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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비중 95%”...LG디오스 식기세척기, 비결은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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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4, 2021, 10:08:12

디오스 식기세척기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 95% 이상
스팀 모델 고객 중 절반 이상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 컬렉션 선택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모델 비중이 95%를 넘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고속 성장을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스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스팀이 국내 식기세척기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스팀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약 절반은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선택했는데요.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스팀 기능을 갖추면서 주방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제품이 인기입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고객으로부터 ▲위생 기능 ▲세척력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 장염 등의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LG전자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실험을 했는데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모델명: DFB22S)의 표준코스로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적용했을 때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과 같은 여름철 식중독 원인균을 비롯해 폐렴, 이질 등 모두 22종의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했습니다.

 

LG전자는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스팀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도 있습니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위생이 더 중요해진 가운데 스팀은 식기세척기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며, “탁월한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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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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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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