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정선호 석사과정생이 ‘요도 협착증 치료를 위한 레이저 보조 광열 소거법 연구’로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의공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정선호 석사과정생의 논문은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지 2025년 46권 1호에 게재돼 요도 협착증 치료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근적외선(1470nm) 레이저와 방사형 광섬유 활용법을 시뮬레이션과 체외 실험으로 입증했습니다. 정선호 석사과정생은 요도 협착증의 주요 재발 원인인 광범위한 절제 범위를 줄이기 위해 열 확산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파장과 광섬유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그는 시뮬레이션과 체외 조직 실험을 통해 협착 부위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절제 범위를 최소 단위로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연구책임자 정원교 교수)과 4단계 BK21 뉴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사업단장 이병일 교수)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정선호 석사과정생은 “요도 협착증 치료의 안전성을 높이고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의료현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에너지&환경 시스템 실험실(지도교수 이재원) 소속 조재윤 석사과정생이 사단법인 대한설비공학회가 주최한 2025년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조 대학원생은 ‘CO2 저장을 위한 충진압력에 따른 저장 시스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전국 규모 학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재원 교수 연구팀은 압력을 이용해 CO2를 흡수제와 흡착제에 포집하고 압력을 낮춰 탈착시킨 뒤 발생한 압력으로 발전기를 구동하는 신개념 CO2 분리·방출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으로 수행됐습니다. 수상자 조재윤 석사과정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세심한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이재원 교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CO2 포집 및 저장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는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됐으며 산·학·연 전문가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총 343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국내 설비 분야 최대 규모 행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김대희 교수(해양스포츠전공)가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회장 남기연)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체육지도자 배치기준의 법적 고찰’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습니다. 이 논문은 체육시설업에 체육지도자 의무배치 규정이 있음에도 법률적 실효성이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을 위한 법 개정 필요성을 제시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김 교수는 체육지도자 상시배치 의무화, 미배치 시 법적 책임 강화, 배치의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구체적인 입법 방안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김 교수는 학교체육, 생활체육,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법과 제도, 정책, 안전 등을 주제로 활발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허준용 박사과정생이 2025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허준용 박사과정생은 최근 벡스코에서 열린 학술대회 지구환경 세션-수리지질학 분야에서 ‘확산 해석해를 통한 저투수성 매체 내 PFAS 오염 지속성 평가’ (지도교수 양민준) 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저투수층이 존재하는 지하 시스템을 가정해 환경 호르몬인 단쇄 과불화화합물(PFAS) TFA와 장쇄 PFAS PFOA의 장기적 거동을 모델링하고, 역확산에 따른 오염 지속성을 분석한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PFAS 분자 구조에 따른 오염의 장기적 관리 필요성을 제시하며, 해당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공동 주관해 ‘경계를 넘어 지질과학기술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총 2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허준용 박사과정생은 국립부경대 물환경연구실 소속으로, G-램프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김선진 교수(기계설계공학전공)가 대한기계학회(회장 배중면)로부터 신뢰성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최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30년 이상 신뢰성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학문과 기술 발전에 공헌한 업적으로 신뢰성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신뢰성메달은 2019년 제정된 이후 신뢰성 분야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 교수는 ‘고온 700℃에서 Type 316L 스테인리스강의 저사이클 피로 특성 데이터의 통계적 성질’ 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2011년 대한기계학회 신뢰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함께 연구한 대학원생들 또한 우수논문상과 우수학위논문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연구역량을 입증해 왔습니다. 한편, 1945년 창립한 대한기계학회는 국내 기계공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현재 약 2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양민준 교수(환경지질과학전공)가 (사)대한지질공학회(회장 박혁진)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최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지질공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이뤄졌습니다. 양 교수는 환경지질학과 수리지질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양 교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지질공학회 학회지에 총 7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2024년 발표한 ‘비파괴적 기법을 활용한 다공성 매체에서의 용질 이동 메커니즘 분석에 대한 고찰’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게재 논문에는 하천퇴적토의 중금속 오염 특성, 지질공학 연구 동향 분석, 절리 암반의 수리지질 분석, 미세플라스틱의 중금속 흡착 특성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습니다. 양 교수는 “지질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연구에 매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실용적 가치를 지닌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 교수는 교원창업기업 ㈜와이블의 공동대표로도 활동하며 연구 성과의 산업적 활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23일 교내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GRAND-PNU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대학원생들이 창출한 연구 및 비교과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PNU-Fellowship과 Innovation Course(PNU 융합창신 프로젝트)의 연구성과물이 전시돼 학제 간 융합연구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행사 구성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이뤄졌습니다. 1부에서는 ‘2024 BK21 우수논문상’과 ‘2024 PNU-STAR상’이 부산대 총장상으로 수여됐고, 2부에서는 연구성과 교류회 및 융합연구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2024 BK21 우수논문상’은 지난 2024년 동안 국내외 저널에 게재된 논문 중 134편을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접수해 30편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수상 논문 중 83%가 SCIE급 국제 저널에 게재된 우수 논문으로, 부산대 대학원의 세계적 연구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수상자 중 8명이 외국인 유학생으로, 글로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