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4 엑시언트 프로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고,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승차감을 향상했습니다. 또한 차량 외부에서 각종 램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가능한 '스마트키 램프 체크 버튼', 캡 내부 후방에 옷걸이 등을 수납 가능한 '가로형 봉 타입 행거', LED 번호판 램프 등 신규 사양을 탑재하고, 차선이탈경보(LDW) 기능의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트랙터 모델에는 트레일러 전장 연결 케이블을 최신 규격으로 적용해 각종 전장부품의 작동 전원 및 다양한 램프 장착을 지원함으로써 트레일러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8X4 22톤, 10X4 25톤 카고 모델의 적재함에는 방청 성능이 우수한 경량 신소재로 제작된 복합재 게이트(측면/후면)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부식을 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머스탱의 7세대 모델인 올-뉴 포드 머스탱(All-New Ford Mustang)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늘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올-뉴 포드 머스탱은 지난 2015년 6세대 머스탱의 국내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로 혁신적 변화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시그니처 3분할 헤드램프와 날렵함을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을 비롯해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하며 주행감도 한 층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도 탑재됩니다.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L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머스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JLR 코리아는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2024년형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JLR 코리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2024년형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고, SV 모델에는 전용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에서 선택할 수 있는 4, 5, 7인승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에서 선택할 수 있는 P550e PHEV 모델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변속기와 통합된 160kW 전기 모터, 38.2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결합됐습니다. 400PS의 인제니움 엔진과 160kW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출력 550PS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0초 만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PHEV 파워트레인은 전기 에너지만으로 WLTP 기준 1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특화된 엔지니어링을 통해 CO2 배출량을 감소시켰습니다. 또, 50kW DC 급속 충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준중형 해치백 상품인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오는 12월 13일 국내에 출시하고, 11월 13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이전 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을 가미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리우스 HEV와 PHEV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기존 1.8리터 엔진 대비 퍼포먼스와 가속응답성이 향상됐습니다. PHEV 모델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킬로와트시)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습니다. 토요타의 자체 플랫폼인 TNGA의 2세대 플랫폼을 도입한 것도 주요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지고 넓어진 저중심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로 동시에 차체 경량화, 고강성화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을 향상시켰다고 토요타코리아 측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이달 출시할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8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카니발'은 4세대 카니발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를 향상하고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트림'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그래비티 트림'의 경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사이드 스텝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다크 메탈 색상의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입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연비 최고 14.0km/ℓ에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와 함께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인 ▲E-라이드 ▲E-핸들링 ▲E-EHA를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E-라이드는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중형 세단 '더 뉴 K5(이하 K5)'의 사전계약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에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K5는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더욱 역동적인 외장과 세련된 실내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관의 경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의 재해석과 신규 멀티 스포크 휠,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강인하고 견고한 모습을 연출하는데 포인트를 뒀습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평 지향적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승차감과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전ᆞ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 최적화를 통해 주행 시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토록 했습니다. 차체와 앞유리가 만나는 부분의 소재를 보강하고 후륜 멤버 충격 흡수 부품과 전륜 멤버의 소재를 최적화해 로드 노이즈를 감소토록 했으며, 이중접합 차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중형 세단 '올 뉴 어코드'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어코드'는 어코드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대형 세단 느낌이 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특히 신규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을 통해 탁월한 환경성능과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한다고 혼다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솔린 모델인 터보에는 업그레이드된 1.5L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도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습니다. '올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투어링' 모델과 가솔린 모델인 '터보'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의 경우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원(VAT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오는 9월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올 뉴 CR-V 하이브리드(All-New CR-V Hybrid)'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1일부터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4륜구동 투어링(Touring)'으로 출시되며,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 컬러로 판매됩니다. 인테리어는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SUV 스타일링을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런트 그릴,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루프레일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에 적합한 베스트 올라운더 SUV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혼다코리아 측은 "탁월한 환경 성능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출력 및 토크가 향상되어 직관적이고 압도적인 가속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초기 가속부터 고속 주행까지 소음·진동이 개선되고, 스티어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경형 RV '더 뉴 기아 레이(이하 레이)'의 전기차 모델인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레이 EV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의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 적용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의 복합전비를 달성했습니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에는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 가능하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합니다. 레이 가솔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The Kia EV9(이하 EV9)’이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16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EV9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영업일 기준 8일 만인 지난 15일 1만367대의 계약건수를 올리며, 기아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모델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볼 경우 지난 2012년 K9은 15영업일 기준으로 3201대를, 2019년 모하비는 11영업일 기준으로 7137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EV9의 기본모델 중 '어스' 트림과 고성능 모델인 GT-line을 선택했습니다. 어스 트림은 듀얼 칼라 엠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론칭했습니다. GT-line은 전용 디자인 사양, 부스트,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기술 등 고급 사양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플래그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