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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카페는 다 뻔하다?…설 연휴 ‘FUN한’ 카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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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9, 2024, 08:02:40

유일한 41층 카페·3M 곰인형·한옥 등 테마 다양
서울부터 의정부·대구·기장 등 카페 인증샷 명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족 대명절 설날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아니 주말이 껴있는 짧은 연휴에 직장인은 아쉽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4일 내내 집콕하자니 시간이 아깝긴 마찬가지입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많이 먹어 달달한 커피가 당길 때, 색다른 카페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이런 곳을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41층에 위치한 카페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41F점입니다.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이곳은 지난해 5월 광교SK뷰레이크 최상단 41층에 입점했습니다. 총 140석 규모로 고층에 있는 만큼 광교호수공원을 포함해 광교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눈만 돌리면 바로 옆 호수가 보이는 창가 쪽 좌석은 경쟁이 꽤 치열합니다. 광교SK뷰레이크41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위치에 자리 잡은 매장이기도 합니다. 가장 높은 매장은 99층에 자리한 해운대엑스더스카이점. 2021년 8월 개장한 대전엑스포스카이점(38층)보다 높은 곳에 위치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고층에 위치한 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음료 ‘코튼 스카이 요거트 블렌디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전경을 형상화한 음료로 솜사탕 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나콜라다 음료입니다.

 

서울에서 약 400㎞ 거리에서는 거대한 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스타벅스 기장임랑원점은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카페입니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도록 인테리어는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톤을 활용했습니다.

 

해당 매장에는 거대 곰인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앉은키만 3M에 달하는 오버 스케일 '베어리스타'가 글라스하우스 안에 들어가 있는 곳이 포토존입니다. 야외 조경 공간에는 사계절 다른 꽃이 만개한 중앙 야생풀밭이 있고 배경으로 상록수, 초화류, 풀 등이 우거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경기도 인근 대형카페를 찾는다면 이곳도 있습니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의정부솔뫼DT점은 133평 규모의 3층 매장입니다. 도심 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넓은 주차 공간과 153개의 내부 좌석을 갖췄습니다. 베이커리 특화 매장이자 이디야의 수도권 최초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이기도 합니다.

 

2층과 3층은 단체 모임이나 가족단위 고객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3층 테라스와 루프탑에서도 여유롭게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루프탑에는 야외 ‘키즈 케어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디야 국립경주박물관점에서는 전시 관람 후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전통 목제 가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점 전용 특화 메뉴를 운영 중입니다. 한국적 원재료를 사용하고 경주 주요 문화유산을 표현한 ‘수막새 마들렌’과 ‘월지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느끼는 한옥의 정취도 꽤나 멋스럽습니다. 인천 연수구의 할리스 인천한옥마을점은 매장 내 큰 창 너머로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송도한옥마을에 자리한 만큼 한글로 새겨진 브랜드 간판과 목조 인테리어를 채택했습니다. 

 

높은 빌딩들 사이 고즈넉한 한옥이 주는 안정감에 일명 '할리스 러버'들 사이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매장으로 손꼽힙니다.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과 떨어지는 낙엽이 한옥 매장 특유의 감성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입니다. 특수매장이 아니라 앱 쿠폰, 통신사 혜택 등도 적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강 뷰 카페도 인기입니다. 할리스가 지난해 12월 오픈한 양평북한강DI점은 전 층에 널찍한 통창을 적용한 매장입니다. 커플석부터 편안한 좌식 좌석, 가족 모임하기 좋은 단체석 등을 마련했습니다. 최대 25대의 주차가 가능합니다.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북한산DI점도 있습니다. 지상 1·2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됐으며 야외 펫존 등을 만들어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에 인근해 트레킹 후 휴식하기 좋고 차량 40대를 수용할 수 있어 차량 이용객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대구수성못점은 지난해 4월 오픈한 펫 프렌들리 매장입니다. 대구 수성구 도심 속 호수 공원으로 알려진 수성못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 입구 펫 파킹 존, 2층 외부 테라스 펫 프렌들리 존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소수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브런치 메뉴 4종도 운영합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목적지 매장 '더(THE)매장'을 비롯해 특색 있는 매장들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인스타그래머블 요소를 한층 강조한 매장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해당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상품들을 경험해 보는 것도 매장을 방문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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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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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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