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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부터 ‘저속 노화’까지…배민이 분석한 올해 외식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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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31, 2025, 13:03:25

우아한형제들, '2025 외식업트렌드 Vol.1' 공개
사계절 내내 아이스 음료 즐기는 '시즌리스 아이스' 늘어
저속 노화 트렌드…MZ 세대 겨냥한 새로운 국밥 형태도 나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는 사계절 내내 아이스 음료를 즐기며 국밥과 저속 노화가 외식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1일 올해의 식품·외식업계의 화두를 엿볼 수 있는 '2025 외식업트렌드 Vol.1'을 공개했습니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국내 외식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를 선보이는 콘텐츠입니다.

 

여기서 우아한형제들은 ▲시즌리스 아이스 ▲뉴웨이브 국밥 ▲저속노화 등 3가지 키워드를 올해의 화두로 꼽았습니다.

 

 

추우나 더우나 아이스커피…'시즌리스 아이스' 늘어나

 

'시즌리스 아이스'는 계절을 잊은 아이스라는 의미로, 아이스 음료나 빙과류를 여름에 한정하지 않고 1년 내내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뜻합니다.

 

배민 데이터에 의하면 매년 1월 기준 전체 배달 주문 비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5년간 80% 증가했습니다. 배달 시장의 성장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스 음료나 빙과류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했다는 분석입니다.

 

 

배민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이 예년보다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얼음이 들어간 음료나 아이스 디저트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Z 입맛 잡는 '뉴웨이브 국밥'…외식업계 '저속 노화' 열풍

 

국밥에서도 새로운 트렌드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이색적인 식재료를 얹은 국밥을 세련된 고급 식기에 담아내고 가게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꾸민 국밥집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웨이브'가 외식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MZ 소비자들의 감성을 공략한다는 것입니다.

 

저속 노화도 빼놓을 수 없는 외식업 트렌드입니다. 익숙한 맛과 음식으로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저속노화 트렌드는 외식업 마케팅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실제 저속노화와 관련한 키워드를 배민 앱에서 메뉴명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게는 지난 4년 간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배민 관계자는 "식사를 가볍고 빠르게 해결하려는 최근의 트렌드가 저속노화 트렌드와도 잘 어울린다"며 "이러한 수요가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두드러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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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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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제휴 영업채널 유치자산 업계 첫 10조원 돌파

삼성증권, 제휴 영업채널 유치자산 업계 첫 10조원 돌파

2025.08.20 09:44:45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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