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원장 국승기)은 오는 30일 산학허브관 2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 환영식 및 사전입문교육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행사에는 하윤수 부총장을 비롯해 국승기 대학원장과 대학원 관계자, 후기 대학원 신입생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환영식은 개식을 시작으로 부총장과 대학원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대학원생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한 신입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공동실험실습관, 도서관, 학생인권센터, 학생상담센터 등 교내 주요 부서 소개가 진행됩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원 생활과 연구 지원 제도를 폭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교내 시월광장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신입 회원 모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에는 7개 분과 84개 중앙동아리가 있으며, 공연예술, 교양봉사, 무예, 문학전시, 종교, 체육, 학술이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관심 분야의 동아리에 가입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모집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시월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각 동아리의 활동을 소개하고 신입 회원 모집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공연예술분과에서는 음악, 마술, 연극, 영화, 댄스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가 참가하며, 체육분과에서는 요트, 펜싱, 수영, 테니스, 미식축구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동아리들이 신입 회원을 모집합니다. 또한, 교양봉사분과와 학술이념분과에서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창근 부산대 학생처장(디자인학과 교수)은 “동아리 활동은 대학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이 원하는 학과의 개강총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학생회의 제안으로 신설됐으며, 전공 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로 운영됩니다. 자유전공학부는 특정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경험한 후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개강총회는 학과별 학생회 주관으로 신입생과 선배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돼 왔습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특정 학과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들이 참여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은 관심 있는 학과의 개강총회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혁신처(처장 원용선)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운영됩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만큼 36개 학과·전공이 협조했으며, 총 283명의 신입생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또한, 일정이 겹치지 않는 한 여러 개 학과의 개강총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신입생들이 전공 탐색을 보다 폭넓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지웅 대외부총학생회장은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6일 백경광장에서 ‘2025 동아리 소개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70개 동아리 가운데 취미교양, 학술, 봉사, 공연1, 공연2, 운동1, 운동2, 종교 등 8개 분과에서 52개 동아리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각 동아리는 신입 회원 모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공연 분과 소속 동아리들은 현장에서 풍물, 밴드, 댄스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해군 학생군사교육단(ROTC)도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동아리 소개 자료를 별도로 제작해 제공하며, 유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또한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참여율을 높였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이번 동아리 소개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활발한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에서 총 1,371명 모집에 1,371명이 등록하며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단과대학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해사대학 478명,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629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64명으로 모든 학과에서 정원을 충족했습니다. 한편 편입학 모집에서는 총 288명 중 170명이 등록해 충원율 59.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6.8%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임종세 입학본부장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7.47 대 1은 2014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정시모집 경쟁률 5.89 대 1은 부산 지역 대학 중 1위”라며 “이는 지원자들이 해양 특성화 교육과 높은 취업률을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 분야 특화 교육과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종합대학입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제 협력과 연구를 통해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27일 학내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신입생과 학부모, 동문 및 관계 기관 등 약 1600명이 참석했습니다. 입학식은 개식, 바다헌장 낭독, 입학허가 선언, 입학선서, 인사말,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2025학번으로 입학한 신입생 1474명을 대표해 항해융합학부 김건하 학생이 입학선서를 했습니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은 해사대학 529명,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660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76명, 해양군사대학 9명으로 총 1474명입니다. 선배 및 동기들과 함께한 입학식은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의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 과학, 해양 공학, 해양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이곳에서 뛰어난 교수진과 함께 심도 있는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일원으로서 해양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미래의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올해 처음 신설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해 ‘부경 꿈 길라잡이 캠프’를 12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과 학사제도를 안내하고,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특정 전공 없이 입학해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 중 약 900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했습니다. 이는 전체 신입생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캠프에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학부 소개를 비롯해 ▲진로·취업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전공 프로그램 안내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담당 교수 및 멘토단이 소개돼 신입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입생들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학사제도 설명, 수강신청 지도도 진행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아울러 단과대학별 자유전공학부장을 임명하고, 학사길라잡이교수 5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기존 전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와 협력해 2일 오전 열리는 2021년 순천향대학교 신입생 입학식을 자사 ‘점프VR’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에서 진행했습니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합니다. 이용자는 본인을 대신하는 아바타 등을 활용해 가상 세계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데 기존의 단순 가상(Virtual) 현실 개념보다 한 단계 진보한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입학식은 대학 생활의 시작인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되는 등 대학 교육 환경과 문화가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메타버스 대학 캠퍼스에서 만나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색다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순천향대 신입생들은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총장님의 인사 말씀과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를 듣고, 각자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활용해 교수님∙동기생∙선배님들과 상견례를 나누는 등 기존 오프라인과 온라인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