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6일까지 기장시장 내 보광상가 3층에서 팝업스토어 ‘반찬일기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참여 단체가 협력해 마련됐습니다. ‘반찬일기장’은 지역 레스토랑 소반봄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기장시장에서 매일 신선하게 구매한 제철 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점심시간에는 5가지 제철 반찬으로 구성된 한 접시 정식의 ‘로컬반찬 팝업’과 고객이 직접 구매한 재료로 요리를 제공하는 ‘초장집 팝업’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저녁 시간에는 기장시장의 신선한 재료로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다이닝 팝업’도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기장시장 원물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제철재료 반찬 클래스’ 등도 마련돼 기장시장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시장은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을 사계절 내내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전통시장이다”며 “많은 분들이 ‘반찬일기장’을 방문해 기장에서 장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문화관광형시장 33곳을 비롯해 전국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제작,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 송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들이 TV로 광고할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가 만든 플랫폼입니다.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는 가게 매장 사진 몇 장으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150여개 무료 템플릿을 이용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동(洞) 단위로 타깃형 광고가 가능해 저비용으로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SK브로드밴드의 설명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추석연휴 동안 'B tv 우리동네광고'에 서울 방신전통시장, 부산 진시장,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 충북 괴산전통시장 등 전국 총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시장 인근 지역에 무료로 송출합니다. 광고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먹거리와 즐길거리, 편의시설 등을 소개하며 B tv의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등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SK브로드밴드가 추정한 'B tv 우리동네광고'의 지난해 ESG 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위치한 반송큰시장(상인회장 이한우)은 추석명절을 맞아 '2024 반송큰시장 고객큰사랑 상생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반송큰시장이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축제입니다. 축제는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되는데, 행사 첫날인 5일 오후 1시부터 행운고객 캡슐뽑기 이벤트가 열립니다. 고객들은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압력밥솥, 냄비 세트, 장보기 카트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행사는 6일 오후 4시 반송문화마당에서 개막되는데, 노래자랑대회와 초대가수 공연이 함께 펼쳐집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순금 골드바를 포함한 총 4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됩니다. 반송큰시장은 인파 밀집사고와 생활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 안전요원을 배치, 안전한 추석명절 맞이 행사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한우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정을 전하려고 한다”며 “또한, 시장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장시장을 중심으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27일 기장군에 따르면, 부산시 장기안심상가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전통시장 인정구역을 기존 6976㎡에서 3만9237㎡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기장시장 일대 상점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을 받게 됐으며,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자율상권구역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으로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기장군은 '㈜로컬바이로컬'과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조합'을 주축으로, 올해 안에 5개년 상권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상권 활성화 사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기장시장은 전통시장 인정범위가 협소해 인근 상권과의 갈등이 있었으나, 이번 자율상권구역 지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동부산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의 가장 큰 성과다"며 "기장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으며, 앞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단골시장' 사업 고도화를 위한 '우수시장 조성' 및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18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 중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 참여도 등 단골시장 사업과의 적합성을 검토해 최대 5곳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단골시장에는 최대 2000만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과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원을 제공하며 홍보물 제작, 지역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회도 제공합니다. 또한,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문 디지털 튜터가 방문해 '1:1 맞춤 교육'도 함께 실시합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단골시장에 참여했던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고 온라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더 성장시키고 싶은 상인들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카카오[035720]는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대표 상생 사업인 '단골시장'의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전국의 전통시장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정된 기간동안만 참여를 받았으나 올해부터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개편했습니다. 최소한의 자격만 갖추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요건 역시 간소화했습니다. 카카오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장에 ▲6주간의 찾아가는 1대1 디지털 과외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과 응원 키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카카오 서비스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스토어에 입점을 원할 경우 톡스토어 커뮤니티 교육 연계,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기회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과 기존에 단골시장 사업에 참여한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 추석을 맞아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 전국 전통시장 20곳의 광고 무료 송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비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들이 TV광고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3일까지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서울 수유전통시장, 인천 신포시장, 대구 신평시장, 부산 수영팔도시장 등 20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인근 지역에 무료로 송출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문정동 로데오거리의 광고도 무료로 송출합니다. SK브로드밴드가 일부 제작까지 지원하는 광고 영상은 각 지역과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음식점, 편의시설 등을 소개합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1년 5월 'B tv 우리동네광고' 서비스 론칭 이후 명절 때마다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송출하는 등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광고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우리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산 기장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 있는 한 호텔이 홍보를 지원하는 등 상생행보를 펼쳤습니다. 10일 호텔케니 기장점에 따르면, 최근 기장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함께 기장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 기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기장시장은 기장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이자 지역 내 주요 관광지로도 꼽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일찍 시작된 더위와 장마, 반복되고 있는 폭염과 폭우 등으로 휴가철로 접어들었음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기며 활성화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호텔케니 기장점은 사업단과 기장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분에 뜻을 모으고 캠페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기장시장이 호텔과 인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등의 소개가 실려있는 바우처 교환권을 배포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양재학 기장시장 육성사업단장과 함께 호텔을 방문한 외국인 인바운드 그룹, 부산 FIT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우처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호텔케
좁은 출입구를 지나 극장 안으로 들어간다. 높은 천장에 이어 무대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선이 닿는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조명 아래 층층이 앉아 있는 이들을 지나쳐 영사실 앞에 자리를 잡는다. 시간이 흐른 뒤 엔딩 크레딧을 확인하고 계단을 따라 밑으로 내려간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극장이 아닌 카페에 대한 설명입니다. 1960년대 지어진 경동극장은 30년 넘게 수많은 영화를 상영했으나 1994년 문을 닫았습니다. 스타벅스가 28년간 방치된 폐극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었습니다. 전통시장과 MZ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5일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방문하기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경동시장을 찾았습니다. 경동시장은 1호선 제기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시장 상인들에게 서너 번 물어보고 신관까지 걸음 한 뒤에야 경동1960점이 있는 본관 3층에 도착했습니다. 경동1960점은 1200㎡(363평) 규모에 좌석은 1·2층 합쳐 총 146석입니다. 높은 층고와 앞으로 넓게 뻗은 공간, 계단식 구조는 과거 이곳이 극장이었다는 사실을 단번에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스타벅스는 방문객이 폐극장이라는 특수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은 전통시장의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지원하며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된 이번 기획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쿠팡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관련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내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획전은 쿠팡의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의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쿠팡이 입점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약 1800만명의 쿠팡 활성고객은 쿠팡에서 30여개 전통시장 상점의 상품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대표상품으로는 순수꽃차 수제청, 오빠네 견과류 견과강정, 아산한양떡집 영양찰떡 등이 있습니다. 해당 기획전은 쿠팡 메인페이지에 노출된 ‘착한상점’ 카테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