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이 기업공개(IPO) 대표 주간사를 확정지으며 새벽배송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SG닷컴은 27일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스탠리, 제이피모간체이스 등 외국계 투자은행은 공동 주간사로 참여합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4조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 법인 출범 이래 관리 가능한 수준의 손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이는 대부분 자본 잠식 상태로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경쟁사들과는 국내 시장의 상장 요건 충족 가능성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매주 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캠핑용품과 금리 혜택, 상품권을 제공하는 ‘8월 여름사냥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매주 추첨을 통해 다양한 캠핑용품을 주는 경품이벤트는 한국씨티은행 상품을 하나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8월 한 달 동안 씨티 모바일 쿠폰함에서 경품응모 쿠폰을 받아 응모하면 됩니다. 1주차부터 4주차 경품은 ▲베어본즈 랜턴(20명) ▲LG룸앤티비(7명) ▲듀랑고 텐트(2명) ▲콜맨 웨건(20명)이며 주차별 당첨자는 매주 수요일마다 한국씨티은행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됩니다. 또 8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도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 이번 달 31일까지 은행 상품에 가입하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교환권을 주는 행사도 진행하는데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0%(연, 세전)의 금리 혜택을 주는 ‘씨티 레벨업 통장’을 모바일 앱을 통해 처음으로 개설할 경우, 2021년 8월31일 기준 해당 통장의 잔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이 최대 20만원까지 제공됩니다. 또한 분산투자를 위해 2개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씨티 리워드 카드의 혜택을 소셜미디어채널에 소개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포잘쌓카(포인트 잘 쌓이는 리워드 카드)’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참여 방법은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씨티 리워드 카드 소개글을 작성하고, 해당 URL(인터넷주소)을 한국씨티은행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됩니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등(1명)에게는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2등(2명)에게는 11형 아이패드 프로를 제공합니다. 1·2등을 제외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합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씨티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이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먼저 한국씨티은행은 야놀자의 시장 이해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업계에 특화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야놀자는 글로벌 대형 은행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현재 170개국 3만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제공 중인 야놀자는 한국씨티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라이선스 계약과 진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해외에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금융당국은 16일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의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 철수 방침에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미국 씨티그룹의 소매금융 출구전략 추진 발표와 관련해 "소비자 불편 최소화, 고용 안정, 고객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씨티그룹은 전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 금융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 등 13개국에서 소매 금융에 대한 출구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기업금융 등 투자은행(IB) 부문은 그대로 남겨 영업을 이어가지만,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 등 소비자 금융사업은 완전히 철수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재편 방안 확정시까지 기존과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한국씨티은행은 후속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금융당국과의 상의를 거쳐 공개하고, 관련 당사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업계에서는 수익의 약 절반을 책임지는 소매 금융 영업이 중단될 경우,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국내 시중은행에 첫 여성 행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7일 차기은행장 후보로 유명순 은행장 직무대행을 단독 추천했습니다. 씨티은행은 이날 개최된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명선 기업금융그룹장 및 직무대행을 추천했습니다. 차기은행장은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연임이 유력했던 박진회 행장이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씨티그룹이 운영하는 CEO승계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유명순 기업금융그룹장이 직무대행으로 선임됐습니다. 유 직무대행은 기업금융에 능통한 전문가입니다. 이에 따라 최종 선임시 씨티은행은 자산관리 역량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기업심사부 부장, 다국적기업 본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습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숏리스트에서 다른 후보들도 같이 거론됐지만 당초 업계에서는 유명순 직무대행이 최종후보가 될 가능성 크다고 전망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주요 투자은행(IB)과 연구기관이 '고성장 선진국' 10개국의 경제가 2019∼2024년 6년간 연 평균 1.7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성장 선진국에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도 포함됐습니다. 12일 국제금융센터가 씨티은행과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2024년 국제 경제성장 전망치는 연 평균 2.63%로 종전보다 0.7%포인트 하향 조정됐습니다. 생산요소 3가지인 노동, 자본, 총요소생산성 가운데 자본 성장기여분 추정치가 지난해 말 플러스(0.26%)에서 올해 6월 마이너스(-0.39%)로 전환된 점을 지적하며 성장률 전망을 낮췄습니다. 특히 CE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정체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심화됐다”며 “올해 미국의 실질투자는 작년보다 10%, 영국과 유럽은 2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주요국을 고성장, 저성장 요인과 선진국, 신흥국 요인으로 나눴습니다. 세부적으로 고성장 선진국⸱고성장 신흥국⸱저성장 선진국⸱저성장 신흥국의 4가지 형태로 구분했습니다. 한국과 홍콩 등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 중 하나였던 오프라인 세미나를 온라인 세미나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13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투자 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본격적으로 온라인 고객세미나를 도입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버츄얼 고객 세미나(Virtual Client Seminar)를 도입해 세 번째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씨티은행의 온라인 고객세미나는 외환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전망, 포트폴리오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매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을 합니다. 또 씨티 미팅 서비스(Citi Meeting Services)라는 씨티은행 자체 앱으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고객들은 태블릿, PC, 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세미나 뿐만 아니라 대형 WM센터내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외환전문가 등이 상주하는 팀기반 자산관리와 같은 차별화된 자산관리가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금융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 배우자 출산 시 유급휴가를 4주까지 부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란 배우자가 출산했을 때 모든 남성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휴가로서 출산한 여성근로자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남성의 출산과 육아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현행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업들은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10일의 유급 휴가를 부여해야 합니다. 일부 대기업에서 직원이 셋째를 낳거나 쌍둥이를 포함해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20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자녀 수에 관계없이 배우자 출산휴가 4주를 부여한 것입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 확대는 글로벌 씨티그룹에서 전사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씨티은행과 모든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20만달러(약 2억30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8일 씨티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루트임팩트와 이러한 내용의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임팩트 커리어 Y 프로그램은 소셜 벤처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인재의 성공적인 취업과 직장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프로그램 첫해인 지난해에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커리어 포럼, 잡페어 등으로 직무교육 및 채용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올해는 실무교육을 추가했습니다. 오는 3월부터 소셜벤처 조직과 대학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임팩트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신설해 해당 조직의 현직자와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소셜벤처 ‘닥터노아’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이 외에도 소셜벤처와 소셜 임팩트 분야의 구체적 직무를 논의할 ‘체인지메이커 커리어 컨퍼런스’와 소셜벤처 조직 신규 입사자들의 적응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가적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