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고객이 틔운 미니에 원하는 씨앗을 심어 기를 수 있는 '틔운 미니용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나만의 키트 패키지' 5개의 홀이 있는 모듈형 키트 2개와 식물영양제로 구성된 패키지로, 씨앗은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고객은 원하는 식물의 씨앗을 심으면 되며, 여러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9000원입니다. LG전자는 "원하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고객은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틔운 미니가 포함된 특별한 세트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세트는 ▲틔운 미니와 ▲꽃다발 콜렉션 패키지 ▲아토배기 화병 등 3종이 포함됐습니다. 꽃다발 콜렉션은 금잔화 젠 골드, 임파첸스 비콘 화이트, 금어초 스냅샷 오렌지, 세이지, 라벤듈라 스패니시 아이즈 등 작은 꽃들과 허브류 씨앗 16종 가운데 5종의 씨앗을 선택해 꽃다발을 만드는 씨앗 패키지입니다. 아토배기 화병은 LG 틔운 미니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화병으로 다 자란 식물 모듈을 옮겨 감상하거나 선물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틔운과 틔운 미니용 신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와디즈에서 신제품 ‘ASC 인증 훈제 연어 슬라이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2030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자 푸드 펀딩을 찾는 트렌드를 반영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지속가능 수산물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ASC 인증 훈제 연어 슬라이스는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출시됩니다. 칠레 파타고니아 해역에서 키워낸 연어가 담겼습니다. 참나무 훈연과 16시간 이상 저온 숙성 공법을 더했습니다. 4·8·10팩 단위 구성로 와디즈 오픈 알림 신청 시 다음달 13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CJ프레시웨이가 이달 6일~20일 와디즈에서 첫 번째 펀딩 상품으로 선보였던 ‘MSC 인증 랍스터 플래터’에 이어 기획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펀딩 실시 하루 만에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습니다. 랍스터 플래터는 CJ프레시웨이 공식 스마트 스토어, 대형마트 등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상품은 모두 ‘지속가능 수산물’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 ASC을 획득했습니다. 각각 양식업과 해양 어업 부문에 해당하며 어획·양식·공정·유통 등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친화적 어업 방식, 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를 국내에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는 현재 미국 시판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 제품으로, 닭고기와 고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소비자를 타깃으로 2009년 출시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취향을 중요시하고 새로운 경험에 적극적인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를 대상으로 와디즈 펀딩을 통해 공개합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미국 프로농구팀 LA레이커스 유니폼 콘셉트를 차용했습니다. 이번 펀딩에서는 코리안 BBQ 만두와 비비고 왕교자로 구성한 6가지 세트도 선보입니다. 가장 많은 금액을 펀딩한 15명을 선정해 LA레이커스 공식 유니폼을 제공하고, 알림 신청 후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포츠 중계방송채널 SPOTV NOW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본 펀딩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가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K-푸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성공사례와 현지화된 제품 라인업이 축적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아동복 제조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는 대표 키즈 브랜드 알로봇이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로보라이즌과 협업한 ‘우주탐사대 코딩로비’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서양네트웍스는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코딩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알로봇의 브랜드 캐릭터인 로비와 우주 탐험을 떠날 수 있는 AI 코딩로봇 ‘코딩로비’를 출시했습니다. 이날 와디즈를 통해 펀딩 오픈 예정 소식을 전달한 우주탐사대 코딩로비는 오는 12일부터 본 펀딩을 시작합니다. 어린이날 전 배송되는 코딩로비는 와디즈에서만 최대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슈퍼 얼리버드 펀딩 구매 선착순 100명에게는 우주로비 책가방을 증정합니다. 또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펀딩 소식을 공유하는 고객에게 ‘우주로비’ 티셔츠 시리즈를 함께 제공합니다. 코딩로비는 5세 아이들이 놀이하듯이 손쉽게 코딩을 접할 수 있는 입문용 패키지부터 심화용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돼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이 활용 가능합니다. 레고 블록과도 호환이 가능해 집에서 손쉽게 나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양네트웍스 관계자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 캐릭터 로비가 코딩로봇으로 아이들을 만나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와디즈 본사에서 크라우딩 펀딩기업 와디즈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롯데쇼핑이 발표한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와 ESG 추진을 위한 5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결하게 됐습니다. 롯데쇼핑과 와디즈는 신생기업과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종합적인 창업 및 성장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롯데쇼핑은 양사가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해 ESG 가치를 보유한 상품과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펀딩·브랜딩·제품광고 및 판매·증권발행 등을 진행하는 메이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경운 롯데쇼핑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번 와디즈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ESG 펀드를 통한 환경 관련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와디즈에 전략적 투자자로 800억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업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펀딩 플랫폼 구축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와디즈는 2013년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출발했습니다.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펀딩 성공 제품의 온라인 상시판매 채널 ‘와디즈 스토어’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금은 와디즈를 통해 시작한 스타트업 성장에 사용됩니다. 기업 대출과 직접 투자 등 와디즈 금융 부문 확장을 비롯해, 빅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와 마케팅 지원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롯데는 투자와 함께 와디즈와의 사업적 제휴를 진행해 상품 소싱 역량 증진, 오프라인 특화 매장 개발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와디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롯데 유통채널에 소개하고, 롯데에서 생산되거나 단독 판매되는 신제품을 와디즈에 우선 선보이는 방향을 추진합니다. 와디즈에 펀딩된 우수 상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유망한 기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사내벤처 ‘프로젝트 간다’가 간편하게 갈아 마시는 ‘스무디 키트’의 와디즈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 5개 점포서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프로젝트 간다’는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선발된 태스크포스(TF)입니다. 지난 4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진공포장해 바로 갈아마실 수 있는 스무디 키트를 앞세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목표액을 649% 초과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무디 키트의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를 앞두고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 잠실점, 서울역점, 청량리점, 서초점, 판교점 등 5개 점포에서 별도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소비자는 이벤트 판매기간 동안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스무디 키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2팩 구매 시 텀블러, 5팩 구매 시 휴대용 믹서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스무디 키트는 롯데마트 특별 판매와 함께 현재 당사 온라인몰 ‘칠성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가 와디즈 펀딩에서 국산 콩으로 만든 ‘더 진(眞) 두유’와 ‘더 진 검은콩 두유’ 2종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더 진(眞) 두유에는 콩 분말 원액이 96%, 더 진(眞) 검은콩 두유에는 95.9%의 원액이 들어있습니다. 한 팩 기준으로 식물성 단백질 6g, 칼슘 200㎎, 비타민 D 성분을 함유했으며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했습니다. 더 진(眞) 두유 2종은 공기 중 마찰로 콩을 분쇄하는 기류공법을 사용해 제조했습니다. 콩의 껍질까지 분쇄해 영양소 파괴를 줄이고 소화가 어려운 콩 내부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합성향료·유화제·거품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콩을 부드러운 분말 형태로 만든 게 특징입니다. 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습니다. 산림관림협의회(FSC)로부터 친환경 제품을 입증하는 FSC 인증마크를 받은 무균 종이팩과 종이 빨대를 사용했습니다. 신제품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처음 공개됩니다. 와디즈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최대 55%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달 30일까지 알림 신청 시 슈퍼 얼리버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지서명에 참여하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Chefood(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 도시락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30일부터 ‘와디즈’ 사이트에서 시작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세븐데이즈 플랜 3종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첫선을 보입니다. 제품의 정보를 보고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펀딩에 참여해 일정 금액 이상의 투자금이 모일 시 출시가 확정되는 방식입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실시되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됩니다. 펀딩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최대 42% 할인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은 펀딩 종료 직후에 생산돼 고객에게 배송될 예정입니다. 출시 제품은 ▲5가지 나물 비빔밥 ▲두부 강된장 덮밥 ▲닭가슴살 토마토 플래터 3종입니다. ‘5가지 나물 비빔밥’은 내용량 220g에 285㎉인 제품입니다. 무·얼갈이·무청·고사리·우엉 등 5가지의 나물과 간장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입니다. ‘두부 강된장 덮밥’은 내용량 244g에 330㎉로, 강된장에 살짝 구운 두부·양파·돼지호박·무청·표고버섯 등 갖가지 나물을 넣고 비벼 먹는 덮밥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ㅣ 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이 번거로운 온도 조절 과정 없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는 모듈형 인덕션 ‘고메 온 더 테이블’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고메 온 더 테이블’은 스마트 인덕션 1구와 전용 쿡웨어 3종이 한 세트(모듈)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고메 인덕션은 조리 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불조절(온도조절)을 해주는 ‘스마트 인덕션’ 제품으로, 풀무원 셰프가 고민한 구이, 전골, 밥 등에 최적화된 자동 조리 모드를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최적화했습니다. 음식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간편하고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메 그릴 모드’는 삼겹살, 스테이크 등 다양한 구이 요리에 최적화된 조리 모드입니다. 인덕션의 온도 센서가 고기를 처음 올리기에 알맞은 온도인 260℃를 감지해 알려주고,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 줍니다. ‘고메 샤브 모드’는 샤브샤브와 훠궈처럼 중간에 재료를 추가하는 전골 요리에 적합한 조리 모드입니다. 온도 감지 센서와 중량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육수가 끓으면 약불로, 재료를 새로 투입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도입 23년만인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내 1000번째 ETF 출시와 함께 순자산총액 200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TF는 상장주식의 매매 편의성과 공모펀드의 분산투자 기능을 결합한 금융상품으로, 구조적인 장점 덕분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다만,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며 양질의 상품 중심으로 시장 성숙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연말께 1000호 ETF 등장 유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6일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 ETF는 총 965개입니다. 지난해 말 935개에서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30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내 1000번째 ETF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TF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자산운용사들의 신상품 출시 흐름을 고려할때 올해말 1000호 ETF 출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후 양적 확대·질적 성장을 거듭해 오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출범 첫해인 2002년 4개 상품으로 시작한 국내 ETF시장은 2011년 100개를 넘어섰고 10년만인 2021년 8월 500번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이후 462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되는 데 4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급성장세 주역은 액티브ETF와 테마형ETF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등이 테마형 액티브ETF로 꼽힙니다.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액티브ETF는 기존에 지수를 추종하는 전통적인 상품과 달리 펀드매니저의 운용 재량권을 넓혀 능동적인 수익창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테마형 ETF는 기존 지수추종형 상품의 한계로 인해 제한됐던 투자영역을 넓혀주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선 상품구조 혁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실 위험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버퍼형' 상품과 함께 옵션전략을 구사해 수익을 내는 '커버드콜' ETF,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조정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형 ETF 등이 연이어 출시되며 ETF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시장에 존재하는 핵심자산에 대한 접근성, '오를 것'만 발라 내려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기존에 기관투자자만 접근 가능하던 다양한 투자전략(옵션전략 등)을 대중화해 '투자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순자산 200조원 가시화…좀비ETF 정리 등 성숙도 점검해봐야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 200조원 돌파 가능성도 의미가 큽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184조7459억원으로 올해 200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ETF 출시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순자산총액도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새 증가세가 가팔라졌습니다. 2002년 약 3400억원 수준에서 시작한 순자산은 2023년 6월 1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00조원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같이 ETF시장 순자산이 급증한 것은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했고 금융당국 정책적 지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반 공모펀드와 달리 저렴한 보수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장점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됐고 연기금이나 공제회 같은 기관투자자들 역시 ETF를 포트폴리오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금유입이 지속됐습니다. 여기에 2020년 액티브ETF 도입, 2022년 퇴직연금계좌에 ETF 편입 허용 등 제도적 뒷받침이 지원되면서 자산운용사 상품 라인업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지형도 개별주 중심 직접투자에서 직간접 혼합투자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과거 공모펀드가 주축을 이뤘던 금융투자상품시장 역시 ETF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성숙 측면에서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가 운용사에 자진 상장폐지 권한을 부여해 '거래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으면서 괴리율, 호가 관리가 안되는 상품'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처음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하는데 21년이 걸렸지만 그 다음 100조원은 불과 2년만에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ETF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시장 성숙도에 비해 상품 개수가 많은 측면도 있다"며 "ETF도 자진상폐 제도를 도입해 비활성 상품을 과감히 정리하고 양질의 ETF 위주로 공급을 병행하는 성장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업계의 배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푸라닭 치킨이 홀 매장 판매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홀 전용 메뉴와 함께 스타 셰프와의 협업도 예고하며 홀 매장 경쟁력 확대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프리미엄 치킨 다이닝'을 표방하는 푸라닭 치킨의 시도가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니다. 푸라닭 치킨은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이더스에프엔비 본사 사옥에서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푸라닭 치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신메뉴와 앞으로 선보일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푸라닭 2.0 프로젝트의 핵심은 홀 매장의 차별화입니다. 이를 위해 푸라닭 치킨은 홀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하고 조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을 접목해 세련된 분위기를 내세웠습니다. 방문 고객과 배달기사의 동선을 분리해 매장 내 시식 고객의 '치킨 즐기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직영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홀 운영 전용 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는 시그너처 플래터 치킨과 사이드&토핑, 샐러드를 디저트처럼 층을 나눠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푸라닭 2.0 특화 메뉴는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푸라닭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가치는 다채로운 맛"이라며 "이를 위해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레터 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플래터는 특제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가진 프라닭의 강점을 극대화한 메뉴"라며 "한 가지 메뉴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래터의 장점은 푸라닭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 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입니다. 굽고 튀기는 오븐 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활용해 치킨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올해 초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치킨업계 후발주자인 푸라닭 치킨은 '프리미엄 치킨'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설정하고 치킨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실제로 브랜드 로고와 매장 인테리어 등은 검정색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치킨 패키지는 명품 가방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윙콤보 플레터는 푸라닭 대표 윙콤보 5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입니다. 긴 접시 위에 치킨을 놓고 사이 사이에 샐러드를 배치해 일반적인 치킨 매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이 2.0 쇼케이스 특별 신메뉴로 공개한 깐풍 윙콤보는 향취고추와 볶음땅콩, 특제소스를 더해 만들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하며 스타 셰프 반열에 오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참석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은 권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5월 치킨 1종과 파스타 1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메뉴 모두 권 셰프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을 접목했습니다. 권 셰프는 컬래버레이션 메뉴 준비 과정에 대해 "협업 메뉴는 품질과 단가를 맞춰가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단계"라며 "나폴리 지역 중에서도 아말피와 포지타노하면 떠오르는 재료가 키포인트"라고 신메뉴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푸라닭 치킨이 레스토랑처럼 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홀 메뉴에 집중한 뒤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배달까지도 염두에 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춘천=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의 올해 첫 신규 롤러코스터 '스핀짓수 마스터'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360도 회전, 시속 57km로 쉼 없이 몰아치는 질주에 어른들의 입에서도 비명이 터져나왔습니다. '유아용 놀이동산'으로 불리는 레고랜드가 200억원을 투입한 스릴형 어트렉션으로 관광객 확대과 실적 개선 모두에서 반전을 꾀합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10일 레고랜드 닌자고 구역에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소개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습니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레고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닌자고'를 메인 테마로 내세웠습니다. 전 세계 10개 레고랜드 가운데 스핀짓주 마스터 도입은 한국이 최초입니다. 스핀짓주 마스터 공식 오픈 행사에서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 피오나 이스트우드 멀린 엔터테인먼트 CEO, 론 벤시온 레고랜드 코리아 이사,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무역투자 상무참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 미디어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신규 라이드는 총 346m 길이 트랙과 최대 360도 회전하는 좌석이 특징입니다. 좌석을 정면으로 고정하지 않아 곡선 구간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을 배가했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57km로 전 세계 레고랜드 어트랙션 중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을 약 800평(2640㎡) 확장한 부지에 조성됐습니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는 '우리 아이 첫 롤러코스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어트랙션은 레고랜드가 운영하는 철학과 맞지 않다"면서도 "그런 면에서 스핀짓주 마스터는 G-포스(중력가속도)나 속도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장 스릴이 높은 어트랙션"이라고 말했습니다. 닌자고의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불을 뿜는 용의 비주얼, 연이어 들리는 짧고 굵은 비명은 오픈 첫날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탑승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탑승을 마친 성인들 사이에서는 "운영 시간은 짧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어지러워 놀랐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레고랜드는 이날 '브릭(BRICKS)' 키워드를 활용해 레고랜드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Build(창의의 시작) ▲Realize(잠재력 실현) ▲lmagination(무한한 상상력) ▲Connection(가족 친화형 테마파크) ▲Kindness(배려와 공존) ▲Story(독보적인 LEGO IP)로 레고랜드의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놀이는 아이의 행복과 연결 된다고 생각하지만, OECD에서 발표한 어린이 행복지수를 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행복 지수가 가장 낮다"며 "적어도 이곳에 와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잘 놀 수 있는 공간과 플랫폼을 마련하고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게 레고랜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레고랜드는 이번 스핏짓수 마스터 오픈을 통해 2025시즌에 본격 돌입합니다.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레고 페스티벌'이 출발점입니다. 레고 페스티벌은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로 아시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열립니다. 창의적 놀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도 이어집니다. 25만개 이상의 브릭이 사용된 '브릭토피아 라운지'는 가족이 함께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됐습니다 전문 마스터 빌더가 직접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강원도 지역 초등학생 대상 창의력 경진대회 '강원 스쿨 챌린지' 등 교육형 콘텐츠도 강화했습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세계 10번째로 강원도 춘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40여개의 놀이기구와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으로 나뉘며 레고랜드 호텔은 154개의 객실을 보유했습니다. 만 2~12세 사이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한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의 접근성, 스릴 있는 놀이기구의 부재, 미흡한 시설 등이 단점으로 거론되며 운영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연간 200만명이 찾을 거란 포부와 달리 실제 방문객은 연간 50~60만명대에 머물러있습니다. 레고랜드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6% 감소한 494억원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흑자 예상 시점에 대한 질문에 대표는 "테마파크는 장치 산업이자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라며 산업의 특수성을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그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아 그 비용을 감가하면서 장부에는 적자로 보이는 숫자들이 있다"며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사업 상 어려움도 토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 특히 강원도 춘천에서 운영하는 데 있어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건 전 세계 다른 레고랜드보다 조금 더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다"며 "덥고 추운 날씨로 운영하려던 스케줄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지만 기존 사업의 방향성이나 경영 목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세간의 우려를 불식했습니다. 레고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오픈 이후 현재까지 운영에 700~8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향후 레고랜드는 춘천의 더운 여름을 고려해 물놀이 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꾸준히 지적받아온 식음료(F&B) 부문도 개선합니다. 레고사와 협업을 통해 레고브릭버거 같은 차별화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적인 메뉴 출시도 구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