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올해 목표로 ‘기술력과 엔지니어가 중심이 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2일 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핵심이자 근본인 기술력 강화로 내실이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명한 소통·팀워크 기반 통합 시너지, 펀더멘털(기초 체력) 강화를 통한 경쟁 우위 창출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기술과 전문성을 갖춰 품질안전과 원가, 공기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는 ‘기술력 중심이 되는 회사’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한 소통과 팀워크를 기반으로 통합 시너지를 발휘해 더 큰 성과를 거두고 결실을 공유하면서, 냉정하고 입체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근본 원인을 파악해 객관성과 합리성을 잡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안전과 법규 준수는 절대가치이며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며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작은 것까지 최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2019년을 맞아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경영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60년 롯데건설!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를 실행키 위한 4가지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하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국내 정치, 경제 환경이 확연히 달라지고 세계 경제 저성장 추세가 굳어지고 있다”며 “2019년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거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규모의 성장보단 수익과 내실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목표를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 사장은 ▲수주역량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장 ▲사업수행 역량 고도화 ▲탄탄한 기본기 등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시장의 각종 규제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목표 시장 선별적 확대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하 사장은 “동남아 시장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JV(조인트벤처)추진을 통한 추가 해외 진출과 조기 안정화를 사즉생의 각오로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래 시장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존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소통을 주제로 한 이색 시무식을 진행했다. 2일 오전 김형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전 집행임원들은 회사 로비에서 새해 첫 출근을 하는 임직원을 일일이 맞으며 떡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번까지는 임원과 팀장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시무식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높이기 위해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경영지표를 대부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의 이행, 임직원 소통 강화, 정도경영 실현으로 건설산업 변화의 주도권을 잡아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2일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 변화된 조직 구조와 능동적 변화, 적극적 실행을 더해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 하자”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3가지 핵심 방안을 언급했다. 첫 째로 미래 예측 능력 향상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경기 사이클 분석으로 투자와 공급적기를 판단해 실패를 줄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책임경영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를 얘기했다.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기술과 원가 혁신을 위한 시공 관련 조직 통합 변화를 예고했다. 아울러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통합조직을 완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변화를 즐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변화 자체에 만족하지 말고, 변화를 즐기며 새로운 화학반응을 만들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현대 사회를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인 시대'라고 했다”고 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0일 용산구와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사로서 차별화된 행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