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19일 오후 6시부터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과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은 '치지직' 내 게임 예능 프로그램인 '타다닥 아지트'를 통해 게스트가 게임, 토크 등을 즐기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협업은 '치지직' 공식 론칭 후 브랜드와 최초로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게이머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오디세이 OLED G8'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인 배우 심형탁과 캐스터 김익근이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2'를 실시간으로 즐기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또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오디세이 OLED G8'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9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방송에서 다양한 콘텐츠들과 함께 제품을 더욱 몰입감 있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론칭했습니다. 7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해오던 주거 브랜드인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를 공개했습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금호건설은 전했습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로 정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의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기도 하는 심볼마크는 건축기술 및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선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아테라 브랜드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U+멤버십의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4월부터 매월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해오던 기존 혜택에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멤버십 혜택을 기존 ▲푸드 ▲생활·편의 ▲레저·테마파크 ▲문화·여가 영역에서 외식·카페 영역으로 확대하고 할인율을 최대 55%로 높였습니다. 주 고객층 중 하나인 MZ세대가 '경험형 혜택'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알뜰형 혜택'에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레저·테마파크 혜택은 유지하고 외식·카페 혜택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매월 둘째 주 화요일부터 넷째 주 목요일까지 달력에 두 개의 플러스(+)를 그려 플러스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날짜에 여러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플러스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날은 '투쁠데이', 두 개의 플러스가 교차되는 날은 '슈퍼투쁠데이'로 지정했습니다. U+멤버십 고객은 투쁠데이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 혜택 30종, 슈퍼투쁠데이에는 뚜레쥬르와 아웃백 제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출시 예정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연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래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미래지향적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외장과 첨단 기술 기반의 모던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조화롭게 배치해 첨단기술로 진보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세련된 첫인상을 연출하는데 포인트를 뒀습니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통합 고객 서비스 앱인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마이 제네시스'는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5개로 분리돼 있던 앱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통합된 앱 기능은 차량 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 마이 제네시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제네시스 디지털 키, 제네시스 카페이, 제네시스 빌트인 캠 등입니다. 기능이 하나의 앱으로 통합됨에 따라 제네시스 고객들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차량 관리, 차량 제어, 편의 서비스 등 제네시스와 관련된 기능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제네시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는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UI·UX를 개선했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기존 5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마이 제네시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고객 친화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도요타코리아는 공식 인증중고차 브랜드 '도요타 서티파이드'를 론칭하고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도요타 서티파이드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도요타 서티파이드는 도요타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5년 또는 10만km 이내의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도요타 중고차 브랜드입니다.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이 실시하는 총 191항목의 기술 및 품질검사를 통과해야 판매 조건이 부여됩니다. 도요타 서티파이드를 통해 인증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엔진∙동력 전달장치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에 한해 1년 또는 2만km의 추가 연장보증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도요타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한 차량을 보유 중인 고객이 매각을 원할 경우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맞춤 상담 후 전문 평가사의 차량 진단과 6단계의 매각 프로세스를 거쳐 가격을 책정 받을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매각 고객이 신규 도요타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특별 할인혜택도 제공됩니다. 콘야마 마나부 도요타코리아 사장은 "도요타 서티파이드 인증중고차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증중고차 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플래그십 전기 SUV로 론칭한 ‘The Kia EV9(이하 EV9)’을 북미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6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EV9을 공개했습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자,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론칭했습니다. EV9은 지난 3월 31일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에서 실물이 처음 선보여진 바 있습니다. 미국 뉴욕 오토쇼를 통해 북미에서도 첫 선을 보이며 현지 시장 소비자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아는 뉴욕 오토쇼에서 EV9을 공개하면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바꿔 북미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 EV9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미 시장 출시 시기는 오는 4분기로 잡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아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리 바라 GM 회장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한국 시장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쉐보레는 메리 바라 회장이 한국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을 자신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모델입니다.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지 업계와 소비자 등으로부터 합리적 가격, 디자인, 다재다능함, 공간 활용성에 대해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바라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뛰어난 안전사양과 탁월한 연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트랙스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우리 GM 팀들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자 오는 2분기까지 창원과 부평공장을 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7세대 그랜저 모델인 '디 올 뉴 그랜저'가 14일 공식 출시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 6세대 그랜저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입니다. 특히, 1세대 그랜저가 가진 해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가치를 함께 담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 측은 "세대와 취향, 기술과 감성의 경계를 허무는 강렬한 이미지로 구성했다"며 "대형세단의 정체성에 미래지향적 요소를 더해 가장 아름다운 비례를 갖춰 재탄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45mm 길어진 5035mm로 설계했으며,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도 각각 10mm, 50mm씩 늘려 비례감과 공간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면부는 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를 도입해 단절감 없는 일체형 구조를 구현했으며,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측면부는 2895mm의 동급 최장 휠베이스와 롱 후드의 비례감에 초점을 두고 설계됐습니다. 특히, 프레임리스 도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로봇청소기 전문 글로벌 브랜드인 드리미(Dreame)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청소기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지난 6월 론칭한 드리미 로봇청소기 ‘W10’에 이어 선보이는 상품입니다. 신제품 3종은 프리미엄급 올인원 로봇청소기 모델 ‘L10S Ultra’, ‘W10Pro’와 무선 습건식 진공청소기 ‘H12’ 제품입니다. ‘L10S Ultra’는 이번에 선보이는 3가지 신제품 가운데 최상위 로봇청소기 모델로 스마트홈 및 스마트리빙 가전에 부합토록 제작됐습니다. 최대 흡입력은 5300Pa이며 최신 LiDAR 센서가 탑재돼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방향 맵핑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전면에 RGB 카메라를 설치해 바닥의 작고 평평한 물체도 인식이 가능하며, 자동 먼지통 비움, 물걸레 자동 세척건조, AI+3D탐색, 물걸레 리프팅 기능 등 소비자 편의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H12’는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질로 먼지, 오염 물질 및 액체 등 습식과 건식 오염 제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버튼 하나로 자동 브러쉬롤러 청소도 가능해 간편하게 사용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