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5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으면서 한 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습니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습니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크게 줄인 반면 기존 제품의 세척·건조 성능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합니다. 또 최종 헹굼 단계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은 고온 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해 남은 물방울을 건조합니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Max)·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가전제품이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5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제품의 ▲사용성 ▲효율성 ▲안전성 ▲감성 품질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합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인간공학디자인상의 최고제품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가볍게 누르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했으며 내부 상단 선반에 무거운 식기 바구니도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는 '글라이드 레일'을 탑재했습니다. 이밖에 ▲컵 안쪽까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컵맞춤 세척 구역' ▲국그릇, 밥그릇 수납에 특화된 '대용량 맞춤선반' ▲프라이팬을 세워서 거치할 수 있는 '프라이팬 홀더' 등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별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역시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했으며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1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에 탑재된 'AI 맞춤 세척+' 기능은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 강하게 세척합니다. 14인용 식기세척기를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동작시킬 경우 동작 시간은 최대 34분,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24%, 물 사용량은 최대 절반 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도어에는 가볍게 눌러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있습니다. 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해 손대지 않고 도어를 열 수도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CES 2025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냉장고·식기세척기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LG전자는 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하고 LG 시그니처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입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전시하는 제품은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 ▲팝아웃 핸들 ▲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등입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으로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평상 시 표출되는 커버 스크린에는 원하는 사진을 액자처럼 띄워놓거나 제공된 영상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관리 솔루션은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연동된 LG 씽큐 푸드 앱을 통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디오스 인덕션 체험할 수 있는 '상상일상(3313)'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상상일상' 프로젝트는 고객 33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 이벤트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한 달 간 제품을 사용하고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환불을 원할 경우 제품 회수와 함게 구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월 23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당첨 결과는 7월 31일에 발표됩니다. LG전자는 8월 중 설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고객은 설치 이후 한 달 간 제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의 경우 직접 사용하지 않으면 제품 구매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지난해 식기 세척기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인덕션으로 제품을 늘렸다"고 말했습니다. 고객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제품(모델명: DUBJ4EE)은 40만원 할인된 159만원에, 인덕션(모델명: BEI3WWQTE, BEI3MQE)은 50만원 할인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쿠전자는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모델명: CDW-BD0620TW/TB)’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쿠쿠전자는 오는 18일 오후 6시35분부터 GS홈쇼핑을 통해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모델명: CDW-BD0620TW/TB)’를 TV홈쇼핑 생방송 최초로 판매합니다. 쿠쿠전자는 TV홈쇼핑 론칭 방송을 기념해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1팩을 증정하고, 앱 할인, 일시불 할인, 제휴 카드 할인,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등 합리적 구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초 신제품으로 출시한 쿠쿠전자의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는 60만원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간 활용도를 높인 카운터탑 방식을 도입,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3~4인 가정이 사용하기 최적화된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선보인 6인용 식세기에 ▲자동 문 열림 ▲송풍 ▲UV 트리플 건조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건조 성능을 극대화해 식기 표면에 남는 물물 때를 남기지 않으면서 많은 양의 식기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온수 살균 세척’으로 기름때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모델 비중이 95%를 넘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고속 성장을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스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스팀이 국내 식기세척기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스팀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약 절반은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선택했는데요.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스팀 기능을 갖추면서 주방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제품이 인기입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고객으로부터 ▲위생 기능 ▲세척력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 장염 등의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LG전자가 국제공인시험인증기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강력한 세척과 크린스팀의 고온 살균으로 위생관리까지 가능한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15일 밝혔습니다.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는 폭 42cm, 깊이 38cm의 슬림한 외형으로, 급수설치가 필요 없는 분리형 물통을 적용했는데요. 복잡한 설치나 가구를 재배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크린스팀 ▲강력 ▲표준 ▲급속의 다양한 세척기능을 원터치 키로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합니다. 주 기능인 ‘크린스팀’은 70℃ 이상 고온의 스팀을 발생시켜 찌든 때 세척이 가능하고 접시에 남아있는 기름기까지 강력하게 씻어냅니다. 또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해줘 위생적인 식기 관리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한 번의 터치로 3D 스프레이 노즐의 360도 고압 세척과 섬세한 공기 방울 물살로 식기를 세척한 뒤 증기배출구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키는데요. 이를 통해 내부의 열기와 습기,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건조시켜줍니다. 위니아 3인용 식기세척기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식기류를 고려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매직이 가전업계 최초로 구독형 식기세척기 세제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5일 SK매직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세제 정기배송 서비스’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배송주기를 3·4·6개월 단위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주기에 맞춰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를 정기적으로 배송합니다.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정상가격 대비 최대 27% 할인된 수준에 판매합니다. 또 SK매직 식기세척기 이용자뿐 아니라 타사 제품 이용자도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SK매직은 구독 서비스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정기배송 서비스 신청자에게 최대 6만 원 상당 ‘매직몰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 최적화된 전용세제로 최고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제뿐 아니라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설치 부담을 줄인 빌트인 전용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을 선보입니다. LG전자가 25일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기존 제품은 주방에 빌트인으로 설치할 때 싱크대 아래쪽 걸레받이를 절단해야 했는데 신제품은 이러한 불편없이 배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신제품은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이 표시됩니다. 내부 선반에는 ‘다크 실버’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 ‘스마트 선반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은 식기세척기 외에도 건조기, 스타일러, 세탁건조기 등 LG전자 ‘스팀 가전’에 적용됩니다. 식중독균을 포함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성능이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손설거지보다 세척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진행해 세척 성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디오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