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대표적인 치킨 프렌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신임 대표이사에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967년 생인 심 대표는 성균관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미원(지금의 대상)의 미원통상에 입사한 뒤 2004년 미니스톱 영업기획실장을 거쳐 상품본부장을 거쳐 2012년부터 10년간 미니스톱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심 대표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프랜차이즈산업 전문가"라며 "심 대표가 프랜차이즈산업에서 영업, 상품, 전략 등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BBQ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심 대표 선임으로 제너시스BBQ는 윤홍근 회장의 동생 윤경주 전임 대표 체제 이전 2년 3개월가량 시행했던 전문경영인 체제로 복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족 대명절 설날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아니 주말이 껴있는 짧은 연휴에 직장인은 아쉽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4일 내내 집콕하자니 시간이 아깝긴 마찬가지입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많이 먹어 달달한 커피가 당길 때, 색다른 카페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이런 곳을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41층에 위치한 카페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41F점입니다.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이곳은 지난해 5월 광교SK뷰레이크 최상단 41층에 입점했습니다. 총 140석 규모로 고층에 있는 만큼 광교호수공원을 포함해 광교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눈만 돌리면 바로 옆 호수가 보이는 창가 쪽 좌석은 경쟁이 꽤 치열합니다. 광교SK뷰레이크41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위치에 자리 잡은 매장이기도 합니다. 가장 높은 매장은 99층에 자리한 해운대엑스더스카이점. 2021년 8월 개장한 대전엑스포스카이점(38층)보다 높은 곳에 위치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고층에 위치한 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음료 ‘코튼 스카이 요거트 블렌디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전경을 형상화한 음료로 솜사탕 토핑과 함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이 지난해 치킨 프렌차이즈 3사 중 홀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하락했고 매출 선두 자리는 bhc에 뺏겼습니다. '가격 인상 선봉장' 같은 부정적인 인식도 한몫했습니다. 반사이익은 편의점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은 지난해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279억원)의 10분의 1 수준이자 1년 만에 89.6% 줄었습니다. 지난해 bhc의 영업이익이 한 자릿수(7.8%) 감소에 그치고 BBQ가 5.4% 증가한 것과 비교되는 행보입니다. 지난해 치킨 3사 모두 외형은 성장했지만 내실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bhc는 지난해 업계 첫 매출 5000억원을 돌파(5075억원)했습니다. 엉업이익은 1418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었으나 경쟁사 대비 여전히 높은 영업이익률(27.9%)를 유지했습니다. BBQ의 지난해 매출은 4188억원으로 1년 새 15.6%를 끌어올렸습니다. 교촌치킨과의 매출 격차도 2021년 1311억원에서 지난해 801억원으로 500억원 넘게 줄였습니다. 반면 교촌치킨 매출은 4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소폭 증가하는 데 머물렀습니
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합니다. 한류 열풍에 기대 K-푸드를 전파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철저한 시장 분석에 기반한 제품이 한국식 문화와 함께 현지에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직영부터 합작회사, 마스터 프렌차이즈까지 운영 방식도 다양합니다. 현지화 전략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식품의 본고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법과 같이 완벽한 250g".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게트를 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표현한 말입니다. 최근 고물가에 가격이 올랐음에도 평균 1.3유로(한화 약 1800원)면 살 수 있는 바게트는 프랑스 식문화를 대표하는 빵이기도 합니다. 기업명에 '파리(PARIS)'와 '바게트(BAGUETTE)'를 담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2014년 7월 프랑스에 진출했습니다.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은 다섯 번째 해외 진출국이자 유럽 국가로는 처음입니다. 7개의 지하설 노선이 지나는 파리 샤틀레 지역에 1호점을 내고 현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듬해인 2015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인근에 2호점을 개설했으나 2018년 해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 BBQ(대표 윤홍근)는 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 참여해 가맹산업 내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너시스 BBQ 그룹은 10년 이상 장기운영 가맹점의 계약 갱신 안정화, 다점포 가맹점 육성 및 지원 내용을 요지로 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태천 제너시스 BBQ 그룹 부회장과 남승우 BBQ 동반행복위원회 동측(가맹점측) 위원장 겸 강북스타점 패밀리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김태천 부회장은 “BBQ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협의단체 동반행복위원회 운영 및 패밀리 매출증진 프로그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동업계 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BQ 패밀리 대표로 참석한 남승우 패밀리는 “상생을 위해서는 본사뿐 아니라 가맹점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동반행복위원회 등을 통한 상호소통으로 본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지난해 월 매출 1억원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7곳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방산업인 외식경기가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CJ프레시웨이가 다수의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주에 성공한 것은 ‘고객 맞춤 식자재 공급’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송림푸드와 제이팜스 등 자사 인프라를 통해 특수 배합된 튀김유·전용 소스·규격 맞춤 식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튀김덮밥 전문점 ‘온센텐동’과는 특제 파우더를 함께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주기적인 위생안전 점검과 가맹점 서비스 점검, 신메뉴 개발 등으로 고객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적시적소에 배송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필요한 맞춤 식자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영 부담은 줄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