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꿈 길라잡이 캠프. 사진ㅣ국립부경대학교 ](https://www.inthe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505114584_4c9f3f.jpg)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올해 처음 신설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을 돕기 위해 ‘부경 꿈 길라잡이 캠프’를 12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과 학사제도를 안내하고,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특정 전공 없이 입학해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 중 약 900명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했습니다. 이는 전체 신입생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캠프에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학부 소개를 비롯해 ▲진로·취업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전공 프로그램 안내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담당 교수 및 멘토단이 소개돼 신입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입생들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학사제도 설명, 수강신청 지도도 진행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아울러 단과대학별 자유전공학부장을 임명하고, 학사길라잡이교수 5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기존 전공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공길라잡이교수와 선배 재학생들로 구성된 전공탐색 멘토단도 운영해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이 원활하게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