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IPTV 서비스 'U+tv'의 월정액 서비스 '유플레이'를 통해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크런치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크런치롤은 미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및 동아시아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여러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는 ▲진격의 거인 제작사 MAPPA의 오리지널 신작 애니메이션 '전수' ▲만화 원작이 국내에서 정식 발행된 '전대 레드 이세계에서 모험가 되다' ▲극장판이 전 세계 834만달러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유루캠 시즌1' 등을 포함한 11편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구독형 서비스인 유플레이 프리미엄(1만5400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시청 가능합니다. U+tv 홈 화면에서 '유플레이' 메뉴에 진입한 후 리모컨을 통해 가입하면 되며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콘텐츠별 유료 결제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8만여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주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 20편을 엮은 그림책 '상상금지!'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키즈랜드는 지난해 진행한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어린이 작가 20명의 작품을 모아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을 받은 이경국 작가와 함께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호랑이', '무지개 꽃끼리', '불사조 스핑크스' 등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해서 그린 동물들이 이경국 작가의 손길을 거쳐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상상금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 출간됐으며 오는 17일 밀리의 서재에서 이북(eBook)으로 발간됩니다. KT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주얼과 함께 '상상금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올해 말 키즈랜드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공모전 1차 선정작 50편은 KT AI를 활용한 AI 미디어 아트 시리즈 'AI 상상 동물'로 만들어 작년 10월부터 키즈랜드에서 선보이고 있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윤기헌 교수가 한국만화웹툰학회 제3대 학회장에 선출됐습니다. 학회는 전국 만화·웹툰 관련 학과와 협력해 학술적 연구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5일 충남 천안아산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만화웹툰학회 정기총회에서 윤 교수는 회원들의 추천과 투표를 거쳐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입니다. 윤 교수는 일본 교토세이카대에서 만화학 석사를, 경북대에서 근대만화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부산대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영상애니메이션포럼 회장과 한국만화정책연구소장, 한국만화웹툰학회설립준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윤 신임 학회장은 “2021년 창립해 연착륙에 성공한 만화웹툰학회가 좀 더 학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 80여 개 대학의 만화웹툰학과와 함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학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만화웹툰학회는 학술 연구 및 정책 개발을 통해 국내 만화·웹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활동과 학술대회를 통해 만화·웹툰 관련 학문적 토대를 확립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LAFTEL)'과 손잡고 사용자의 OTT 경험 확대에 나섭니다. SKT는 라프텔 본사에서 3일 오후 MOU 체결식을 열고 SKT와 라프텔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술 도입과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라프텔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특화 OTT로 오리지널 콘텐츠와 소통 커뮤니티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서브컬처 놀이터'로 거듭난 플랫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SKT의 AI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전문 OTT에 결합해 애니메이션을 팬층에게 새로운 미디어 AI 경험으로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먼저, SKT는 AIX(AI 고객경험) 기술을 활용합니다. '에이닷 골프'와 B tv에서 이미 제공 중인 'AI 하이라이트'나 'AI 추천', 'AI 화질개선' 등을 라프텔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합니다. 라프텔은 SKT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재산권 활용 지원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애니메이션 OTT 데이터 분석 등에 주력합니다. 또한, 양사는 OTT 어그리게이터 전략 하에 상품제휴도 진행합니다. OTT 어그리게이터란 여러 O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명탐정 코난 30주년 굿즈’를 선론칭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명탐정 코난’은 지난 30년간 만화,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 지난해 개봉한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8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11번가를 통해 선론칭하는 ‘명탐정 코난 30주년 굿즈’는 아크릴 마그넷 9종, 족자봉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합니다. 지난달 출시된 아크릴 스탠드와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베스트 굿즈 10여종도 함께 선보입니다. 특히 명탐정 코난 30주년 기념 굿즈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이미지를 담아 국내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오는 7월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판매될 굿즈를 11번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키덜트 트렌드 등으로 인기가 높아진 애니메이션 굿즈 판매로 다양한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섭니다. 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이색 상품, 한정판 굿즈 등 단독 판매 기회를 만들어온 11번가만의 영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탐정 코난’의 30주년 굿즈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춘식이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도도도 춘식이'를 카카오TV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13일까지 매일 낮 12시에 '도도도 춘식이' 에피소드를 선보입니다. 애니메이션은 회당 5분 분량으로 11일에 1화를 공개 후 12일과 13일에 각각 2화씩 공개할 예정입니다. '도도도 춘식이'는 춘식이가 그의 집사 라이언을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춘식이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춘식이 및 카카오프렌즈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도도도 춘식이' 1화의 영상을 시청하면 선착순으로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도도 춘식이'는 춘식이의 데뷔 3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24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한 춘식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춘식이의 이야기를 담은 '춘식 툰' 단행본 출간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춘식이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