 선정했습니다. 부문별 수상작은 ▲스마트건설 4건 ▲토목 4건 ▲건축·주택 4건 ▲플랜트 2건 ▲환경 2건입니다. 이 가운데 1건의 기술이 '최우수 기술', 4건의 기술이 '우수 기술', 11건의 기술이 '장려 기술'로 뽑혔습니다. 최우수 기술로는 핀텔의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이 낙점됐습니다. 해당 기술은 지하주차장 등 안전 취약구역에서 사람과 차량 간 충돌 위험성을 예측해 방지하며, 화재 징후 시 관리소에 위험을 알려주는 기술입니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지하주차장 및 공동현관에서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세대 현관문까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도 갖췄습니다. 현대건설은 인공지능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Your Dream, Our Space'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고객과 임직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 및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통해 뉴 비전으로 'Your Dream, Our Space'를 선포하고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안전 원년'으로 정했습니다. 뉴 비전의 경우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비전 수립 컨센서스 및 방향성 설정 ▲현장 직원 대상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의견 수렴 ▲전 임직원 대상 비전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안을 놓고, 경영진과 임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이날 대우건설은 뉴 비전과 함께 '모든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 그 이상의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창조한다'라는 미션 선언문도 공개했습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미션 선언문은 새로운 분야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의 창조자로 변모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은 고객은 물론 우리 임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주제로 추진한 연구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과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과 협업한 산학과제 등 미래 도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이날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를 진행합니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의 모습을 구체화한 콘셉트입니다. 개발영역을 제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에 따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도시 완성 시간이 짧고 유휴 부지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연 환경을 고려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벌집 구조 육각형 도시' 콘셉트를 제작했습니다. 도시 외곽의 각진 모서리에서 모빌리티 속도가 저하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직선의 장점과 곡선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반경은 6km로 조성했습니다. 지상은 걷기 편한 거리와 충분한 녹지를 갖춘 사람 중심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걸어 다닐 수 있는 도시', '3분 내 자연에 접근이 가능한 도시' 등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국 작업장에 대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DNV)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CFS는 지난 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와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CFS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안전보건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 지난 9월 환경보건안전 전문가 라이언 브라운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이를 통해 CFS는 안전보건 규정 및 지침서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고, 국제 및 국내표준에 근거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사업장 안전에 2500억원을 투자했으며, CFS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켰습니다. 라이언 브라운 대표는 "전국 쿠팡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 중인 수많은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DNV로부터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3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 기념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지난 2004년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지수로 측정한 지표입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PVC바닥재 부문 13년 연속 1위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부문 6년 연속 1위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 3년 연속 1위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방문 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고 안내에 따라 세 가지 해시태그를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이후 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케이크 기프티콘(3명) ▲롯데리아 치킨 하프팩 기프티콘(6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3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이 건설과 바이오 부문의 호조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5.1%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11조2560억원, 영업이익은 7970억원, 당기순이익은 59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6%, 59.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465.1%가 증가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볼 경우 건설부문은 매출 4조1890억원, 영업이익 32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하이테크 공정 호조 및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고 국내외 준공 프로젝트의 손익이 개선되며 실적이 증가했다는 삼성물산 측의 설명입니다. 상사부문은 매출 4조7960억원, 영업이익 5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 감소했습니다. 상사부문의 경우 화학 분야(1조8010억원)와 철강 부문(1조5580억원)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레저부문은 2270억원의 매출과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식음부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지주가 프로야구 부산 롯데자이언츠의 전력 향상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섰습니다. 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롯데자이언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습니다. 이번 증자는 주주균등배정 방식으로 롯데지주가 보통주 196만4839주를 주당 9670원에 취득합니다. 이에 따라 롯데자이언츠는 부채비율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향후 투자 및 시즌 운영 자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확보한 자금으로 선수 계약 및 영입 등 선수단 관리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첫 행보로 팀의 간판 선발 투수인 박세웅 선수와 FA에 준하는 다년 계약(5년 총액 90억원)을 구단 최초로 체결했고 취약 포지션에 대한 외부 영입도 검토하며 전력 강화를 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야구를 위한 첨단 장비 도입과 실내 배팅장 신축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해 시즌 종료 후에는 상동야구장 인조잔디 교체와 사직야구장과 동일한 흙 포설 등 그라운드 정비를 포함해 1군 경기장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 2군 선수의 1군 적응력 향상을 도울 계획입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 한 이후 10년만에 '회장' 직함을 얻었습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승진을 의결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된 지 4년여 만에 공식 회장 직함을 얻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 책임 경영 강화 ▲ 경영 안정성 제고 ▲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68년생인 이 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습니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대학원 경영관리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경영학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01년 삼성전자 경영기획실 상무보로 복귀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2003년 상무로 승진했고 2007년 1월 전무 겸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승진했습니다. 2009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오는 2045년을 '탄소중립' 달성의 해로 정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추진합니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국내 상장 건설사 첫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 'Global Green One Pioneer: Net Zero by 2045'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BTi를 기준으로 수립한 글로벌 수준의 목표와 함께, 현대건설의 탄소중립 4대 추진전략인 'G-OPIS'를 담았습니다. G-OPIS의 4대 추진전략은 ▲그린 오퍼레이션 ▲그린 포트폴리오 ▲그린 인베스트먼트 ▲그린 스프레드로 구분했습니다. 우선 '그린 오퍼레이션'은 재생에너지 전환 및 저탄소 건설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주 골자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에너지 효율화와 함께 현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자체 생산 전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필요한 전력은 PPA(전력구매계약)로 구매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오는 2030년까지 직원 업무용 전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협약은 양 측간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ESG 경영 확산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입니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선정하는 ‘성과공유 우수중소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양 측은 협약을 통해 성과공유 우수기업 38개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01개사 등 총 139개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같이 짓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ESG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력사 ESG 평가도입과 성과공유제 운영 등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 2022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다양한 산업군의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폐기물 관리 서비스 ‘웨이블’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웨이블 브랜드는 지난 20일 열린 SK그룹 CEO 세미나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웨이블은 영어로 길을 뜻하는 Way, 폐기물을 뜻하는 Waste와 ‘가능하다’는 뜻의 Able을 합성한 단어로, 폐기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통해 폐기물의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웨이블은 국내 폐기물 산업이 폐기물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 등 밸류체인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자 제작됐습니다. 그동안 사업장 내 폐기물은 각 기업이 자체 관리해 왔지만 기존 전화 중심 소통과 중복되는 수기 문서작업 등 효율성이 떨어졌으며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중요 데이터를 선별하는 것에도 한계가 따랐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을 통해 폐기물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프로세스 전 단계의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해 폐기물 데이터를 확보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웨이블 서비스는 SK에코플랜트 산하 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후대응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ESG 경영 원년 선언과 함께 ESG 경영 체계화 및 내재화를 위한 ESG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ESG위원회는 재무적-비재무적 관점에서 향후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사적인 ESG 정책을 의결하고 ESG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총 13명의 경영임원으로 구성했으며, 기후변화대응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정보보호위원회를 산하 분과위원회로 뒀습니다. 지난 24일 개최된 제1차 ESG위원회에서는 인권경영헌장 및 인권 규정 제정과 함께 기후변화 정보의 공시 의무화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및 내부탄소가격 설정,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고도화 등 환경 분야 향후 추진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습니다. 대우건설은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별 ESG 활동 현황ㆍ실적 관리, 관련 절차 및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위원회는 분기별 1회 개최하며, 의결사항 발생 시 임시 위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LE-EL)’이 지난 25일 브랜드스탁에서 조사·평가한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중앙일보,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공동 후원으로 진행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제도입니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경영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해 인증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에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을 결합해 완성된 명칭입니다. ‘Silent Luxury’를 콘셉트로 노하우를 집약해 고급 주거 상품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특히, ‘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 르엘 브랜드 첫 적용 단지를 비롯해 청담, 반포 등의 단지에도 르엘 브랜드를 적용해 시공 중입니다. 최근에는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도 ‘르엘 팔라티노’을 제안하며 수주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롯데캐슬로 쌓아온 경험과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등 고급 주거공간을 시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제23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서 이노넷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한 'TVWS(유휴대역)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이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대상으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터널 내외부 간 통신망 구축 어려움으로 터널 지하 작업자의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한 기술입니다. 터널 내외부 간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LTE 중계기를 설치해야 했으나 열악한 터널 내부 환경으로 인해 통신망 구축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습니다. 이에 현대건설은 TV 방송용으로 분배된 주파수 대역 중 방송사업자에 의해 사용되지 않고 비어 있어 비면허로 누구나 사용가능한 TVWS를 활용한 무선통신기술을 이노넷과 협력해 도입했습니다. 유휴대역 기술은 위치 기반 서비스로, 현행 관련규정이 없어 기존에는 GPS 수신이 가능한 옥외에서만 운용됐으나, 규제샌드박스 통과로 TVWS 통신 서비스를 지하 공간에 적용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할 경우 TVWS 송수신기를 이용하므로 통신선 연장 작업이 불필요하며, 일정 간격 수신기 설치시 터널 전 구간 Wi-F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034730]가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로 잡은 시기는 국제협약 프로젝트에서 계획한 2050년보다 10년 더 이른 2040년입니다. 이를 위해 SK는 지난 2020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했고 이후 계열사별로 환경을 필수가치로 삼는 등 환경경영에 있어 가장 선두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월 SK가 그룹차원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경영 방향의 큰 목표는 '2050-a 넷제로'이지만 전사적 차원에서 목표 달성의 해를 2040년으로 설정했습니다. 10년 더 앞당겨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공표한 만큼 추진방향과 추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도모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SK는 재생에너지 100% 전환, 직접 감축, 상쇄 등 3가지 큰 틀로 구분해 환경경영을 구체화 하는 중입니다. 이 가운데 재생에너지 전환을 55%의 비중으로 잡으며 RE100을 위한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낙점한 3가지는 SK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의 주 생산군인 ▲배터리의 재활용을 비롯해 ▲에너지의 친환경화 ▲플라스틱 재활용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각 계열사가…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비아트론을 상대로 주주행동에 나섰다. 고부가 패키지기판(FC-BGA) 시장 고성장에 따른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주 환원율을 높여달라는 주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 비아트론을 상대로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비아트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왔고, 현재 6.55%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까지 이뤄져야 주식의 내재적 가치 상승으로 진정한 주주가치 실현이 가능해진다”며 “자사주 매입 이후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 주가는 매입 당시와 비슷해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적이 무색해졌고, 이에 지금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을 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면서 최근 국내 자본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장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활용하고 있는 것. 그 일환으로 지난해 51개사가 총 3조5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했다. 18%가 넘는 지분을 소각한 기업도 나왔다. 박 대표는 “미국 기업들의 경우 자사주 소각은 매입 후에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여기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으로 이어가는 흐름을 더욱 활성화해 진정한 주주가치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비아트론의 경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금배당을 확대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작년에는 주당 100원 배당)을 제안하며 “기업이 영업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성과를 주주들에게 공유하는 것은 ‘주식회사의 약속’이다”고 말했다. 비아트론의 작년 배당수익률은 0.90%로 코스닥 평균 배당수익률인 1.44%(2021년 기준)에 미치지 못해 배당금 상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비아트론의 이익 규모와 현금흐름을 감안했을 때 코스닥 상장사 평균 배당수익률 이상의 배당금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비아트론은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1년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MIT 전자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김형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비아트론은 FC-BGA 핵심 장비 '진공 오토 라미네이터' 개발에 성공한 뒤 최근 국내 제조사에 장비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전기 신호가 많은 고성능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 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이다. 최근 전기차,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면서 FC-BGA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기도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FC-BGA 캐파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재작년부터 FC-BGA용 오토진공라미네이터 납품업체로 선정돼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그 외 차세대 반도체 증착, 레이저 본딩 등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말 기준 약 16만주(1.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독보적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저평가돼 있어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1998년 종잣돈 4500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1000억원대의 자금을 굴리는 ‘큰 손’ 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현대투자연구소, 대신증권, 국제투자자문 펀드매니저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투자회사인 스마트인컴을 설립했다. ‘좋은 회사에 장기 투자해 기업의 주인이 돼라’는 것이 그의 핵심 투자 철학이다. 우량하지만 주주환원에 소극적인 상장사를 찾아 적극적으로 주주행동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박 대표는 “최근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계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이 되고 있는 낮은 배당 성향,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등이 해소돼 우리 자본시장이 한 단계 성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조8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42조5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순이익은 7조9836억원으로 40.2%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연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각각 140조원, 9조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4분기 매출은 38조5236억원(자동차 31조5854억원, 금융 및 기타 6조9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습니다. 판매 확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환율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한 1359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조3592억원으로 전년보다 119.6% 신장했습니다. 현대차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비지배분 포함)은 143.8% 증가한 1조7099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이익은 2조738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는 도매판매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874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8.1%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연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제네시스 라인업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9만2049대가 판매됐습니다. 해외에서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증가와 더불어 아이오닉 6의 글로벌 본격 판매 등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호조가 나타나 전년 동기보다 9.3% 늘어난 84만6825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장비회사 피에스케이가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을 바탕을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상반기 수주 공백보다 하반기 업황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한다는 전망이다. 피에스케이는 피에스케이홀딩스에서 전공정 장비 부분만 독립해 설립된 반도체 장비회사다. 국내외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 구성은 반도체 공정장비류 70%, 기타 30%로 이루어져 있다. 피에스케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90% 증가한 1421억원, 453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수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환율 상승에 따라 실적이 성장했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로 업황 개선 시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 등 매출 채권을 제외한 상각후원가측정금융자산 약 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투자사이클 도래 시점까지 충분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모리 업계 전반적인 Capex 축소에 따른 수주 감소 우려에도 피에스케이는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향 수주는 감소하겠지만, 삼성전자의 P3 투자와 북미 고객사 투자 수혜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기 확정된 양사 합산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P3 추가 투자와 테일러 팹 셋업 일정에 따라 수주 규모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480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0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투자 일정에 따라 현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긍정적인 수주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최고 2만 5700원(수정주가 기준)을 기록했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1만 38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일부 회복하며 현재 1만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신사업 추진을 공언했던 화장품 제조업체 아우딘퓨쳐스가 잇따른 암초를 만나 휘청이고 있다. 채권자들로부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피소를 당한데 이어,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됨에 따라 주가가 일주일 새 반토막 이하로 추락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우딘퓨쳐스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에 대한 소송이 제기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신청인은 리오, 진재승, 김찬우, 김종대, 김정숙 씨 등이다. 이들은 아우딘퓨쳐스가 진행 중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에 대한 발행 금지를 청구했다. 또 아우딘퓨쳐스가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한 메콕스큐어메드 지분 취득에 대해서도 효력 정지를 청구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는 등 준비해 왔던 신사업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같은날 한국거래소는 아우딘퓨쳐스에 대해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지정 여부는 다음달 13일까지 결정된다. 거래소는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 당해 부과벌점이 8.0점 이상이면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누계벌점 15점 이상이 되면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서 아우딘퓨쳐스는 지난달 19일 관령인터내셔날 인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당초 회사는 지난해 6월 면세품 수출업체인 관령인터내셔날 지분 51%를 3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실사기간 추가 연장에 따라 일정이 연거푸 늦춰지다가 결국 이번에 최종 무산된 것. 이같은 잇단 악재가 들려오자 아우딘퓨쳐스 주가는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연일 내림세를 보이면서 6000원 부근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순식간에 2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 회사 주가는 신사업 기대감 등으로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한달여 만에 두배 이상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아우딘퓨쳐스는 지난해 8월에도 CB 발행 관련 지연 공시로 인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양수도 계약을 공시한 뒤 해지해 800만원의 제재금을 납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