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뷰티 전문 큐레이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뷰티특가' 코너를 신설, 상시 할인가에 제공한다고 3읿 밝혔습니다. 방문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상단 메인 탭에 모바일 전용 코너를 신설, 뷰티특가 전용 10% 할인쿠폰을 ID당 매일 1장씩 제공합니다. '공식 브랜드관'도 마련해 빌리프, AHC, 이니스프리, 3CE, 닥터자르트 등 30여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추천합니다. 또 '슈퍼브랜드데이', '뷰티톡' 등 브랜드별 특화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매주 업데이트하는 '오늘의 뷰티특가' 코너에서는 1+1 구성, 기획세트, 단독 특가 등을 선보입니다. 이 외에도 뷰티 카테고리별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 시즈널·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상품 큐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업주들이 가게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2분기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의 식품·외식업계의 화두를 엿볼 수 있는 '2025 외식업트렌드 Vol.2'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외식업 전문가들이 모여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해 선보이는 콘텐츠로 데이터와 전문가 인터뷰, 가게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이 담겨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키워드는 ▲타코 리믹스 ▲모두의 한그릇 ▲전국구 로컬 등이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로 선정된 '타코 리믹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도 가능한 타코가 최근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상을 짚었습니다. 배민에서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타코를 판매하는 가게는 올해 4월 기준 약 2만1000곳으로 2년 전보다 약 20% 늘었고 주문 수도2022년 약 8만건에서 지난해 14만5000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타코는 이국적이면서도 다른 메뉴에 비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사랑받아온 메뉴입니다. 최근에는 고기구이, 김치전, 찜닭 등 요리와의 조합이 MZ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는 사계절 내내 아이스 음료를 즐기며 국밥과 저속 노화가 외식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1일 올해의 식품·외식업계의 화두를 엿볼 수 있는 '2025 외식업트렌드 Vol.1'을 공개했습니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국내 외식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를 선보이는 콘텐츠입니다. 여기서 우아한형제들은 ▲시즌리스 아이스 ▲뉴웨이브 국밥 ▲저속노화 등 3가지 키워드를 올해의 화두로 꼽았습니다. 추우나 더우나 아이스커피…'시즌리스 아이스' 늘어나 '시즌리스 아이스'는 계절을 잊은 아이스라는 의미로, 아이스 음료나 빙과류를 여름에 한정하지 않고 1년 내내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뜻합니다. 배민 데이터에 의하면 매년 1월 기준 전체 배달 주문 비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5년간 80% 증가했습니다. 배달 시장의 성장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스 음료나 빙과류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했다는 분석입니다. 배민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이 예년보다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얼음이 들어간 음료나 아이스 디저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가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대를 정의하는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18일 발표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는 2025년 유쓰 브랜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1020세대와 유쓰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러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번 키워드 선정에는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등 140명으로 구성된 20대 자문단을 비롯해 브랜드 전문가들이 참여해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2025년 대학생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올라운더(All-rounder) 과대표'입니다. 다가가기 쉽지만 만능의 매력을 갖춘 캐릭터로 다양한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20대의 특징을 반영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대를 대표하는 카테고리로 라이프스타일, 소비행태, AI·Tech, 놀이문화, 대인관계, SNS 6가지를 선정하고 각 카테고리별 키워드로 ▲헬씨파민(Healthy+Dopamine) ▲OIY(Order It Yourself) ▲A급 ISTJ 팀원 ▲잼얘피커(재미있는 얘기+Picker) ▲페이버십(Favorite+Ship)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혜택플랫폼 'Y박스' 앱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Y박스는 데이터 선물 등 통신 관리 기능과 MZ세대를 위한 여러 이벤트 혜택을 제공하는 190만 이용자를 보유한 소통 플랫폼입니다. 이번 개편은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들의 의견들이 반영됐습니다. Y퓨처리스트가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들을 앱 개편 방향에 반영하고 Y아티스트 'Liz'작가가 디자인한 이미지들을 앱 전반에 적용했습니다. Y박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앱 이용 시 경품 응모권을 얻는 '클로버' 리워드 기능과 응모참여 게임 '토끼키우기' ▲고객 맞춤형 취향 모음집 '와이덴티티(Ydentity)' ▲소비자 수요기반 상품 판매 기능 'YSHOP 펀딩'입니다. 먼저, '클로버' 리워드 및 '토끼키우기' 게임은 2023년 Y트렌드 키워드 '잼테크(재미+테크)'를 반영한 앱 내 미션 수행 및 혜택 제공 기능입니다. 고객이 출석 체크 및 댓글 등 앱 내 활동을 하면 리워드로 '클로버'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클로버를 통해 '토끼키우기' 게임 이벤트에 응모하는 형태의 기능입니다. 두 번째 기능 '와이덴티티(Yden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부산모터쇼의 이름을 변경해 열리는 행사로 주요 자동차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동화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지난 27일 프레스데이에서는 국내외 6개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를 통해 주요 신차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참가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로 출시할 '캐스퍼 일렉트릭'을, 르노코리아는 중형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완성차업체는 친환경, 신기술 등을 주요 모토로 미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 대한 플랜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기아는 'PBV'를 미래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으며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BMW는 고성능 완성차를 선보이며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전문기업인 금양이 자사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30일 고객 초청 행사 ‘2024 트렌드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지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임원, 실무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트렌드 인사이트 데이’는 아워홈 식재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식음 시장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식음사업자 맞춤형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인 ‘OHFOD 컨설팅’ 및 제품, 메뉴 등을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첫 순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연사로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동 저자인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가 나섰고 MZ세대 소비심리와 소비 전망, 시장 변화 등 2024년 식품∙외식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인사이트를 짚었습니다. 이어 아워홈의 급∙외식, 식재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설계한 OHFOD 컨설팅 프로그램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를 비롯한 개인맞춤형 건강 관리서비스 ‘캘리스랩’ 등 현재 식음업계 주요 트렌드인 간편식, 헬스케어를 겨냥해 개발된 메뉴를 시연했습니다. 이상현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축적해온 식음산업 데이터를 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조경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해 열린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G-Tower(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사람, 자연, 문화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조성됐습니다. 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8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졌습니다. 단지는 여러 공간에 조경을 조성해 녹화 면적률을 높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진행된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투자액 5조원을 바탕으로 달성한 누적 생산 370만대 및 해외수출 성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르노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를 제시했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제,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비롯해, 실시간 정비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예약'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솔루션을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선보여 왔습니다. 내년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80~90년대 후반에 출생한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주거평면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평면 연구는 미래소비층 연령대의 공동주택 설계 전문가 집단의 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를 통해 국내외 우수 신축 주택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건축적 사례 조사 및 국내 주거 트렌드를 분석하고 84㎡ 타워형 평면을 가구원 수와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해 재구성 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확장된 현관공간을 중심으로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의 해체 및 재조합 등 기존 공간의 위계와 크기, 구성 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면은 외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포착해 공존의 공간인 '엔터라운지'와 나만의 공간을 갖기를 원하는 니즈를 포착해 '이고 스페이스' 라는 2가지 공간 개념으로 제안했습니다. 특히, 실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공간인 '현관'에 주목하고 기본적인 현관의 기능에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부터 접근해 새로운 공간을 도출했습니다. 우선, 엔터라운지 평면은 '현관 기능 다양화'에 초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