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김장철을 맞아 기획전을 열고 김장김치와 김장용 재료를 할인 판매합니다. 배추, 무 등 김장 재룟값이 매년 인상되며 겨울을 앞둔 '김장족'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업계가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워 김장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함께 고객들의 김장 도우미로 나섭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김장김치 알뜰 구매 기획전’을 펼칩니다. 김장비 인상과 1~2인 가구 증가에 편의점에서 김치를 사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U가 진행하는 김장김치 기획전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세는 2021년 83.7%, 2022년 113.5%, 2023년 46.6%로 꾸준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7종의 김치 상품을 최대 21%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먼저 1kg 내외 용량의 인기 상품들을 한 데 모아 선보입니다. 대상 종가의 ▲총각김치 850g ▲열무김치900g ▲파김치900g ▲포기김치 900g ▲묵은지900g ▲맛김치900g와 CJ제일제당 비비고의 ▲썰은김치 1.8kg ▲썰은김치 800g 등 8종입니다. 12월 31일까지 운영 및 할인합니다. 이와 함께 대용량 김치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홈배송을 운영합니다. 포켓CU의 홈배송 메뉴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김장용 재료를 비위생적으로 취급하고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식재료 업체들이 식약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김장용 식재료 업체 14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폐기 조치 등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날 김장철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1003곳을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동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김치속·절임배추·고춧가루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주요 위반내용은 ▲비위생적 취급(5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서류 미작성(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등입니다. 식약처는 국내 유통 김장용 식재료 수거‧검사와 수입식품의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국내 유통 제품 총 698건의 수거‧검사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77건 가운데 3건(농산물 3건)은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폐기됐습니다. 통관단계에서 정밀검사한 수입식품 총 150건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월 중순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했지만 소비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작황 부진에 병충해 및 냉해 등이 덮치면서 배추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반값 배춧값, 김장재료 할인,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김장 물가 잡기에 나섭니다. 17일 이마트(대표 강희석)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김장재료 할인전을 열고 배추·다발무·알타리·깐마늘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품목인 배추와 다발무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연계를 통해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행사카드로 배추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합니다.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경우 11월 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기준 배추(3입/망) 특품 평균 도매가(1만147원)보다도 50% 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 측은 “사전 기획을 통해 저장 물량을 늘리고 전남 해남 등 작황이 양호한 산지에 집중한 결과 배추 판매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마트는 올 김장철을 맞아 이달 초부터 배추, 무 저장물량을 각각 1500톤씩 준비했습니다. 지난해(각 1000톤) 대비 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