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3일부터 오는 4일간 1만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하는 '와우 할인 페스타'를 연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코너인 '골드박스' 기획관을 통해 치약, 즉석밥 등 반복 구매가 잦은 생필품을 하루 동안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은 ▲히말라야 핑크솔트 바이옴 구취전문 펌핑치약 ▲테팔 인덕션 티타늄 1X SS 트렌디쿡 프라이팬 ▲더미식 백미밥 등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 쿠팡은 로켓프레시, 식품, 생활용품,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등 상품을 종류에 따라 세분화한 '알뜰 장보기' 테마관도 기획했습니다. 이에 더해 이용자들은 '나를 위한 소비템' 카테고리에서 설화수 자음생 2종 세트, 헤라 센슈얼 누드 밤 등 럭셔리 브랜드 화장품과 디지털 기기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전, 생활용품, 식품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한데 모은 카테고리 특가를 비롯한 여러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고 일상 복귀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장보기만큼은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쇼핑’ 내 ‘장보기’ 채널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국 350여개 GS더프레시가 네이버와 연계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소비자는 1시간 내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게 됩니다. GS더프레시는 넓은 지역 범위에서 주문 당일 즉시 배송을 위한 온라인 퀵커머스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매장 배송 차량, 도보 배달, 배달 대행사 등 모든 퀵커머스 연계 자원을 활용합니다. 배송 가능 지역은 연계 매장 별 반경 2.5㎞ 내로 하며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료는 3000원입니다. GS더프레시는 각 매장과 동일한 기획전 행사 적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혜택과 결합한 더블 혜택, AiTEMS(AI를 활용한 네이버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한 고객 수요 추가 발굴 등을 핵심 운영 전략으로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GS더프레시는 퀵커머스 매출을 현 수준 대비 50% 이상 끌어 올리고 가맹점 경영주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배달 가능 상품의 영역도 쿠캣, 심플리쿡 등 브랜드부터 순삭닭강정, 두툼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요기요는 GS더프레시를 물류 거점으로 하는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의 배송 지역을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요기요가 지난달 선보인 요마트는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을 집약해 만든 퀵커머스 서비스입니다. 초기 물류 거점 비용을 최소화해 별도 물류 센터 구축 없이도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전국 배송망을 확대했습니다. 요마트는 론칭 보름여 만에 수도권에 이어 강원·충청·호남·영남 등 서비스 지역을 한번에 확장해 이제 전국 200여개의 요마트에서 슈퍼마켓 즉시 장보기가 가능해졌습니다. 또 요기요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통해 신선신품, 가정간편식(HMR), 즉석식품, 잡화 등 약 1만개의 요마트 상품을 최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요기요는 전국 350여개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다음달까지 요마트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요기요 이용 고객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요마트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배송망을 빠르게 구축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이 신선·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제안하고 지역 특산물 구매 시 할인 쿠폰을 발급해 주는 등 먹거리 할인 행사를 실시합니다. SSG닷컴은 오는 8일까지 일주일 간 장보기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SSG닷컴은 매일 다른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대표 할인 코너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 할인전을 포함해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전개합니다. 먼저 ‘오반장 WEEK’ 행사를 열고 ‘2021년 장보기 인기상품 TOP 100’에 선정된 신선·가공식품 및 HMR(가정간편식) 상품 100종을 최대 50% 할인 및 다다익선(1+1, 2+1) 구성으로 선보입니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제스프리 그린 키위’를 반값 수준에, ‘피코크 샤브샤브 요리재료’를 20% 할인가에 팝니다. 다음날인 3일은 ‘하림 닭볶음탕용’ 계육을 40%,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를 20% 할인 판매합니다. 강화섬 쌀·영광 참굴비·라면·호빵 등도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우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한우WEEK’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스테이크, 불고기, 국거리용 부위 등 가정에서 선호하는 인기 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주요 장보기 상품 출시 및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이용 만족도 향상과 경제적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의 장보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먼저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을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소반 생선구이(숯불고등어구이·숯불삼치구이) 2종 ▲소반 냉장면 2종(바지락칼국수·김치수제비) ▲소반 찌개류 2종(한돈돼지고기김치찌개·대파육개장) 등 6개 카테고리별로 준비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9월 한 달간 생선구이 구매시 ‘세븐셀렉트 찰진흑미밥’을, 냉장면은 ‘맛김치50g’나 ‘미니단무지’를 무료 증정합니다. 찌개류 2종도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제철 과일 구색도 강화했습니다. ▲루비에스사과500g ▲샤인머스캣500g팩 ▲샤인머스캣400g컵 3종을 선보입니다. 대원미디어와의 전략 제휴 상품으로 고전 명작 만화인 플란다스개 삽화를 패키지에 담은 ‘세븐셀렉트 플란다스우유900㎖’도 내놨습니다. ‘무항생제중란30입’도 특가에 판매합니다. 또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세븐팜’ 3종에 대해 2+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사업을 결합한 ‘올라인(Online+Offline)’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오프라인 인프라를 주축으로 온라인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로 보여집니다. 우선 홈플러스는 온라인사업 확장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하드웨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오프라인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온라인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움직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기존 점포 내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풀필먼트센터’(Fulfilment Center)를 조성해 왔는데요. 온라인배송이 크게 몰리는 지역의 점포 물류기능과 규모를 확장했습니다. 물류센터 시공에 드는 거액의 비용과 기간,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도 전국 도심 곳곳에 위치한 점포 입지는 근거리 배송에 강점으로 작용 할 전망입니다. 또 ‘주부경력 9단’ 피커(Picker, 장보기 전문사원)들이 고객이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과 같이 각 점포에 진열된 상품을 직접 골라 담아 원하는 배송시간에 맞춰 배송차량으로 보냅니다. 배송차량은 상온과 냉장·냉동 3실 시스템으로 운영돼 냉장 혹은 냉동상품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가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해주는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마트업체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가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해 홈플러스, GS Fresh, 농협하나로마트와 제휴를 맺고 '장보기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동네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자재와 반찬,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서울·경기 및 경남 일부 지역을 포함한 전통 시장 32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원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면서 올해 2분기 매출이 2억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서비스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배 증가하며 이용률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개편 이후 선보이는 장보기 서비스에는 마트나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제휴업체 스토어’가 추가됩니다. 이러한 스토어에서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골라 원하는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