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협업으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입니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와 플립수트 케이스도 함께 제공합니다. 플랩 레더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검은색 가죽에 하얀색의 포켓 패턴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해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미학을 적용했습니다. 플립수트 케이스는 플립수트 카드 2종도 함께 제공됩니다. 패키지 박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도 함께 제공됩니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한국, 중국, 홍콩에서 한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최근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 Z플립·폴드5가 유럽에서 초기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상무)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3 개막에 앞서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유럽에서의 연간 폴더블 판매량은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8개국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판매가 유럽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갤럭시 Z플립·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천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의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의 판매 비중이 약 7대 3이라고 밝혔습니다. 색상은 Z 플립5의 경우 그라파이트와 민트 색상의 선호도가 높으며, Z 폴드5는 팬텀 블랙과 아이스 블루 색상의 인기가 좋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래 핵심고객인 1020세대를 잡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은 ▲K-POP 아티스트 ▲폼팩터의 변화 등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난 달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은 BTS 멤버 슈가의 '대취타'로 막을 올렸습니다. 슈가는 행사 중간 폴더블 제품만의 장점을 묻는 영상에 출연한다거나, 발표자와 답을 주고받는 형태로 등장했습니다. 언팩 행사장에는 ▲아이브 장원영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정연 등 케이팝 스타들이 출동해 케이팝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스타' 마케팅은 애니콜 시절부터 이어져왔습니다. 당대 최고의 인기 연예인이라고 부르는 이효리부터 에릭, 이준기, 전지현, 아이유 등이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은 '이효리폰', '고아라폰' 등 연예인의 이름을 활용한 제품명까지 만들며 대중에게 제품을 각인시키는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갤럭시 S7시리즈부터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광고에서 연예인이 등장하기 보다는 성능과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연예예인을 적극적으로 TV CF에 내세우기보다는 협찬의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Z플립5 전용 지니 위젯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니 위젯서비스'는 Z플립5 휴대폰에 탑재된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아도 외부 화면인 '플렉스 윈도우'에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지니뮤직은 위젯 기능으로 음악 플레이기능은 물론 ▲음악플레이리스트 불러오기 ▲앨범이미지 구현 ▲실시간 가사보기 등을 제공합니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본부 본부장은 "Z플립5 신규 휴대폰 이용고객들에게 플렉스 윈도우 위젯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고 신선한 음악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며 "디바이스별 음악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해 고객이 나만의 특별한 음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통신3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Z폴드·플립5 사전판매를 진행한 결과 MZ 세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017670]는 갤럭시 Z폴드·플립5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세대 청년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Z 플립 5는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5%를, 갤럭시 Z 폴드5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3%를 차지했습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플립 5는 민트-크림-그라파이트-라벤더 순으로 선호가 높았고 갤럭시 Z 폴드 5는 팬텀 블랙-아이스 블루-크림 순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SKT는 사전판매 기간 동안 메타버스플랫폼 '이프랜드' 내에 T다이렉트샵 원더플립 스퀘어를 구축해 T다이렉트샵 혜택영상과 A.(에이닷)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Z 폴더블 제품 기능 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홍대 인근의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2층에 원더플립 미니어처 팝업존도 운영했습니다. SKT는 갤럭시 Z폴드·플립5를 개통할 때 제휴카드 할인, T안심보상, 프로모션 등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임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Z플립·폴드5 국내 사전판매 물량이 102만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플립4·폴드4는 97만대를 넘어선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고 기록이자 일주일동안 109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의 국내 사전판매 비중은 약 7대 3입니다. 지난해 플립4와 폴드4의 글로벌 판매 비중인 6대 4 대비 플립의 판매가 늘었습니다. 색상의 경우 플립5는 민트와 크림, 폴드5는 아이스 블루에 대한 선호가 높았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중 1대 이상을 폴더블로 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업계는 올해 갤럭시 Z 플립5·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플립5의 사이즈가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 영향이 컸다"면서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 기능도 인기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Z플립·폴드5의 라이브 방송 사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1.9배 증가하며 폴더블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 닷컴에서 자정부터 새벽 1시 40분까지 갤럭시 Z 플립·폴드5 256GB 모델과 Z 폴드5 1TB 모델의 사전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의 판매 비중은 각각 70%와 30%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Z폴드5 1TB의 경우는 Z 폴드5 전체 판매의 35%를 차지했습니다. 색상의 경우 Z플립5의 경우 민트색의 선호도가, Z폴드5의 경우에는 아이스 블루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Z플립5의 경우 기존 대비 확 커진 외부 스크린과 디자인, Z 폴드5는 얇아진 두께와 무게 등이 소비자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사전 구매 혜택이 더해져 폴더블 사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혜택으로 256GB 모델을 구입하면 512GB 모델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Z폴드 1TB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 6 44mm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 Z플립·폴드5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사전 예약은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진행됩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8월 8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그린, 옐로우, 그레이, 블루 등 4가지 색상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139만 9200원, 512GB 모델이 152만200원입니다.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그레이, 블루 등 2가지 색상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는 256GB 모델은 209만7700원, 512GB은 221만8700원, 1TB은 246만700원입니다. 1TB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으로 출시됩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개통 후 '삼성닷컴'앱에서 혜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폴드5'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5’와 ‘갤럭시 Z폴드5’를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는 ‘폴더블 스마트폰’만이 가질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외부 스크린은 개성 표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콤팩트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강력한 성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강조했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에는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된 새로운 ‘플렉스 힌지’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캠'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내구성 강화를 위한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충격흡수충과 디스플레이 후면 지지대는 화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줍니다. 최대 1.5m 수심에서 30분 동안 사용 할 수 있는 IPX8, 아머 알루미늄 플레임,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등도 탑재됐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에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습니다. 폐어망·폐생수통의 재활용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