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창업동아리 ‘느림’ 팀이 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 캠퍼스 리빙랩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느림’ 팀은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해 반수생 거북이와 관상어를 위한 맞춤형 아쿠아펫 사료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등 부산 청년들이 대거 참가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팀은 해조류 부산물이 대량으로 폐기되는 문제에 주목해 ▲기장 해조류 생산업체 인터뷰를 통한 부산물 확보 ▲해양환경 문제 해결과 부산물 자원화 ▲아쿠아펫 산업 성장 가능성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창의적인 접근을 보여줬습니다. 국립부경대 느림 팀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박상민·문준혁·정진우·장빈성, 자원생물학전공 장효진, 수산생명과학부 김도혁·조은채, 수산생물학과 전현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이번 수상에 앞서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주관한 ‘The Table’ 창업 프로그램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학과 취업, 창업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커리어 박람회를 개최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시월광장에서 ‘2025년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하나은행, 대한항공, HD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대학원 및 창업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총 80여 개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하거나 채용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대학원 진학 및 연구 분야, 창업 관련 부스에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을 가진 기업의 채용전형과 인재상에 대한 설명이 제공돼 구직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창업 관련 부스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멘토링이 이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커리어 페어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 청년들을 대상으로 ‘PKNU 드림 잡 페어(DREAM JOB FAIR)’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총 5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부경컨벤션홀과 동원장보고관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박람회는 부경대 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 등 취업 준비생들이 참가해 기업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경컨벤션홀에서는 기업관과 현직자관이 운영돼 각 기업 인사 담당자와 부경대 출신 현직자들이 채용 상담, 기업 소개, 직무 멘토링 등을 진행했습니다. 동원장보고관에서는 HD현대중공업, 부산은행, 화승코퍼레이션, 부산항만공사,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부산교통공사, 동원산업 등 주요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열었으며, LS일렉트릭, IBK기업은행, 서연이화 등의 현직자 특강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취업 특강과 실전 모의 면접, 진로진단검사, 외국인 유학생 진로·취업 상담, 입사지원용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AI 기반 미래명함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지난 12일 교내에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은 부산 청년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부산시와의 소통 및 유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청년, 부산에서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은 학생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미래 성장 전략과 청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이 도시 발전의 주체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도시 부산을 위한 청년 동행 모델’을 소개하며, 부산이 청년이 머물고 싶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산이 수도권에 견줄 만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학생군사교육단 등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차담회를 가지며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테니스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교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CJ올리브영과 협업해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고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영 부산 프로젝트(YOUNG BUSAN)’ 2단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부산에서의 삶의 장점과 희망적인 이야기를 공모해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청년 응원 캠페인입니다. 시는 지난 1단계에서는 부산청년작가와 함께 제작한 일러스트 기프트카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에서는 청년 사연 공모를 통해 100명을 선정해 응원 선물 ‘빅백(Big Bag)’을 증정합니다. 빅백은 올리브영의 인기상품인 부산 씨앗호떡 스낵, 비타민, 선크림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일상에 실용성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공모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폼(https://naver.me/FhfKe1ZE)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부산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청년, 부산에 반해 정착한 청년, 부산에서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청년 등 생생한 이야기 중심으로 사연을 모집합니다. 이 중 5명의 청년을 선정해 그들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에 참여할 청년 75명을 오늘(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정넷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거버넌스 역할을 해왔습니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정 참여 교육, 의제 발굴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정책 제안 외에도 현장 방문, 정책 홍보 등 참여 영역을 확대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특히, 정책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비 지원,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장상장 수여 등 인센티브도 마련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시정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정넷 참여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에서 가능합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네트워크 사무국(051-241-7864)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10일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김귀옥 청년산학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