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백화점 리더들이 더현대 서울에 모여 '유통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화점협회(IADS)는 오는 10일 현대백화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IADS가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1928년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더현대 서울의 공간·콘텐츠 전략 등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유통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IADS는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입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의 백화점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 만장일치로만 신규 회원이 승인됩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회원국 외 개최라는 원칙을 깨고 결정된 것으로, 현대백화점에 대한 회원사들의 요청이 반영된 결과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캄심 라우 IADS 회장은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 ‘서머 팝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총 50여개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엔터테인먼트와 캠핑, 수공예 등 이색 체험형 콘텐츠가 대거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에서는 걸그룹 ITZY의 앨범 발매 기념 팝업이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립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습니다.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여행 예능 ‘지구마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방송 소품 전시와 콘셉트 포토존, 굿즈 판매 등이 포함됩니다.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오프라인 콘텐츠 강화 차원입니다.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체험형 팝업도 진행합니다. 판교점에서 캠핑 브랜드 ‘어반사이드’ 팝업이 6일부터, 무역센터점에서는 수공예 브랜드 ‘목단가옥’과 협업한 공예 체험 팝업이 12일까지 운영됩니다. 천호점에서는 조명 브랜드 ‘번개표’가 조명 디자인 전시와 함께 전기만물상 콘셉트 팝업스토어를 13일부터 선보입니다. 이른 더위로 여름 쇼핑 수요가 앞당겨지는 가운데 패션·뷰티·리빙 등 총 250여개 브랜드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에 연면적 20만㎡(약 6만평) 규모의 미래형 복합몰 ‘더현대 부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착공은 이르면 오는 10월 시작되며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현대 부산’은 현대백화점의 차세대 플랫폼 ‘더현대 2.0’이 처음 적용됩니다. 이는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간의 전통적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 전략을 바탕으로 콘텐츠·공간·경험을 융합한 신개념 리테일 공간입니다.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부산만의 문화·환경·감성을 녹여낸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더현대 부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과 아울렛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입니다. 전체 영업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약 3만3000㎡(약 1만평)이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역동적인 도시 콘텐츠를 융합한 ‘워터가든’과 ‘포레스트’ 등의 테마 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뉴욕의 ‘브라이언트 파크’나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영감을 얻은 이 공간은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의 중심이 될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페인 키즈 브랜드 ‘유한회사 디 애니멀스 옵저버토리 아시아’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 글로벌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디 애니멀스 옵저버토리에 따르면 젠더리스한 실루엣과 편안한 디자인, 독창적인 애니멀 아트워크 프린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지속 가능한 윤리 경영 추구에 따라 친환경 원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23 FW 컬렉션은 세계 속 동물과 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라슬로 레버, 알렉산더콜더, 앙리 마티스와 같은 예술가들이 창조할 수 있었던 자연에 경의를 표하며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디 애니멀스 옵저버토리 로고가 그려진 에코백을 증정합니다. 디 애니멀스 옵저버토리 아시아 관계자는 "단순히 옷을 입는 것에서 나아가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디 애니멀스 옵저버토리를 만나보시라"며 "첫 번째 오프라인 공간인 만큼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많은 고객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코리아 오리지널 싱글몰트 '더 글렌리벳'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총 6주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서울 성수동에 이어 두 번째 팝업 스토어입니다.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는 파인 디저트 부티크 ‘파티세리 후르츠'와 협업한 제품입니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12년, 15년을 대표하는 과일인 귤, 몽키바나나, 사과 모양으로 탄생한 무스 케이크 안에 더 글렌리벳의 실제 원액을 넣었습니다. 칵테일의 경우 바 앨리스 청담이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에 영감을 받아 개발했습니다. ‘더 글렌리벳 위스키 마카롱’은 이번 팝업을 위해 준비한 제품으로 본래 마카롱 모양과 식감은 살리면서 각 제품 안에 테이스팅 노트인 귤, 바나나, 사과 실제 원액을 넣었습니다. ‘더 글렌리벳 추석 선물 세트’도 함께 판매합니다. 파운더스 리저브, 12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전용 텀블러 글라스를 함께 구성했습니다. 이번 팝업에서는 텀블러 및 하이볼 글라스, 스티커 및 포스트잇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및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도 참여 가능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다음달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서 'LG전자X플레이모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백화점 내 위치한 LG베스트샵을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피규어 전시공간으로 꾸밉니다. 무드업 냉장고,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전시 공간에는 LG전자 제품 설치기사, 요리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150센티미터(cm) 크기의 대형 피규어가 사용됩니다. 각종 경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당첨 고객은 플레이모빌 피규어, 커피 쿠폰, 플레이모빌 스티커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관계자는 "가전의 새 발견을 이끄는 계기로 활용되도록 플레이모빌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팝업스토어는 가전을 재미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 더현대 서울에 건강기능식품을 MZ세대 고객에게 제안해 주는 맞춤형 ‘헬스케어 스토어(가칭 핏타민 랩)’를 선보입니다. 새롭게 선보일 헬스케어 매장은 단순 건기식 판매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설문과 약사의 건강 상담을 통해 필요 영양성분을 추천해줍니다. 고객 개인별로 맞춤 조제된 건기식 일체를 1회분씩 소분해 판매할 예정이며, 월 단위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헬스케어 스토어의 등장 배경은 최근 2030 고객을 중심으로 ‘셀프메디케이션 문화’와 함께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 수요가 확산하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한 카드사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고객 중 60% 이상이 건기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스타트업 나이스웨더와 스미스앤레더에 투자를 진행해 MZ 고객 유입 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두 브랜드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2030세대로, 매달 4만명 이상의 2030 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김상균)가 수입하는 프랑스 영 꾸뛰르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가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더현대 서울 2층에 위치한 빠투 매장은 76㎡(23평) 규모로 구성됐으며 빠투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인 핑크색을 중점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카페트 바닥 위에 목재 소재의 구조물과 함께 직선 형태가 아닌 곡선미의 원형 행거를 배치했습니다. 지난 3일 오픈 첫날에는 주 타깃층인 2040 여성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이날 하루에만 2주간의 판매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빠투의 시그니처 제품인 로고 티셔츠와 반달 모양의 ‘르 빠투 백’, 드레이핑과 리본 장식의 블라우스 등이 매장 인기 품목을 차지했습니다. 빠투는 국내에서 더현대 서울 매장과 편집숍 라움 웨스트,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는 7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는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빠투 로고가 적힌 캔디와 미니 부케를 증정합니다. 빠투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4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입니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빠투의 첫 매장을 MZ세대가 즐겨 찾는 더현대 서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서 흰디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흰디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인형·피규어·무드등·가방 등 총 40종의 흰디 캐릭터 굿즈를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은 ‘흰디와 젤리씨앗단 인형’, ‘흰디 랜덤 피규어’, ‘흰디’s 타월북’, ‘흰디 웨스티 고속충전 무드등’, ‘젤뽀 에어팟 케이스’ 등입니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해당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3000점을 증정하고, 당일 구매 고객에게는 더현대 서울 카페 H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합니다. 아울러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금액 전액은 동물 행동권 단체 ‘카라’에 기부돼 위기 동물 구조 활동 및 유기견 등 보호가 필요한 강아지 350여마리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색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흰디 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