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정보융합대학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부산본부가 ICT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국립부경대학교 향파관 2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정보통신 분야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전파 분야 측정장비 기술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 및 장비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시설물과 기자재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원교 국립부경대 정보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이 ICT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배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동만 KCA 부산본부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612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올해 본예산 대비 2.2% 증가한 규모로, 조기 재정 투입을 통해 침체한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방교부세 2629억 원과 국고보조금 295억 원 등을 재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1187억 원) ▲다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시민행복도시 실현(594억 원) 등입니다. 부산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확대, 내수 소비 진작 등을 위해 1187억 원을 투입합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잇기 카드' 사업을 신설해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당 카드 사용자는 최대 500만 원의 운영자금을 연회비·보증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차보전 확대를 통해 2325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도 지원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을 늘려 보증지원을 강화합니다. 또한 경영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보증료 지원과 브랜드 개발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주식회사 금양,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에 나섰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금양(대표 류광지)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이창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맞춤형 인력 교육과 채용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금양의 이광용 부사장,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이창열 학장 등이 참석해 미래 성장산업을 위한 맞춤형 고용 창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 인력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 인재의 취업을 연계하는 것입니다. 기장군은 협약 전반을 주도하며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금양은 동부산 이파크(E-PARK) 산업단지에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건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대규모 고용 창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한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는 오는 2026년부터 이차전지 관련 학과를 신설해 인재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13일 SK그룹[034730]에 따르면, SK 주요 관계사들은 앞으로 3년간 5000개에 가까운 청년 일자리를 육성하거나 지원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말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연간 9000명씩 총 2만 70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습니다. SK그룹은 여기에 3년간 5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계획을 추가적으로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SK그룹이 창출하는 청년 일자리는 3만2천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 1200명 ▲ ‘SK뉴스쿨’과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취약계층 및 장애인 청년 사회 진출 지원 700명 ▲ ‘루키’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 혁신적 청년 창업지원 3000명 등입니다. 그룹 관계사별로 보면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전문 인력의 교육·취업을 돕는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프로그램의 내년도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100명 늘어난 400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들은 4주간 전문교육을 받은 뒤 협력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