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K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입니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The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의 주제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 250개 기업과 약 1만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적극 홍보합니다. 부스에는 LED 스크린과 월 그래픽을 통해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132만 4000리터), 위탁개발 서비스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0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내년 신사업 약진과 중남미 공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바이오플러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11억원, 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러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에 코스메틱 사업부가 지난 3분기에 이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메틱 사업부 성장을 이끌고 있는 ‘Kiara Reju’는 PDRN 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바이오플러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 16% 증가한 839억원, 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코스메틱 사업부에서 중국향 판매를 위해 Bonyx Aura Vial 품목 허가 승인을 계획하고 있어 판매량 증대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필러 사업부는 신규 ODM 업체를 통해 대용량 필러의 품목 허가를 노리고 있다”며 “브라질과 같은 중남미 국가는 기존 제품보다 대용량 필러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7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플러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33% 증가한 190억원, 87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중동, 미주 지역에서의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기존 고객들의 발주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필러 시장의 업황 터닝 시그널이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바이오플러스가 신규 지역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브라질 ANVISA 필러 품목 허가를 획득했고 파트너사인 Cimed를 통해 공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이번 브라질향 매출처 추가 확보는 앞으로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신호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신규 매출처 확보를 통해 현재의 호실적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6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필러 매출 호조에 신사업 효과가 더해지면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바이오플러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판가 HA필러 수출 호조로 인해 필러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주요 비용이 통제된 가운데 고판가 전략 지속, 자사 제품 비중 증대 등에 따른 원가율 감소로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바이오플러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2.5%, 30.7% 증가한 751억원, 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가 필러 수출 호조 지속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론칭에 따른 신제품 효과도 기대된다”며 “화장품을 통한 신제품 효과를 연간 5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바이오플러스는 재조합 단백질 및 약물전달체 개발 전문 기업 프로셀테라퓨틱스에 23억 4000만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바이오플러스는 프로셀테라퓨틱스의 신주 52만주를 인수하고 2대 주주(지분율 7.3%)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회사 유비프로틴을 비롯한 바이오플러스 그룹과 프로셀테라퓨틱스는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바이오플러스, 유비프로틴, 프로셀테라퓨틱스 3사는 단백질 재조합 기술과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경쇄 보툴리눔 톡신 기반의 만성 질환 치료제 및 미용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반감기를 높여 내성에 강하고 효능과 안정성도 개선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바이오플러스는 기존의 주력 분야인 필러 시장에서 확보한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와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필러+보툴리눔 톡신 라인’을 구축해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유비프로틴의 단백질 의약품 반감기 증강 플랫폼 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2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하이난성 특별허가를 바탕으로 한 중국 진출 본격화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9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전일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2종에 대한 특별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특별수입허가를 바탕으로 중각 NMPA(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신속심사 임상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바이오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3%, 34.5% 증가한 142억원,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필러 부문의 성장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러 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성장성이 높은 화장품 사업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42.3% 성장한 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PDRN과 Peptide를 활용한 피부재생, 주름완화 등 기능성 화장품의 수츨 확대가 고성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하이난 품목 허가를 통해 바이오플러스의 목표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 허가 후 동종 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27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중국 필러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2%, 13.3% 증가한 120억원, 5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52억원을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3%, 20.2% 증가한 130억원, 61억원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비성형 시술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것이고 ODM(생산자 개발방식)을 이용한 높은 수익성이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필러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바이오플러스가 중국 의료, 관광 특구인 하이난성을 시작으로 필러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빠르면 6월 중 허가 승인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이난성은 중앙정부와 별도로 의약품 특별허가가 가능한 곳으로 추후 중앙정부 허가 신청 시에도 특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