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매년 명절마다 발전소 주변 지역의 마을과 복지시설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대규모로 구입해 지원해왔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기장쌀 1370포와 기장배 265박스 등 약 5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고리 봉사대와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 직접 만든 따뜻한 명절 음식을 기장군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2일에는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상욱 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월내 5일장에서 청과, 육류, 잡화 등 다양한 지역 생산 물품을 구입해 기장군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어린이 과학 마술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이와 가족 4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공룡을 주제로 한 과학 마술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마술사 최형배 씨는 공룡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무대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을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 시민평가단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사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됩니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기장군 지역주민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명이 선발될 예정입니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활동하면서 지역 행사에 직접 참여해 사업 효과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게 됩니다. 시민평가단 신청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시민평가단 제도가 잘 정착해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한수원지원사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원전 주변지역 수용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인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4천5백만원 상당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장군 내 5개 읍·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형편이 어려운 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원 내용은 보일러 교체, 도배와 창호, 전등 교체 등 낙후된 주거 환경 전반에 대한 개·보수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가 매년 시행 중인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한수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장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원과 함께 지난 1일에는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에서 봉사활동도 열렸습니다. 남영규 대외협력처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봉사대는 선정된 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는 등 집안 구석구석을 직접 수리했습니다. 남영규 처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을 돕고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올해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은 총 263명으로 선발됐습니다. 대학생 210명, 고등학생 39명, 체육특기생 14명에게 장학금이 돌아갑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들에게 총 3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수여식에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과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장학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욱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장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유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장학생 선발과 더불어 학생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분야별 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와 협력해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중장년 승강기 기술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기장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부산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중장년층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장군민은 우선 선발됩니다. 교육 과정은 승강기 구조 이론 40시간과 정비 기초 실기 20시간을 병행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수료 후에는 ‘승강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실기 시험 대비 교육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 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맞춤형 취업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장군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주택과 제조시설 등 실제 구인 수요가 있는 취업처를 발굴하고, 동행 면접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해 교육이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승강기 기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국책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8월 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발전소 인근 지역의 경제와 환경, 복지, 문화 진흥 등을 목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한수원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2026년도 지원사업의 총 예산은 85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가 추진됩니다. 고리본부는 올해부터 온라인 공모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방문 접수와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모 신청에 필요한 세부 사항과 서식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과 방문 모두 가능합니다. 아울러 고리본부는 더 많은 기관·단체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과 온라인 접수 방법, 심사 절차 등이 안내될 계획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2006년부터 2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리4호기 5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6일 부산시 기장군 본부 내에서 기념식을 열고,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과 협력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리4호기 4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비롯해 5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OCTF) 달성 기념식과 동판 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고리4호기는 1979년 12월 건설허가를 받은 이후 1986년 4월 29일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40년간 약 2773억kWh의 전력을 생산했습니다. 이는 부산시 전체 시민이 약 12.7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로 고리4호기는 운영허가 만료일까지 총 2059일 동안 연속 무고장 운전을 기록했으며, 미국 뉴클레오닉스위크가 발표하는 연간 원전 이용률에서 세계 1위를 수차례 차지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고리4호기는 원전 운영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한 주기 무고장 운전(OCTF)'을 총 15차례 기록하며 우수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지역 혁신을 이끄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부산대는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술림을 활용한 ‘시민과 함께하는 학술림 가드닝 전문교육과정’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제1학술림 실습장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인 9월 20일에는 작품발표회와 종합평가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교육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원전문관리사 양성을 통해 시민들의 정원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 정원문화를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교육 커리큘럼은 정원 히스토리, 식물 이해 등 기초교육부터 정원디자인, 정원조성 실습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으며,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부산대는 향후 정원기초, 정원소재, 정원조성 및 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가드닝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기장형 미역과 홍해삼 종자의 배양 및 보급을 위한 연구물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 연구비 5000만원을 전달해 미역 영양배양액, 온도 조절기 및 로거, 홍해삼 수조 센서 등 종자 생산 관련 물품 확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환경에 적응 가능한 종자개발을 목표로 하며, 기장군 해조 양식 어가 450여 가구와 나잠 어업인 500여 명에게 성과물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7년간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품종개량과 양식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장 해역의 해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