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2008년 설립한 베트남법인이 15년만에 누적손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서 열린 기념행사를 직접 찾아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금융이 이룬 쾌거이자 놀라운 성과"라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수입보험료 100배 증가·누적결손 해소 한화생명은 2008년 베트남법인 설립인가를 받고 이듬해 4월 영업을 시작합니다. 영업개시 첫 해인 2009년 410억동(VND) 수준이던 수입보험료는 2022년 4조3919억동(VND)으로 100배 넘게 늘었습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설립 8년만인 2016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시장에서 당기순이익을 냅니다. 이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개년 연속으로 꾸준히 흑자를 달성한 결과 누적결손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설명합니다. 베트남법인 이익잉여금은 올 상반기말 기준 1615억동으로 한화 환산하면 90억원(현지 회계기준) 입니다. 호찌민 2개, 하노이 1개 지점으로 출발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작년말 기준 다낭·껀떠 등 주요도시 거점 128개 점포로 전국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벤트는 인천~괌(LJ643편) 노선과 인천~다낭(LJ085편)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인천~괌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기내 유·소아 케어 전문 특화팀인 ‘키즈 마스터'의 마술쇼 및 O·X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 승객 중 추첨을 통해 어린이 가방, 건강기능식품이 경품으로 제공됩니다. 인천~다낭 노선에서는 '랄라진스' 콘서트 전문 특화팀의 기내 캐럴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진에어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고자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기내 특화 이벤트 팀 운영을 올해 7월부터 재개하고, 마술 및 풍선 아트,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선보이는 '딜라이트 지니 데이'를 운영 중입니다. 딜라이트 지니 데이를 운영하는 항공편은 진에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신라모노그램' 해외 첫 호텔인 베트남 다낭 여름 시그니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3월 신라모노그램 다낭 재오픈을 맞아 호텔의 시그니처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씨 유 순’ 패키지로 고객 맞이에 나섭니다. 씨 유 순 패키지는 다낭의 자연 속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2박 이상 시 이용 가능하며 ▲호텔 레스토랑 다이닝 M 조식 ▲모듬 바비큐 플래터 ▲수상 레저 스포츠 이용 ▲야외 수영장·프라이빗 비치·사우나·테라피 가든 입장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습니다. 호텔의 시그니처 시설인 야외 수영장은 다낭에서 유일하게 온수풀로 운영되며, 26~30도의 수온을 유지합니다. 고객 편의에 따라 선택해 이용 가능한 4가지(샌드&유아 풀·키즈 풀·어덜트 풀·패밀리 풀)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어덜트 풀과 패밀리 풀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호텔 프라이빗 비치와 이어진 바다에서 서핑 숏보드, 바스켓 보트, 카약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다이닝 M 조식은 잡채, 불고기 등 한국인을 위한 한식부터 쌀국수를 포함한 현지 음식, 베이커리류 등을 준비했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티몬이 에어서울 전 노선 항공권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10% 할인 쿠폰을 추가 적용할 경우 보라카이·홍콩 항공권을 10만원 대에 구매할 수도 있다. 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은 에어서울의 전 노선 왕복항공권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가 행사는 ‘티몬X에어서울 전 노선 할인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8일엔 하루 동안 티몬에서 에어서울 해외 전 노선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하며 항공권 구매시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쿠폰은 동남아·남태평양 등 에어서울 총 15개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발일 제한은 없다. 18일엔 최대 50% 할인 쿠폰을 이용해 다낭 왕복 항공권을 17만 3000원, 괌 왕복 항공권은 16만 7000원에 살 수도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티몬에선 단독 특가에 소개되는 에어서울 전 구간 해외 항공권에 10% 할인 쿠폰을 추가 적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왕복 항공권을 ▲괌 24만 2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