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소비기반 종합자산 관리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고객 100만을 기념해 ‘슬기로운 신한카드 소비생활’ 이벤트를 엽니다. 신한 마이리포트는 고객의 모든 금융거래 이용 내역을 분석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제안하는 서비스입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됩니다. 신한카드는 최대 13만명의 고객에게 아이패드와 애플 아이팟, 스타벅스 쿠폰,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페이판 앱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의 편익 증대와 금융산업 생태계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AI(인공지능) 콜센터’를 엽니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고객들의 디지털 이용 증가에 발맞춰 2400만 회원과 월 280만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콜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AI콜센터는 빅데이터로 학습된 AI상담원이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현재까지는 고객이 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자동응답기의 안내에 따라 상담분류 선택을 여러 번 진행하고 본인확인 절차 등을 거쳐 상담원 연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AI콜센터는 별도 절차 없이 고객과 상담원을 즉시 연결합니다. 상담 내용에 맞춰 AI상담원이 직접 답변을 하기도 합니다. 또 국가적 재난 상황에 따른 기존 콜센터 운영의 어려움이나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량 증가 등의 대내외 이슈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신한카드는 내다봤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콜센터 구축을 통해 고객의 편의는 물론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인디뮤지션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인디뮤지션을 발굴해 페스티벌 섭외,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루키 프로젝트는 ‘유튜브 라이브 큐레이션 시리즈’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매달 인디뮤지션을 발굴해 라이브 공연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신한카드 유튜브 계정에서 소개하는 식입니다. 라이브 공연 영상은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오디션 방식이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태로 개편돼 진행됩니다. 또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뮤지션 ‘가호’와 협업한 라이브 영상을 오는 15일 오후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합니다. 루키 프로젝트에 참가할 뮤지션은 ‘루키2020’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뮤지션에게는 라이브 공연 영상 제작은 물론, 신한카드 채널을 통한 홍보와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연 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2일 실속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신한카드 Hey Young(헤이영)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면 서비스를 활용하는 20대 젊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해준다. 월 최대한도는 3000원이다. 이동통신 자동이체 캐시백 혜택도 있다.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월 1회 2000원을 돌려준다. 또 GS편의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하루 한 번 월 5회 적용된다. 쿠팡 이용 시에는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1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일 1회로 월 5회까지다. 간편결제 캐시백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가맹점에서 신한페이판과 삼성페이로 결제 시 1% 캐시백이 적용된다. 월 최대 5천원 한도다. 이외에 CGV에서 영화표를 예매할 때도 월 1회에 한해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캐시백 한도는 이용금액에 따라 다르다. 전월 기준 20만~50만원은 5000원, 50만~80만원 1만원, 80만~100만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홈플러스 매장에서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홈플러스 스페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1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홈플러스(대표 임일순)와 협업해 개발된 상품으로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도 적용된다. 개인사업자 등 대량구매 고객은 이 카드를 통해 마이 홈플러스 포인트를 7%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이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거래 건에 대해 15일에 일괄 적립해 준다. 홈플러스가 아닌 곳에서 이용할 때도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0.3%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가 없어 이용금액이 늘수록 할인 금액도 커진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 5000원, 해외겸용(비자) 1만 8000원이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0일 모바일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서 비대면으로 종합병원 진료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와 협력해 탄생했습니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며 올 연말까지 10여 개 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보험사로 청구서류를 전송하는 실손보험 청구서비스와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낼 수 있는 전자처방전달 서비스 등을 올 하반기 내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손쉽게 진료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누구나 금융교육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교육 기부 플랫폼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홈페이지는 발달장애인 등 금융범죄에 취약한 ‘느린학습자’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도서와 영상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글을 읽기 어려운 학습자들을 위해 그림이 그려진 도서나 전자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융범죄예방 교육이 필요한 특수학교·학급, 사회복지기관 등은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 교육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도서와 영상 등 학습자료도 함께 지원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신한카드의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과 금융 포용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일 11번가, 신한은행과 함께 최고 연 3.3%의 금리효과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의 ‘신한 쏠(SOL)’ 앱과 모바일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기본금리 연 0.8%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신한은행 오픈뱅킹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우대금리 0.3%를 더해 연 1.1%를 받을 수 있고, 11번가 신한카드(신용)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2.2%의 추가 리워드를 제공받게 됩니다. 카드 이용 리워드는 11번가 신한카드(신용) 첫 결제 고객이 가입기간 내 해당 카드로 11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적용됩니다. 예금 가입기간은 3개월이며 저축한도는 최소 50만원 이상 최대 300만원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9일 디지털 스테이지 다섯 번째 무대로 ‘발달장애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입니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단체의 공연기회 확대와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 번째 행사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신한카드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과 음악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창단됐습니다. 국내외에서 900회 이상 연주회를 열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UN NGO 컨퍼런스 등 국제 행사에도 초대됐습니다. KBS ‘기적의 오케스트라 세상을 연주하다’와 MBC ‘우당탕탕 오케스트라’ 등 방송에 소개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비대면 공연으로 공연 예술계가 활기를 되찾고 관객들의 마음에 희망을 전했으면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0 국가산업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사회공헌의 지속성과 진정성, 지역사회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 국면에서는 ESG의 ‘사회(Social)’에 집중, 국가적인 재난지원 사업의 공익플랫폼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매출증진, 피해고객 결제금액 청구유예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진행했으며 동시에 중소상공인 가맹점 육성, 지자체 대상 빅데이터 분석지원, 위생용품·방역장비 지원 등에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시민으로 신한카드가 추진해 온 사회적 책임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향후에도 ‘수익’을 넘어 ‘상생’의 관점에서 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을 더욱 활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