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특허청과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활용해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애인 접근성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합니다. LG전자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제고'를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함해 가전 접근성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8일까지 '아이디어로'에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됩니다. 응모한 아이디어는 기술 타당성 조사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가능성, 실현 가능성, 참신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됩니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를 구매해 실제 제품 및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LG 컴포트 키트' 신제품 6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총 13종의 컴포트 키트를 운영합니다. LG 컴포트 키트는 LG전자 가전을 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로 지난 3월 LG전자가 가전 업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새로 추가된 컴포트 키트 6종은 가전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주는 신규 및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각장애인의 터치 조작을 돕기 위해 터치부에 점자 표식과 구멍을 추가한 '인덕션 실리콘 패드', '정수기 실리콘 커버'가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컬러시트'는 로봇청소기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 커버 시트로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빨간색으로 제작됐습니다. '냉장고 회전 선반'은 냉장고 깊숙한 곳에 있는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틔운 미니용 이지핸들'은 손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용자에게 씨앗 키트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이 외에도 냉장고 문을 쉽게 열 수 있도록 제작된 '냉장고 이지핸들'은 기존 3월에 출시한 '냉장고 이지핸들'보다 얇게 제작돼 핸들에 부딪힐 염려를 줄였습니다. 한편, LG전자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컴포트 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국립재활원과 노약자, 장애인 등의 가전제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과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도 같이 만들 예정입니다.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과 연계한 협업도 진행합니다. LG전자는 올해 3월 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했습니다. LG 컴포트 키트는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가전제품 사용 중 겪게 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사용자 유형 및 제품별로 분석해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접근성을 높이는 개선 장치입니다. 컴포트 키트는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 고객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에어컨 리모컨 커버' 등 7종으로 출시됐습니다. 이향은 L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회장 박현종)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러브백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보육시설, 장애인 복지단체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아웃백 해운대점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박애원’과 ‘은혜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아웃백 ‘카카두 그릴러 런치박스’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해운대점이 제공한 런치박스는 각각 40개, 25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웃백 메뉴 ‘카카두 그릴러’로 구성했습니다. 지난달 4월 22일 아웃백 가산점은 금천구청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행사에 참여해 부시맨브래드 1000개와 아웃백 외식상품권을 지원했습니다. 또 약 2300명이 참가한 행사인 만큼 아웃백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 사회공헌활동의 원칙인 ‘나눔’을 사회에 가장 가까이 전하고 참여를 아끼지 않는 전국 아웃백 매장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웃백은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브백 캠페인은 아웃백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사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2022년 하반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전형’에서 최종 5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합격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하반기 장애인 바리스타 전형을 진행했습니다. 약 두 달간 서류 및 면접 전형, 최대 3주간의 매장 실습 전형, 최종평가 등을 거쳐 중증 48명, 경증 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 56명을 채용했습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9월 현재 기준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에 따라 장애인 파트너 수는 총 889명(중증 장애인 407명, 경증 장애인 75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4.2%에 달합니다. 이 중 50명의 파트너는 관리자 이상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한 스타벅스는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해 장애 유형과 정도의 구분 없이 매년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2018년에 이어 지난해 3회 연속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박찬호 스타벅스 인재확보팀 팀장은 "새롭게 입사한 장애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장애인이 증여 받은 금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신한 S Life Care 장애인 신탁(이하 신한 장애인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한 장애인 신탁은 중증장애인 등 법에서 규정한 장애인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최저 1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증여받은 금전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세금이 면제되는 절세 상품입니다. 신한 장애인 신탁은 가입 방식을 장애인이 직접 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는 자익신탁형과 부모 또는 제3자가 장애인을 수익자로 지정하는 타익신탁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세 부담 없이 월 150만원 한도로 생활비를 받고, 의료비·간병비·특수교육비 목적으로 중도인출 도 가능합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필수 자금을 은행이 관리함으로써 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유지할 수 있게 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으로 직접 은행과 계약 체결이 어려웠던 장애인도 쉽게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포용금융 문화를 실천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선언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과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전현정 코웨이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적합 직무 개발‧맞춤형 채용 ▲적합 인력 양성 및 맞춤 훈련 확대 ▲장애인 근로자 근무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식개선 직장교육 강화 ▲장애인근로자 적응 지원 및 소통 확대 등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안정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습니다. 선수 및 코치진 등 11명으로 구성된 휠체어농구단 전원을 코웨이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다음달 4일 서울 구로동 G타워에서 공식 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지난 21일 ‘장애인고용증진 및 ESG경영실천 공동 협약·선언식’ 행사에 장애인 고용 우수사로 참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 장애인 고용률 향상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했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 33곳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고 있는 곳은 롯데그룹을 비롯해 4곳입니다. 롯데그룹은 2019년부터 전사적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3.16%로, 특히 캐논코리아는 장애인 고용률이 8.95%에 달하며 지난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습니다. 캐논코리아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엔젤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입니다. 계열사별로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본사 카페테리아 운영을 맡기고 있으며,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공사 현장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었습니다. 지난달 공개한 그룹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디지털 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지난 1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뚜기가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말합니다. 기념식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 장경업 오뚜기프렌즈 대표이사,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을 비롯해 오뚜기프렌즈의 장애인 근로자 약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뚜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1월 협약을 맺고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 준비기간을 거쳤습니다. 최종 채용된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19일 대구광역시와 함께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대구시 내 GS25 도움벨 설치 ▲근무자의 장애인 응대 교육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 등 사회 공헌 사업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습니다. GS25와 대구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구시 내 GS25 점포 100여점에 오는 10월까지 도움벨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도움벨 납품업체 선정 및 제공 등 설치 전반에 걸친 활동을 지원하고 GS25는 도움벨 설치 사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편의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응대 교육에 집중합니다. 아울러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과 장애인 편의점 접근성 개선 사업 등 장애인 관련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 협력하고 실행할 방침입니다. 도움벨 설치를 통해 휠체어를 타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점 이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GS25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부식 GS25 대구지역 개발기획팀장은 “매장에 도움벨을 설치해 장애인들이 편의점을 조금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GS25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