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미국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 SMR 개발 기업인 토르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상형 용융염 원자로 MSR 기반의 차세대 SMR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기술적·상업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사는 협력 초기 단계에서 토르콘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500MWe 규모의 해상 TMSR 실증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향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토르콘은 토륨을 연료로 활용하는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조선소에서 모듈형 원자로를 제작한 뒤 바지선을 통해 설치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기존 원전 대비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달 토르콘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해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토르콘은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단기간에 협약이 성사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지난 1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아라룸에서 ‘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서밋(Global City Tourism Summit, GCT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한 외국 대사관과 관광청, 유관기관 등에서 약 5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025년 10월 부산에서 열릴 서밋의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서밋 개최 배경과 추진 방향, 참가 도시 추천 및 초청 지원 방안, B2B·B2C 프로그램 안내, 외국 대사관과 관광청과의 협업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습니다. 특히 주한 외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초청 세션 운영 방안이 제안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좋은 관광이 좋은 도시를 만든다”라며 “이번 서밋이 도시관광외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훈 부산시 관광정책과장은 “부산은 바다,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 2025’에 참가해 노화역전 펩타이드 기반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참가를 통해 나이벡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협력을 본격화하며 노화 대응 바이오 시장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나이벡은 줄기세포 활성 단백질 유사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노화인자를 무력화하고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근감소증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해 높은 기술 장벽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근감소증 치료제 시장은 현재 승인된 약물이 없는 초기 단계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퓨처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2023년 약10억8000만달러에서 2035년 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나이벡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비임상 및 전임상 핵심 데이터와 기술 검증자료, 특허 전략 등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유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미국 해양 관련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네트워크 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3일과 4일(현지시간) 미국상선사관학교(USMMA)와 뉴욕주립대 해양대학(SUNY Maritime College)를 차례로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류동근 총장과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이 함께했으며, 해양이라는 공통 가치를 중심으로 향후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 비전도 공유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의회가 미국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하면서 해양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해운·조선 산업 협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러한 산업 협력이 한미 동맹의 실질적 안보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총장단은 미주지역에서 활약 중인 한국해양대 동문들과 교류 시간을 가지며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받고, 후배 세대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해외 동문들은 전통 해운·항만 분야는 물론, 디지털 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학장 서동환)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농산업학부와 학술 및 연구 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한국해양대 학내 공학1관에서 열렸으며, 서동환 학장과 치앙마이대학교 농산업학부 Yuthana Phimolsiripol 학장, Sutee Wangtueai 부학장을 비롯해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생 및 연구자 교류,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최, 학위 과정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동환 학장은 “해양 및 식품 산업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공통된 화두 아래 협업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치앙마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융합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 'Generative AI'에서는 Meta와 Google의 전문가들이 AGI 개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스마트시티 캠퍼스 리빙랩 글로벌 대학 프로그램’이 지난 2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와 리빙랩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프로그램에는 동아대학교를 비롯해 미국 UNC 채플힐과 조지아 대학교(UGA) 학생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7개 조로 나뉘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토론을 펼쳤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AI로 인한 사회문제, 해양오염, 고령화, 지속 가능한 사회 등 글로벌 사회 공통의 이슈를 주제로 각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한미 대학생들은 서로 다른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하며 실질적 해결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는 “글로벌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부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정책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정인숙)은 간호과학연구소 주최로 ‘간호대학 설립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지난 22일 양산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Navigating Nursing: Digital and Global Frontiers in Healthcare’를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간호학 연구자, 대학원생, 임상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및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에서의 간호 역할과 미래 가치를 조망했습니다. 기조강연은 세계 상위 2% 과학자로 선정된 영국 얼스터대학교 휴 패트릭 맥케나 교수가 맡아 ‘연구의 영향력: 과거를 되짚고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간호연구의 방향성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박나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교수가 간호 연구와 교육의 지향 가치와 환자중심 돌봄 실천 방향을 소개했으며, 홍혜정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는 간호 중개연구의 혁신 프로그램 구축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박수미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센터 전문간호사는 간호실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도전과 전략적 방향을 주제로 교육·연구 협력 기반의 방안을 제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0일 인도 델리대학교 산하 자키르후세인칼리지(Zakir Husain Delhi College, University of Delhi)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한국어 수료 과정은 지난 2023년 양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인도 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은 주한인디아센터(센터장 이순철) 주관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까지 매주 3회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수업은 기초 회화, 읽기, 쓰기, 듣기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예절 교육을 포함해 진행되며, 향후 원어민 강사 확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강화, 심화 과정 개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한국어 과정 개설은 부산외대가 가진 뛰어난 외국어 교육 역량과 인도 명문 대학의 탄탄한 학문적 기반이 융합된 의미 있는 결실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 인도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델리대학교 소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