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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신년사]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사장 “변화된 조직으로 영속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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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2, 2019, 11:01:35

장기적 혁신 수행할 미래혁신실 구성 계획...“전략적 인재육성 집중, 경쟁력 강화 할 것”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2일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 변화된 조직 구조와 능동적 변화, 적극적 실행을 더해 영속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 하자”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3가지 핵심 방안을 언급했다. 첫 째로 미래 예측 능력 향상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경기 사이클 분석으로 투자와 공급적기를 판단해 실패를 줄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책임경영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를 얘기했다.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기술과 원가 혁신을 위한 시공 관련 조직 통합 변화를 예고했다. 아울러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통합조직을 완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변화를 즐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변화 자체에 만족하지 말고, 변화를 즐기며 새로운 화학반응을 만들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현대 사회를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인 시대'라고 했다”고 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0일 용산구와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사로서 차별화된 행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해 ▲개발 ▲설계 ▲영업 ▲운영 역량이 통합된 애자일 조직(Agile : 급변하는 환경에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조직)을 도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19년에는 장기적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을 구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전략적 인재육성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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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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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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