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2일 루닛에 대해 해외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루닛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50%를 올해 3분기만에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창출원이 국내에서 해외로 변하면서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 기업들과 맺었던 파트너십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암 진단 보조 솔루션 ‘루닛인사이트’를 도입한 글로벌 의료기관 수가 1000개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루닛의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 전망치인 연간 180억원의 매출은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는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저평가 상태”라며 “단기적으로는 각 영역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암 검진부터 치료까지 전 주기에서 루닛의 제품이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5일 루닛에 대해 인공지능을 통한 암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부문에서 글로벌 피어그룹 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루닛이 상반기 매출액 5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82%를 올해 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상반기 발생 매출 중 80% 이상을 차지했고 전년 대비 393%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루닛인사이트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영업망을 확보 중”이라며 “루닛스코프는 글로벌 액체생검 업체인 가던트헬스가 최초로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루닛이 기술력 측면에서 피어그룹 대비 우수함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AI 관련 다수 학회 참가를 통해 실력을 입증했고 세계적인 대회에서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피어그룹들의 누적 펀딩금액만으로도 이미 루닛의 시가총액을 상회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AI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루닛은 높은 기술력에도 저평가돼있고 하반기 다수의 모멘텀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생명이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 나섭니다.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에서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루닛(대표 서범석)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루닛(대표 서범석)은 2013년 설립된 폐암·유방암의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 기업입니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그 첫 단계로 신한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신한생명 임직원은 건강검진 시 의료진의 진단과 함께 루닛의 인공지능 진단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는 유방암 검진자를 대상으로 ▲이상부위 표시 ▲유방암 존재 가능성 ▲유방 치밀도 ▲결과 해석 방법 등을 인공지능 리포트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유망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루닛과의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사명 | 주식회사 루닛 Lunit Inc.웹사이트 | https://www.lunit.io/설립일 | 2013.08.회사구분 | 주식회사⋅비상장 Corporation⋅Unlisted설립자 | 백승욱, 장민홍, 박승균, 팽경현, 이정인, 유동근대표자 | 서범석 (CEO)주요서비스 |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진단 보조 플랫폼 / 흉부 엑스레이(Lunit INSIGHT CXR)와 유방촬영술(Lunit INSIGHT MMG) / 루닛 스코프(Lunit SCOPE) 회사소개 루닛은 2013년 8월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 6명이 공동 창업한 회사입니다. 사업 초기에는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찾아주거나 비슷한 제품을 추천해 주는 패션 사업 모델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우리에게 의미 있는 사업이자 나중에 세계시장까지 나갈 수 있는 사업은 뭘까 고민해보니 AI 기반 메디컬 이미징 사업이라는 판단이 들어 2년 후 피봇(pivot)을 했습니다. 딥러닝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지닌 6명의 공동창업자는 현재까지 단 한 명도 이탈하지 않고 회사의 중요 직책을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ㅣ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암을 치료한다는 발상은 의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문이라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는 현대의학에 있어서 환자의 진단 및 치료가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최대한 객관적 자료와 체계적인 분석에 의해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인간의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 어떤 환자에게 어떤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어떤 치료를 할지는 다양한 임상시험의 결과를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은 오래전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학문이었다고 루닛측은 전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정복’을 미션으로 설립된 루닛(Lunit Inc. 대표 서범석)은 국내 최초의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 학습) 스타트업 입니다. 루닛의 이름은 ‘Learning Unit(구성 단위를 배우는 것)’을 줄여서 만들어진 단어로 지난 201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던 대학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