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손잡고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 판매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문구야 놀자 50여개 매장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50여개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무너 캐릭터가 새겨진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을 판매합니다. 문구야 놀자는 국내 최대 무인문구점으로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제휴에 참여한 캐릭터 '무너'는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로 2025년부터 키즈폰의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외산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는 키즈폰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로 키즈폰 1위라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문구야 놀자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및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하며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및 가족 고객에게서 선호가 높아지고 무너키즈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에 맞춰 무너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무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소상공인과 유플러스 매장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순서로 대전 방문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와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전 은행동을 방문한 고객은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보관할 수 있고 지역 80여개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여러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대전 지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한 뒤 친구맺기를 한 고객은 대전 지역에서 구매한 빵·케이크 등을 보관해 주는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를 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 은행동 인근 80여개 소상공인과 협업한 '스탬프 투어'도 31일까지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기간 내 '상생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종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기간 중 1일에 3개 이상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은 성심당 굿즈와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 굿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에는 참여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e스포츠 팬을 겨냥해 '2025 젠지 홈스탠드' 현장에서 차세대 와이파이7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LG유플러스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와이파이7 공유기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젠지 홈스탠드'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 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하고 팬과 선수들이 소통할 수 있는 e스포츠 행사입니다. 올해는 약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달 출시한 와이파이7 공유기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부스에서 국내 최초 6GHz 대역을 활용한 와이파이7 공유기를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기존 와이파이6 대비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WPA3와 강화된 암호화 기술로 해킹과 비밀번호 탈취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와이파이7이 연결된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며 체감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의 '익시 포토부스'를 통해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촬영한 듯한 사진을 제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알 권리 보장을 위한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LG유플러스는 프라이버시 센터가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가동될 예정인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사용자가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을 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 여부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각종 법적 고지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은 고지사항을 삭제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내용들을 카드뉴스 형식의 '개인정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정보보호 관련 활동과 개인정보 관련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자체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내놓은 8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가 바탕화면과 테마에 적용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이번 키즈폰에 AI 기능을 도입하며 'AI 안심케어', 'AI 학습놀이' 등의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AI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AI 학습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활용, 아이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AI 캐릭터와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성장 안심' 기능도 지원합니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음성 편지' 기능은 아이의 고민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제3자의 목소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4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무너'는 MZ세대 K-직장인을 묘사한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로 2020년 처음 선보여 지난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무너는 2020년부터 디지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과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2020년 무너 관련 매출의 99.8%가 디지털 매출이었던 것에서 2024년에는 ▲디지털 매출 11.3% ▲오프라인 매출 49.7% ▲라이선스매출 39%로 매출 구조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라이선스 매출은 스포츠, 예술 등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와 협업해 선보인 굿즈는 같은 해 4월과 비교해 매출이 570% 급증했으며 지난 1월과 6월 이마트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각각 2개월, 3개월 만에 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익시X무너'라는 이름으로 2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066570]의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립니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가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2년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LG유플러스는 "무너 캐릭터와 그라운드220은 색다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공감을 끌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팝업스토어 오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익시를 활용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직접 생성해보는 '익시 프롬프트'와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와 통화 연결음 문구를 직접 설정하는 'AI보이스링' 테스트 버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익시 프롬프트는 고객이 직접 명령어를 넣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선택해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생성한 아트워크를 프린팅해 에코백(1만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전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 컨셉트의 캐릭터로 MZ 세대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유명 동서양 회화 작품을 패러디한 무너의 미술 작품과 신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와의 콜라보 작품 등 미술 작품 20여 종을 전시하고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특히 자체 AI(인공지능)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창작한 동양화풍 작품 ‘칼퇴의 검심 최종장’,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한 유화 ‘노랑 무너 라이즈’ 등의 작품 9종을 전시합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LG트윈스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2년 '무너가 LG트윈스 마케팅팀 인턴으로 함께한다'는 스토리로 컬래버레이션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14일부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LG트윈스 선수들이 무너 캐릭터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치는 '무너 유니폼 데이'를 진행합니다. 15일에는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 8미터 높이의 무너 에어벌룬 등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관중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응원 머리띠, 인형 키링 세트 등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굿즈들을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인터파크 오프라인샵과 무너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IMC담당은 "LG트윈스와의 협업이 무너 캐릭터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굿즈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에서 오는 23일까지 '무너의 아무너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형, 피규어, 양말 등 총 50개 이상의 무너 굿즈를 판매합니다. 와디즈, 배틀그라운드 등 다른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굿즈도 출시 전 만나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팝업스토어에 게임존을 마련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은 고객에게 스티커, 홀맨 무두등, 에코백, 양말 등 상품을 랜덤으로 제공합니다. 팝업스토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LG 유플러스 고객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타사 고객은 틈 앱 또는 무너 커뮤니티 가입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도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페어에서 무너, 홀맨, 아지 등으로 구성된 무너크루를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스는 무너크루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히스토리존', 무너의 오피스 일상을 콘셉트로 꾸민 '오피스존', 고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